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김연아의 성격이 너무 좋고 본받고 싶어요.

선물은 조회수 : 7,135
작성일 : 2013-01-07 06:20:56
나이로 치면 저보다 뭐 한참 어린 연아지만
제가 정말 배우고 싶은 것이 연아의 그 성격이에요.
이번 쇼트도 그렇지만 언제나 보면 실수를 한 후에도
거기에 매이지 않고 툴툴 털고 새롭게 시작하는!
어쩜 저렇게 대범하고 침착할까요.
진짜 연아가 제 언니같아요.
옆에서 배우고 싶어요. 연아의 성격을.
참 매력적이에요!!
IP : 148.88.xxx.1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킬리만자로
    '13.1.7 7:35 AM (211.234.xxx.230)

    쇼트 끝나고 들어오면서 이게 뭐야 ㅋㅋㅋ 속상하고 민망했을텐데 그걸 저리 표현하대요.
    그건 아마 본인의 실력이 받쳐주니까 저리 쿨 할수 있지 싶어요.
    첫번째 3 3 점프 날리니까 바로 단독점프였던 트리플 플립에 바로 삼회전 점프 붙여버리잖아요 ㅋㅋㅋ 순발력 판단력도 좋지만 대충해도 됐을 국내경기조차 최선을 다하는 그 성실성도 대단하다싶어요.
    인터뷰도

  • 2. 킬리만자로
    '13.1.7 7:38 AM (211.234.xxx.230)

    에고 짤렸네욤 ㅎㅎ
    경기 끝나고 인터뷰도 본인 경기보다는 후배들 부상 걱정하는 얘기로 맺는걸로 봐서 저 아이는 이 그지같은 대한민국이 그나마 살아갈수 있는 한줄기 희망이구나, 라고 오버할만큼 ㅋㅋ 보석같은 존재예요.
    첫사랑에 실패만 안했어도 딸뻘인 나이지만 정말 본받고 싶어요.

  • 3. --
    '13.1.7 7:39 AM (94.218.xxx.194)

    예전에 초창기때 점프 실수하고 죽썼다고 페이스북이었나? 재밌는 사진이랑 올렸던 기억나네요.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유명인사네요. 현재는^^

    그리고 실수할 경우 대비해서 그 후 몇 가지 조합들 미리 미리 다 준비해 뒀다고 인터뷰 본 거 같아요.

  • 4. ㅎㅎ
    '13.1.7 7:53 AM (122.34.xxx.30)

    팬들이 괜히 '대인배 김슨생'이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능~
    소녀시절부터 지켜봤는데, 대범함은 타고 난 것 같아요. 어머님 아버님의 성정을 고대로 물려받았더군요.

  • 5. ^^
    '13.1.7 8:24 AM (116.121.xxx.45)

    초창기가 아니고 뱅쿠버 올림픽 직후 세계선수권 나가서요. 안 나가도 되는 경기 빙연압박으로 나가서 쇼트에서 스핀 실수 하셨다는..
    그리고 팬들은 스핀 실수?!! 하는데 시리얼 사진과 함께 경기말아먹고 시리얼 말아먹는다. 이런 글을 올렸죠.

    트럿트토 실패시 그이후 트플트토 붙이는걸 대비해 연습해둔다고 했었어요. 덕분에 2011 월챔이후 보기 힘들던 트플트토 보았으니 오히려 계탄듯~~^^

    어려서 우승할 경기들 부상을 빙자한 더러운 빙판계 때문에 날려먹은게 많죠. 그걸 종교와 정신력으로 이겨냈으니.. 보통 의 멘탈은 아닌건 확실한거 같아요.
    역대최고 라 부르던 올림픽챔피언때의 점프구성을 그대로 가져오질 않나.. 정말 지구인의 친구 외계 김연아일지도...

  • 6. 1470만
    '13.1.7 9:06 AM (58.87.xxx.208)

    지구에 외계인이 있다면 그것은 연아, 정말 지구인 맞는지 의심스러워요. 실력이나 성격이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근데 내 딸뻘 그게 함정

  • 7. 하하..
    '13.1.7 9:29 AM (180.64.xxx.251)

    연아가 더 대단한 이유는, 끊임없이 연아를 뒤에서 음해하고 모략하는 강력한 기업들과 일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았다는 거죠.
    나라 위해 뭐 한 줌 한 것도 없는 인간들이, 연아 통해서 사욕을 채우려다가 안되니까
    발악하고 나쁘게 만들려고 온갖 짓들 다하는 것을 다 본 팬으로서...
    그녀의 건강한 정신력과 너그러움에 존경을 표합니다.
    저라면 증오심과 복수심에 불타 스스로 주저앉았을텐데...

    어린 그녀의 그 대인배같은 마음이 너무 존경스러운 요즘입니다.
    아이비스포츠와 그에 빌붙은 추잡한 기자들은 정신 차리길.
    듣도보도 못한 얼굴 좀 반반한 애 내세워 연아 라이벌이라는 둥하면서 악착같이 연아 발목 잡고
    커피 마시는 거 보니 피겨 그만둔거라는둥, 회사 대표가 지 랄을 하고...참 추잡한 짓들을
    잘 넘긴 그녀의 멘탈이야말로 존경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 8. 저의 워너비
    '13.1.7 9:39 AM (121.141.xxx.125)

    대인배죠.. 여자고 어린 처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존경스러워요.
    네 제 롤모델 입니다.

  • 9. 어느 위인보다
    '13.1.7 12:32 PM (14.50.xxx.91)

    어떤 위인전을 읽어도 김연아선수에게서 받은 감동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게는 현존하는 위인이네요
    감사하고 본받고 싶은 면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 10. hoony
    '13.1.7 1:34 PM (49.50.xxx.237)

    털털한 성격이더라구요.
    말하는것도 시원시원하고.

  • 11. 디케
    '13.1.7 2:01 PM (112.217.xxx.67)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연아는 어떤 칭송의 말로도 부족한 것 같아요.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국보라 생각합니다.

  • 12. ㅎㅎㅎ
    '13.1.7 3:45 PM (222.237.xxx.150)

    연아선수 멘탈갑이에요. 정말 좋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752 힘들다고 쓴 글에 못된 댓글다는 심보? 14 .. 2013/05/08 1,612
250751 누구를 숭배하는가 ? 흰돌 2013/05/08 510
250750 오토비스 혹은 아너스 쓰시는 분 추천부탁드려요~ 1 어린낙타 2013/05/08 2,000
250749 우리동네예체능 은근 재밌네요 ㅋㅋ 5 .. 2013/05/08 1,455
250748 나인..30분 지났는데 왜 안돌아가냐고요. 8 작가웃김 2013/05/08 2,408
250747 남양은 나쁜기업도 아니네요. 10 ..... 2013/05/08 2,713
250746 아이가 손톱으로 긁혀 왔어요 1 ㅠㅠ 2013/05/08 655
250745 안면도 나문재 빼고 펜션 추천 좀 해주세요 1 어디로 2013/05/08 2,174
250744 멘붕. 나인 26 다람쥐여사 2013/05/08 3,617
250743 라면이 너무 먹고싶은데.. 참고있어요. 3 더배고파 2013/05/07 1,166
250742 성형외과 의사 잘 만나면 정말 제 2의 인생이 펼쳐지는거 같아요.. 33 ㄹㄹ 2013/05/07 20,023
250741 토마토에 매실액을 뿌려 재워 먹을라도 될까요? 2 동글이 2013/05/07 1,332
250740 저희아이가국어시험망쳤어요ㅠㅠㅠ 4 천사66 2013/05/07 1,601
250739 가습시살균제 죽음 너무 가슴 아프네요 8 엄마 2013/05/07 1,827
250738 조금전82쿡.. 13 조마조마 2013/05/07 2,735
250737 아 오월.. 2 ,, 2013/05/07 539
250736 김포공항에서 분당까지 소요시간 3 시골맘 2013/05/07 2,633
250735 최화정 정말 젊네요.. 38 부럽 2013/05/07 14,660
250734 이틀전 주말에 찾아뵙고 꽃과 용돈드리고했는데 어버이날 전화드려야.. 3 고민중 2013/05/07 1,795
250733 남편이 명의를 도용당해 세금내게 됐어요. 4 사과 2013/05/07 2,665
250732 구가의서 이승기 웰케 호감인가요 11 .. 2013/05/07 2,412
250731 강서구나 여의도 주변에 개별포장 답례떡 맛있게 하는집 알려주세요.. 1 ... 2013/05/07 1,111
250730 82님들 읽고 판단좀 해주세요(남편하고 같이 볼겁니다) 19 mm 2013/05/07 2,250
250729 신생아분유양이 어땋게 되나요? 3 헬렐레 2013/05/07 1,414
250728 홧김에 문신을 했습니다 9 사회에반감 2013/05/07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