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성스런 고양이, 죽은 주인 무덤 매일 찾아가

사람보다 낫다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13-01-06 19:01:05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301060212...

외신은 고인의 아내의 말을 인용해 “남편은 톨도를 각별히 아꼈었다. 톨도는 아마 이를 고마워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톨토가 이오젤리 렌조의 장례식 때 운구 행렬을 따라 무덤까지 따라간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주인의 무덤을 찾는다고 말했다.
IP : 175.197.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6 7:02 PM (183.91.xxx.79)

    어머.. 개들은 주인을 자기 무리의 리더로 인식해서 충성하고,
    고양이들은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
    주인을 잘 모르는 줄 알았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 2. 사람보다 낫다
    '13.1.6 7:04 PM (175.197.xxx.70)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301060212...

  • 3. ...
    '13.1.6 7:22 PM (211.234.xxx.119)

    친구를 그리워하는거겠죠.
    아름답고 슬픈얘기네요. 동물에게 함부로 대하지맙시다.

  • 4. ㅜㅜ
    '13.1.6 8:09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나뭇잎을 선물로 갖다놨다네요.
    우리가 보기엔 보잘것없는 나뭇잎 한장이지만 주인에게 뭐라도 바치고 싶어 나뭇잎을 물고 갔을 고양이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요.

  • 5. ...
    '13.1.6 8:42 PM (180.64.xxx.243)

    세상에....
    어떤날은 컵을 물고, 어떤날은 나뭇잎을 물고...
    그렇게 주인의 무덤을 매일 찾는 고양이의
    모습이 눈 앞에 그려져요.

  • 6.  
    '13.1.6 8:46 PM (1.233.xxx.254)

    저희 집 고양이 럭키도, 어머니가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하며 눈물 흘리시면
    지가 제일 좋아하는 검정고양이 인형 물어다가 어머니께 갖다 드려요.

    또 한마리 키우는 녀석은 조그만 인형 좋아하는데 그게 어느날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 핸드폰에 달린 걸 걔 보는 앞에서 떼어줬거든요.
    그런데 어디서 지가 좋아하는 인형이 나온 거에요. 같이 가지고 노나보다 했더니
    어느날 제가 핸드폰에서 떼어준 인형을 물고 와서
    제 책상 위에 올려놓고 갔어요.

  • 7. ..
    '13.1.6 10:54 PM (124.53.xxx.143)

    저 초등학교 다닐때 진짜 있었던 얘기..거의 같네요.

    진외가 쪽으로 친척할아버지가 애지중지 개를기르셨어요.그 시절 참 멋쟁이고 한량이셨는데.. 개를데리고 산책도 가시고 늘 개와 함께 하셨어요. 그러다 병이나서 힘없이 앉아계시면서도 한손으로는 개를 쓰다듬거나 ...하얗고 고운 할머니보다 늘할아버지곁엔 개가 있었죠.그러다 돌아가셔서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모셨는데.. 하루는 개가 아예 안보여 가족이 다 나서서 찿았는데 할아버지 묘소에서 앞발로 땅을파고 그곳에 앉아있더래요. 어찌어찌해서 데려오긴 했는데 잘 먹지도 않고 하루에 한번씩 꼭 없어져서 찿아보면 그곳에 가 오도마니 앉아있곤 한다고 ..거의 굶다시피하다가 1년도 못되 개도 저세상으로 갔다네요.이 얘긴 건너건너 들은게 아니라 할머니가 엄만테 하는얘길 직접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282 서울고 보내신분은 학원 어디다 보내세요? 3 천사66 2013/05/11 1,786
252281 원래 SKT가 타 통신사보다 늘 조건이 좋은 편인가요? 2 오후 2013/05/11 964
252280 아파트 매도시 다들 내놓은지 얼마만에 파셨나요? 1 질문 2013/05/11 1,335
252279 한혜진 씨 시아버지될분의 반대 54 2013/05/11 26,061
252278 된장고수님들- 조언절실 9 된장 2013/05/11 1,391
252277 영어 성경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성경 2013/05/11 1,266
252276 윤창중 사건으로 주변사람 수준이 다 드러나네요. 10 ... 2013/05/11 2,375
252275 저 아래 아이피에 대한 질문 글 읽고서.. 4 .. 2013/05/11 620
252274 [펌]구본준 기자가 본 윤창중 22 공감 2013/05/11 4,854
252273 카우치 쇼파 편한가요 1 새벽 2013/05/11 1,371
252272 KTX가 버는돈이 생각보다 후덜덜하네요. 왜 팔려고 하는지 알았.. .. 2013/05/11 984
252271 이달의 단어 1 창조 2013/05/11 541
252270 진짜 사는게 뭔지 싶네요 8 사는게..뭔.. 2013/05/11 3,204
252269 가방 세피나 2013/05/11 589
252268 마티즈가 bmw 박았네요. 11 ... 2013/05/11 4,996
252267 불통 인사가 낳은 ‘예고된 참사’… 박 대통령 ‘1호 인사’ 결.. 5 세우실 2013/05/11 1,198
252266 젖가슴도 아닌 엉덩이 정도를.. 2 정재학은 그.. 2013/05/11 2,284
252265 역사학자 전우용 최신트윗 5 창조 2013/05/11 1,889
252264 대한민국 주미대사관과 영사관 인턴 모집 요강..... - 뽐뿌 14 참맛 2013/05/11 5,176
252263 목안이 간지러울때 프로폴리스 좋네요~ 2 비염 2013/05/11 4,017
252262 정말 싫어요. 7 가나다라 2013/05/11 1,873
252261 아이가 길게 떼쓰면 제가 폭팔해요 3 어휴 2013/05/11 1,336
252260 앞으로 사돈이 될지 모르는분의 성품이 40 여쭤요 2013/05/11 12,393
252259 이 브랜드 괜찮은가요? 3 보니알렉스 2013/05/11 1,074
252258 헬스장 복장 어떤 것 입으세요? 1 .. 2013/05/11 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