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무기력한 가족에게 제가 한가지 제안을 했는데...[자원봉사]할 곳 있을까요?

자문을 구합니다.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13-01-07 00:05:43

지난번에 글올렸었는데, 각설하구요..

저희집 형제가 요즘 약간 무기력증이 있어서,, 근데 상담받을 정도는 아닌 것같고,

그냥 좀 이렇게 있고 싶다고 징징대길래,

제가 그랬어요, 너 자신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게 의미 없는 것 같으면, 시간죽이며 헛되이 보낼게 아니라, 남을 위해서 살으라구요.

신체건장한 남자가 남을 위해서 할수 있는게 얼마나 많겠냐고요,..

 

그리하여 자원봉사할 자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얼굴도 미남이고, 육체 건장하고, 마음도 선량합니다.

기독교 관련 기관이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상관없구요.

육체노동 관련이지만, 계신 분들께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일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청소만 한다든지 뭐 서류정리나 그런일만 쭉 시키는 것이 아닌... (물론 중간중간에 잡무들을 할 수는 있겠지만은요)

높은지대에 연탄배달도 좋고, 노인분들 목욕시켜드리는 일도 좋고요.

사람과 접촉하면서 보람과 의미를 느낄만한 그런 봉사자리 어디 없을까요?

제가 이런쪽으로 관련지식과 인맥이 없어서 굳이 82에 와서 여쭙습니다.

봉사하시고 계신 기관있으시거나 아시는 곳있으시면 좀 소개시켜주세요.

아님 이런 네트웍이 있는 사이트같은 곳이 있다면 알려주셔요 ㅠㅠ

서울이면 좋겠고요.

매일도 가능하구요. 점심정도는 주시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밥한끼 얻어먹어보라는 의미로...)

인연이 닿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IP : 221.146.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은여기에
    '13.1.7 12:11 AM (112.158.xxx.97)

    서울은 아니고요 제가 직접 한 곳도 아닙니다만
    민들레국수집 추천드려요
    가난한 이들을 섬기는 분들이세요
    가끔 홈피가서 글만 읽고와도 참 좋은 기운을 얻습니다
    아이 좀 크면 저도 가보고싶은 곳이라서요
    근데 어디면 어떻겠나 싶은 마음도 드네요 봉사한다면 활동 자체가 의미고 보람있잖아요
    가까운 아름다운가게는 어떨까요 대학생들 많던데요

  • 2. 틈새꽃동산
    '13.1.7 12:11 AM (49.1.xxx.12)

    몇살이고 어느구에 사시나요?

  • 3. 아.. 정말 감사드립니다.
    '13.1.7 12:14 AM (221.146.xxx.93)

    이십대 후반이구요. 사는 곳은 영등포구 입니다.

  • 4. ........
    '13.1.7 1:04 AM (112.144.xxx.20)

    난곡에 세움공동체라고 있어요. 주5일 독거노인들 점심 대접해 드리는 곳이에요. 주로 하는 봉사는 주방에서 70인분 밥짓고 설거지하기. 여기는 검색해도 아마 안 나올 거에요. 근데 어떻게 학생들이나 봉사단체에서 알고 오더라고요. 우림시장에서 쭉 걸어 올라가시다가 오른쪽에 보시면 코사마트 지하에 있어요. 아 여기는 교회에서 하는 데예요. 예전 이름은 예성노인선교회.
    또 난곡에 유명한 데는 주사랑공동체라고..장애아들 키우시는 곳이죠. 82에서 봉사가는 곳이기도 하고요. 여기는 장애아들 목욕시키기. 청소하기. 세움공동체에서 조금 더 올라가시면 있어요.

  • 5. ...
    '13.1.7 11:28 AM (218.158.xxx.209)

    www.vms.or.kr 거주 지역으로 검색해보시면 자원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이 있어요.

  • 6. 천년세월
    '18.3.2 11:19 AM (58.140.xxx.41)

    자원봉사단체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250 사십대중반남자 약추천요... 4 그래도맑음 2013/01/07 1,536
203249 이 시간에 피아노 치는 사람은 뭘까요?? 2 놀랍네요 2013/01/07 1,094
203248 리미니의 깻잎 들어간 치킨리조또 레시피 알 수 있나요? 레시피 2013/01/07 865
203247 1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07 810
203246 전 김연아의 성격이 너무 좋고 본받고 싶어요. 12 선물은 2013/01/07 6,831
203245 삼일째 밥도 잠도... 23 ... 2013/01/07 6,366
203244 윤창중 막나가네요....(한겨레 김외현 기사) 4 잘한다 2013/01/07 4,139
203243 저보고 야동을 찍었냐고 묻는대요 나 참 돌아버리겠네요 54 미친놈아닌지.. 2013/01/07 26,131
203242 레미제라블을 보고(영화 vs 스케이트) 5 더블샷 2013/01/07 1,918
203241 레미제라블 영화로 감동받고 연아양에게 감동받고 9 예술가 연아.. 2013/01/07 2,627
203240 꼬막 삶아서 한쪽 껍질 뗀 것 냉동해도 되나요 1 꼬막 2013/01/07 1,205
203239 새눌당, 박근혜 불법드러나자 홈페이지 내용 깜쪽같이 고쳐 4 개님버릇 2013/01/07 4,471
203238 돈 잃어버렸어요..ㅠㅠ 10 속상해요 2013/01/07 5,053
203237 은평구 연신내 맛집 좀 알려주세요 4 msvudd.. 2013/01/07 2,690
203236 양재코스트코에 칸켄 아직 있나요? 4 가방사러 2013/01/07 1,958
203235 고등학생 동생..고민 상담 좀 부탁드려요. 9 랄라 2013/01/07 2,307
203234 호박 고구마 살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간식맘 2013/01/07 1,092
203233 이 원피스 어디껀지 찾아주세요 2 Iny 2013/01/07 1,960
203232 어떤 기관의 비리를 알고 있는데,,, 힘드네요. 40 나만아는.... 2013/01/07 17,652
203231 아파트 문수리 요령 (아파트현관문수,방문수리,방문교체) 요령입니.. 2 문수리119.. 2013/01/07 32,600
203230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오만과 편견 46 일기장이 없.. 2013/01/07 8,118
203229 토론토 4월초 여행 어떤가요?? 6 ... 2013/01/07 1,878
203228 단기투자에 뭐가 좋을까요? 3 .. 2013/01/07 1,714
203227 구찌가방 어떤모델이 좋을까요? 1 ... 2013/01/07 1,900
203226 이틀 연속 이승기가 꿈에 나왔어요... 1 2013/01/07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