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같이 그림그릴때 항상 궁금했어요.

4살엄마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3-01-06 23:49:00

그림그리고 놀자 하면,

꼭 한 스케치북에 엄마랑 같이 그리고 싶어하거든요.

 

그냥 계속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요?

 

아이가 소용돌이나 원, 선 같은건 그려도 아직 형체는 잘 못그려요.

그래서 엄마보고 이것저것 그려보라고 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엄마가 자꾸 그리면,

아이가 자기는 못그린다는 생각에 빠질 것 같아서요.

 

나는 괴물밖에 못그려~ 엄마가 00그려봐~ 이런말도 자주 하고요.

 

미술 어떻게 지도해야 되는지도 도무지 모르겠어서 여기다 올려봅니다.

자료 같은 걸 찾아보려 해도 도저히 못찾겠고, 책이라도 사보려고 해도 죄다 미술놀이책 같은 것 밖에 못찾겠네요.

IP : 1.252.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살엄마
    '13.1.6 11:57 PM (1.252.xxx.75)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제가 찾던 책인 것 같아요^^ 주문하려구요.
    그런데, 대충 보니, 엄마가 샘플로 그림을 그려준다던지 하는건 안좋다는 내용인 건 알겠는데,

    아이가 항상 같이 그리려고 하는데요,
    뭐라고 거절(?)해야 할지요..

    그게 고민으로 남네요..

  • 2. 4살엄마
    '13.1.7 12:13 AM (1.252.xxx.75)

    네. 저도 전지에 물감으로 마구 그리기도 하는데, 손바닥찍기는 후처리가 두려워서..
    그런데 생각해보니, 오히려 도장찍기처럼 마구 그리기가 좋겠네요.
    크레파스나 붓을 쓰면 뭔가를 그려야 될 것 같은 강박관념이 드니...

    암튼 어렵네요. 그래도 노력해야 겠어요^^

  • 3. ..
    '13.1.7 12:22 AM (118.36.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맘때 아이가 스스로 그리려 하지않고 엄마보고만 그려달라고 해서 답답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었는데 꾹 참고 원하는대로 공룡과 배트맨을 천번도 넘게 그린 결과 지금은 스스로 아주 잘그리고 즐겨해요.

  • 4. 4살엄마
    '13.1.7 12:37 AM (1.252.xxx.75)

    네. 모든일에 정답이 없듯이, 원할 땐 그려도 줘가면서.. 그래야 겠네요.
    천번도 넘게 그려주셨다니 대단한 엄마세요^^ 울아들도 언젠가 즐기면서 잘 그릴날이 오겠죠?^^

  • 5. 라이너스의 담요
    '13.1.7 12:55 AM (119.71.xxx.30)

    지금 7세인 우리딸이 그랬어요. 키티 뽀로로 짱구 물고기 꽃게 사람 등등... 엄청 그렸네요. 처음엔 너도 같이 그리자 살짝 짜증 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고 혼자 곧잘 그리더니 지금은 저보다도 잘그려요. 캐릭터 같은건 포인트 찝어서 나름 비슷하게 그리네요. 가만 보니 엄마가 그릴 때 유심히 보더라구요. 많이 그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116 2000/120 월세복비는? 3 .. 2013/01/31 620
213115 돌침대나 흙침대 어떤게 좋아요? 2 효주아네스 2013/01/31 2,319
213114 [단독] 국정원女, 교육감 선거 앞두고 전교조 비방글 올렸다. 1 뉴스클리핑 2013/01/31 546
213113 이거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지현맘 2013/01/31 806
213112 매장 알바 시급이 너무 적네요. 2 씁쓸 2013/01/31 1,254
213111 드라마 7급공무원과 국정원 2 어이상실 2013/01/31 1,178
213110 U+갤3 구입하신 분 계시면 봐 주세요.. 2013/01/31 440
213109 밥값은 제가.... 3 2013/01/31 1,158
213108 제가 너무 짠순이인가요? 10 짠순이 2013/01/31 4,128
213107 국거리용 소고기 활용 알려주세요~ 2 국거리.. 2013/01/31 837
213106 제주 9900원 짜리 항공... 4 포카리 2013/01/31 2,130
213105 체구 작은 초등 3학년 여아 책가방 뭐가 좋을까요? 3 가방 2013/01/31 2,095
213104 명절앞이라 판매가 너무 안되네요... 20 불경기 2013/01/31 11,652
213103 베스트글 보고..태어나서 질투 딱 한 번 해봤어요. 2 .. 2013/01/31 1,368
213102 미국에 입국할때 삼계탕 가지고갈수 있나요? 3 ^^ 2013/01/31 713
213101 중학교 입학선물 2 ^^ 2013/01/31 776
213100 1800만원으로 방 두 칸짜리 집 구하기 힘드나요? 13 양파탕수육 2013/01/31 2,249
213099 통화내역 잘아시는 분이요? 3 보라도리 2013/01/31 979
213098 명절 새뱃돈도 부담이네요. 3 ㅎㅎ 2013/01/31 1,576
213097 소고기 대쳐놓고 소스묻혀놓고 6시간 지난후에 먹어도 될까요 4 토마토소고기.. 2013/01/31 575
213096 완전 사랑스럽고 설레임가득한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2 오늘도웃는다.. 2013/01/31 763
213095 스키장 처음인데 스키와 보드 중 어떤게 나을까요? 8 초보 2013/01/31 1,196
213094 음식물 쓰레기.. 13 으.. 2013/01/31 2,204
213093 강남 쌍거플 수술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1 엄마 2013/01/31 1,495
213092 지금 시점에서 사야하는 코트? 1 마여사 2013/01/31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