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같이 그림그릴때 항상 궁금했어요.

4살엄마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3-01-06 23:49:00

그림그리고 놀자 하면,

꼭 한 스케치북에 엄마랑 같이 그리고 싶어하거든요.

 

그냥 계속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요?

 

아이가 소용돌이나 원, 선 같은건 그려도 아직 형체는 잘 못그려요.

그래서 엄마보고 이것저것 그려보라고 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엄마가 자꾸 그리면,

아이가 자기는 못그린다는 생각에 빠질 것 같아서요.

 

나는 괴물밖에 못그려~ 엄마가 00그려봐~ 이런말도 자주 하고요.

 

미술 어떻게 지도해야 되는지도 도무지 모르겠어서 여기다 올려봅니다.

자료 같은 걸 찾아보려 해도 도저히 못찾겠고, 책이라도 사보려고 해도 죄다 미술놀이책 같은 것 밖에 못찾겠네요.

IP : 1.252.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살엄마
    '13.1.6 11:57 PM (1.252.xxx.75)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제가 찾던 책인 것 같아요^^ 주문하려구요.
    그런데, 대충 보니, 엄마가 샘플로 그림을 그려준다던지 하는건 안좋다는 내용인 건 알겠는데,

    아이가 항상 같이 그리려고 하는데요,
    뭐라고 거절(?)해야 할지요..

    그게 고민으로 남네요..

  • 2. 4살엄마
    '13.1.7 12:13 AM (1.252.xxx.75)

    네. 저도 전지에 물감으로 마구 그리기도 하는데, 손바닥찍기는 후처리가 두려워서..
    그런데 생각해보니, 오히려 도장찍기처럼 마구 그리기가 좋겠네요.
    크레파스나 붓을 쓰면 뭔가를 그려야 될 것 같은 강박관념이 드니...

    암튼 어렵네요. 그래도 노력해야 겠어요^^

  • 3. ..
    '13.1.7 12:22 AM (118.36.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맘때 아이가 스스로 그리려 하지않고 엄마보고만 그려달라고 해서 답답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었는데 꾹 참고 원하는대로 공룡과 배트맨을 천번도 넘게 그린 결과 지금은 스스로 아주 잘그리고 즐겨해요.

  • 4. 4살엄마
    '13.1.7 12:37 AM (1.252.xxx.75)

    네. 모든일에 정답이 없듯이, 원할 땐 그려도 줘가면서.. 그래야 겠네요.
    천번도 넘게 그려주셨다니 대단한 엄마세요^^ 울아들도 언젠가 즐기면서 잘 그릴날이 오겠죠?^^

  • 5. 라이너스의 담요
    '13.1.7 12:55 AM (119.71.xxx.30)

    지금 7세인 우리딸이 그랬어요. 키티 뽀로로 짱구 물고기 꽃게 사람 등등... 엄청 그렸네요. 처음엔 너도 같이 그리자 살짝 짜증 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고 혼자 곧잘 그리더니 지금은 저보다도 잘그려요. 캐릭터 같은건 포인트 찝어서 나름 비슷하게 그리네요. 가만 보니 엄마가 그릴 때 유심히 보더라구요. 많이 그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659 intj인 분들~~~ 주부로 살아가기 힘들지 않나요? 13 2013/05/04 8,419
249658 레시피 재료에 특정 유기농 매장명을 적는 이유는 뭘까요? 3 홈스펀스타일.. 2013/05/04 778
249657 고양이가 밥을 잘 안먹어요 7 atonem.. 2013/05/04 7,960
249656 3년만난 여자한테 이유없이 까인 형한테 해줄말이 없을까요? 9 피슬러 2013/05/03 1,471
249655 사랑과 전쟁 2 ㅋㅋㅋ 2013/05/03 1,607
249654 분당차병원 인공수정,시험관 비용이 궁금해요. 6 분당 2013/05/03 11,106
249653 오산에 살고 계신분들께 여쭤봐요...(컴 앞에 대기) 1 .. 2013/05/03 773
249652 제가 화날만 한가요? 2 2013/05/03 858
249651 이사갈 아파트때문에 고민되네요.. 3 coffee.. 2013/05/03 1,308
249650 글 삭제하시는 분들 많네요? 6 dd 2013/05/03 970
249649 밑에 MBTI 글보고... 8 -- 2013/05/03 2,361
249648 지금 사랑과 전쟁 보고 계신가요? 11 미쳤어 2013/05/03 3,405
249647 잉? 미래창조과학부 기독선교회 설립 4 참맛 2013/05/03 1,488
249646 제주도가요. 라임나무 2013/05/03 596
249645 버지니아 liberty christian school 2 미국 2013/05/03 869
249644 집 폭탄 해 놓고 갔는데 아이가 친구 데리고 오면.. 8 대략난감 2013/05/03 2,330
249643 곱창볶음도 집에서 가능하군요. 5 ,,, 2013/05/03 1,653
249642 스팅 좋아하시는 분, 스팅의 폴리스 시절 노래. 1 ........ 2013/05/03 603
249641 중학교 도난사건 많나요? 3 엄마 2013/05/03 909
249640 통일교.. 어떤 종교인지? 이것도 사이비 종교인가요? 14 ... 2013/05/03 8,324
249639 이번 정글의법칙 멤버 빨리 끝났으면.. 5 양고기 2013/05/03 2,147
249638 82 CSI 도움이 절실합니다. ㅠㅠ 커튼을 찾고 있어요.. 커튼 2013/05/03 590
249637 생각이 복잡하여 글을써봅니다 8 모스키노 2013/05/03 1,720
249636 학습지 보통 몇분 정도 하나요?재능학습하는데... 8 세과목 2013/05/03 1,363
249635 장윤정 동생 좌우명 <사과하지 말자> 4 무지개 2013/05/03 6,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