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같이 그림그릴때 항상 궁금했어요.

4살엄마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3-01-06 23:49:00

그림그리고 놀자 하면,

꼭 한 스케치북에 엄마랑 같이 그리고 싶어하거든요.

 

그냥 계속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요?

 

아이가 소용돌이나 원, 선 같은건 그려도 아직 형체는 잘 못그려요.

그래서 엄마보고 이것저것 그려보라고 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엄마가 자꾸 그리면,

아이가 자기는 못그린다는 생각에 빠질 것 같아서요.

 

나는 괴물밖에 못그려~ 엄마가 00그려봐~ 이런말도 자주 하고요.

 

미술 어떻게 지도해야 되는지도 도무지 모르겠어서 여기다 올려봅니다.

자료 같은 걸 찾아보려 해도 도저히 못찾겠고, 책이라도 사보려고 해도 죄다 미술놀이책 같은 것 밖에 못찾겠네요.

IP : 1.252.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살엄마
    '13.1.6 11:57 PM (1.252.xxx.75)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제가 찾던 책인 것 같아요^^ 주문하려구요.
    그런데, 대충 보니, 엄마가 샘플로 그림을 그려준다던지 하는건 안좋다는 내용인 건 알겠는데,

    아이가 항상 같이 그리려고 하는데요,
    뭐라고 거절(?)해야 할지요..

    그게 고민으로 남네요..

  • 2. 4살엄마
    '13.1.7 12:13 AM (1.252.xxx.75)

    네. 저도 전지에 물감으로 마구 그리기도 하는데, 손바닥찍기는 후처리가 두려워서..
    그런데 생각해보니, 오히려 도장찍기처럼 마구 그리기가 좋겠네요.
    크레파스나 붓을 쓰면 뭔가를 그려야 될 것 같은 강박관념이 드니...

    암튼 어렵네요. 그래도 노력해야 겠어요^^

  • 3. ..
    '13.1.7 12:22 AM (118.36.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맘때 아이가 스스로 그리려 하지않고 엄마보고만 그려달라고 해서 답답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었는데 꾹 참고 원하는대로 공룡과 배트맨을 천번도 넘게 그린 결과 지금은 스스로 아주 잘그리고 즐겨해요.

  • 4. 4살엄마
    '13.1.7 12:37 AM (1.252.xxx.75)

    네. 모든일에 정답이 없듯이, 원할 땐 그려도 줘가면서.. 그래야 겠네요.
    천번도 넘게 그려주셨다니 대단한 엄마세요^^ 울아들도 언젠가 즐기면서 잘 그릴날이 오겠죠?^^

  • 5. 라이너스의 담요
    '13.1.7 12:55 AM (119.71.xxx.30)

    지금 7세인 우리딸이 그랬어요. 키티 뽀로로 짱구 물고기 꽃게 사람 등등... 엄청 그렸네요. 처음엔 너도 같이 그리자 살짝 짜증 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고 혼자 곧잘 그리더니 지금은 저보다도 잘그려요. 캐릭터 같은건 포인트 찝어서 나름 비슷하게 그리네요. 가만 보니 엄마가 그릴 때 유심히 보더라구요. 많이 그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211 대중평론가의 박명수씨 수익 기부에 대한 구체적인 글(펌) 18 무도팬 2013/01/07 3,955
204210 남편과 한공간에 있는 것도 싫어요. 7 스마일123.. 2013/01/07 2,851
204209 피겨 전문가님들 알려주세요~ 6 궁금이 2013/01/07 1,737
204208 입덧중 사먹을 깍두기나 석박지 추천해주세요 부탁 2013/01/07 856
204207 달님표가 무효표로 분리되는 동영상 25 동영상 2013/01/07 13,189
204206 얼었던 귤을 자연해동시키면 원래 상태가 되나요? 3 달콤한귤 2013/01/07 2,027
204205 네네 치킨 먹고 설사했는데요 3 음....... 2013/01/07 4,462
204204 냉동해놓은 과메기 어떻게 먹어야 되나요?? 3 ... 2013/01/07 1,866
204203 일산 20명 / 방으로 좌식 식당 추천좀 부탁해요 2 총무 2013/01/07 1,547
204202 냉동돈까스 오븐에 바로 되나요?(급질) 2 .. 2013/01/07 5,997
204201 치과갔다왔어요 2 그냥 2013/01/07 1,148
204200 지금 부동산 업계에선 DTI규제 폐지를 강력히 요구 한다던데 7 ... 2013/01/07 1,549
204199 18대 대선, '3.15부정선거'를 따르나? 23 플러스 코리.. 2013/01/07 17,489
204198 4살아이 8시에 재우면 넘 이른가요? 11 .. 2013/01/07 2,296
204197 꼭 읽고 참고하세요. 나쁜넘 2013/01/07 948
204196 무주에 스키타러 갈껀데요~ 2 초등새내기 .. 2013/01/07 1,123
204195 40대 코트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4 옷고민 2013/01/07 3,392
204194 전세계약자명의변경 1 질문요 2013/01/07 2,061
204193 아웃도어 브랜드 방한부츠는 신고 다니나요? 3 눈과보석 2013/01/07 2,006
204192 에이스 침대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2 경민맘 2013/01/07 2,034
204191 팔리쿡 배너광고창에 실시간채팅방.. 씁쓸합니다. 9 쩝~ 2013/01/07 2,098
204190 일하시면서 잦은실수 많이 하시나요? 1 스노피 2013/01/07 1,409
204189 열 받는 이나라 근현대사 5 알면 알수록.. 2013/01/07 1,213
204188 해피 바이러스 주붕 2013/01/07 681
204187 생애 전환건강검진ᆢ결과나왔는데 건강검진 2013/01/07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