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짧은 대선얘기

중도층?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3-01-06 22:05:57


오랜만에 한국에 있는 언니들에게 전화를 했어요.


시간도 어느정도 지났고 해서 대선얘기를 했는데, 누구 찍었냐고 물어봤어요.

큰언니는 문재인, 작은언니도 문재인..

큰언니는 대구에서 잘살고 있고 작은 언니는 서울에서 그저그런 형편속에서 살고 있고.

경상도사람들인데, 큰언니가 대선 2달 전까진 무조건 박근혜 찍으라고 했다네요. --;;
12월에 나랑 카톡할 때는 박근혜는 무조건 안된다고 하더니 바뀐동기가 너무 궁금한데 아직 못 물어봤구요.

작은언니는 아무생각없이 박근혜 찍으려고 했대요. 이유를 물어보니 그냥 오래동안 봐온 사람이라서 그랬대요.
그러다가 형부가 당신이 누구 찍어도 상관할바는 아니지만 찍을 때 찍더라도 3차토론이라도 보고 찍어라..라고 했대요.
그전까진 대선토론 관심도 없고 보지도 않았는데 형부의 권유로 3차 토론을 봤대요.
그리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쉽게 문재인후보로 마음을 바꿨다는 얘기였습니다.
평소 정치에 관심없는 보통의 지성을 가진 사람이 3차 토론을 보고 박근혜를 찍을 수 없는건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그랬어요. 그래, 언니는 그럴 줄 알았다고.. 내가 아는 언니는 박근혜를 지지할 사람은 아니라고..

그랬더니 자긴 원래 당 이런거 관심없고 딱봐서 이상하면 안찍는다고..;;;

쨌든 언니가 박근혜를 지지해왔던건 아니에요. 그사람을 좋아해왔던 것도 아니고..
하지만 평소 관심없던 사람들에겐 정치인의 노출이 큰 작용을 해왔던 것도 무시못했을거란 것도 알았구요.
그러니 토론을 보기전까진 박근혜 찍으려고 했던거, 물론 제 상식으론 첨엔 이해가 안갔지만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마지막으로 조중동 이따위 뉴스에 현혹되지 말랬더니, 그런건 보지도 않으니 걱정말라며..^^

경상도 집안 우리집은 이렇게 모두 문재인후보를 찍었다는 얘기였습니다. 
IP : 78.51.xxx.1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감 투표랑
    '13.1.7 9:55 AM (175.202.xxx.74)

    실제 투표 결과랑 너무 달라서 저도 좀 당황스럽더군요.
    저희 집도 오빠 말고는 다 문재인.
    지인들도 거의 문재인.
    물론 끼리끼리 만나는 거일 수도 있지만요.

  • 2. 탱구리
    '13.1.7 10:51 AM (14.45.xxx.182)

    글게요.. 3차토론때의 박을 보면 절때 찍을 수가 없을텐데
    그래서 더 속상한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647 탄 냄비 어찌 닦아야 하나요? 4 사과 2013/01/08 1,601
207646 이건 비밀인데요 11 후리지아향기.. 2013/01/08 3,897
207645 또 항암환자질문?ㅠ 3 ,,,,,,.. 2013/01/08 1,444
207644 윤여준이 진보에 충심어린 충고를 했군요. 39 ... 2013/01/08 4,618
207643 발길이 18센티이면 장화 사이즈 몇해야하나요? 1 아이장화 2013/01/08 1,711
207642 택배 발송 많이하면 건당 얼마 받나요? 1 ... 2013/01/08 1,181
207641 내일 영화혼자 볼건데 뭐볼까요~ 7 영화 2013/01/08 1,568
207640 [광고공지]님들,,문재인님이 광고 보셨다고 합니다~ 152 믿음 2013/01/08 18,654
207639 어린아이가 있는 부부가 레미제라블 볼 수 있는방법있을까요? 15 아기엄마 2013/01/08 1,639
207638 유쾌한 대화를 위한 비법 좀 나눠주세요 1 ㅎㅎ 2013/01/08 1,265
207637 방학,,애들 반찬 어떤걸 하시나요? 24 bobby 2013/01/08 4,857
207636 보약 지어먹고 있는중인데 효과 있는듯해요. 1 한약 2013/01/08 1,469
207635 구리 수택동 vs 일산 주엽~ 아이키우기 어디가 낫나요? 7 춥당 2013/01/08 2,445
207634 휘슬러냄비 6 sabina.. 2013/01/08 2,030
207633 초중고 입학하는 시조카들 용돈얼마면 적당할까요? 6 칸쵸 2013/01/08 1,644
207632 애견이용 믿음가는 곳 전주(추천요.. 2013/01/08 825
207631 문자 메세지 실수-얼떨결에 문재인헌정광고를 소문내다 4 스컬리 2013/01/08 1,924
207630 레미제라블 처럼 감동적인 상영영화 뭐 있을까요.5학년과 함께볼 2013/01/08 1,339
207629 핸드펀분실 ㅠ 2 속상한마미~.. 2013/01/08 956
207628 피부가 얇고 약건성인 경우 클렌징크림or클렌징오일중 어떤걸 써야.. 1 클렌징 2013/01/08 2,514
207627 김지하는 왜 이런가요? 26 노망? 2013/01/08 4,048
207626 라이프 오브 파이.. 아이랑 보기에? 4 영화관람 2013/01/08 1,669
207625 진보마켓이 생겼네요. 8 .. 2013/01/08 1,840
207624 망치부인 석방을 요구하는 아고라서명 4 망부님 2013/01/08 1,195
207623 시댁과의 불화니 우울증 드립하면서 이상한 이웃언니에게 엮이지 맙.. 1 어이없어 2013/01/08 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