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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서영이 얘기하다가

.. 조회수 : 5,523
작성일 : 2013-01-06 17:54:14
여비서는 나쁜 년 당연한거고요(저나 엄마 모두 인정)
성재 아빠는 취해서 실수한거니 어쩔수없다고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필름 끊기게 먹을수도 있지만
그후의 행동에도 책임 있다. 성재아빠도 나쁜놈이라고
했더니,
엄마 왈, 기억 못한 상태였는데 성재아빠 탓할게
뭐 있냐고..저랑 얘기가 안통해서 답답하대요
저희 엄마 정상 아니죠?
놀랐어요...

IP : 182.211.xxx.2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6 5:55 PM (118.32.xxx.169)

    옛날 분들은 남자의 외도에 관대한편이에요
    유교적 사고방식을 많이 주입받아서요
    논쟁할필요없어요
    잘난남자가 첩질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해요

  • 2.
    '13.1.6 5:57 PM (222.111.xxx.76)

    그럼 엄마에게 이렇게 문의해 보세요.
    "결혼한 여성이 술먹고 기억못하는 상태에서 다른 남자와 관계 가진후 임신했다면?"
    기억못한 상태였으므로 이 여자 탓할거 없는건가요?

    어머니가 뭐라고 대답하실지 무척 궁금하네요.....

  • 3.
    '13.1.6 5:58 PM (115.126.xxx.115)

    남편보다는 아들입장에서
    이입된 말 같은데..

  • 4. 헉님
    '13.1.6 5:58 PM (118.32.xxx.169)

    그럴때는 이렇게 대답하시겟죠
    "남자랑 여자랑 같냐? "

  • 5. 어제
    '13.1.6 6:00 PM (180.182.xxx.81)

    못봤는데 사장이 술마시고 실수해서 낳은 아이인가요?
    그럼 친아빠가 사장인가요?

  • 6. ...
    '13.1.6 6:00 PM (182.211.xxx.218)

    윗분들말대로 여자로 대입해 질문해보려구요
    50대 초반이시고 나름 세련된분이 그러세요
    아부지 외도로 이혼하신 분이신데그래요..
    에휴.. 어무니랑 점점 대화가 힘들어져요
    우린 다르다는 걸 매일 느껴요

  • 7. 그떄그때 달라
    '13.1.6 6:02 PM (115.126.xxx.115)

    그게 나이든 사람들 특히 ,할머니들 나잇대

    그런 모순에 대해 더 깊이 생각 못하.는 거
    딸이냐 아들에따라 기준이 달라지는 걸 인지 못하죠

    자신의 자식들도 딸이냐 아들이냐 남편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젤 소중한 아들이면..그럴 수 있는 거고...

  • 8.
    '13.1.6 6:30 PM (1.236.xxx.67)

    나이드신 분들의 사고방식을 저도 가끔은 이해하기 어렵더라구요.
    예전에 전원주씨가 아들속옷 위에 며느리 속옷을 올려놓았더니 발로 뻥 찼다는 얘기 있잖아요.
    울 시어머니도 그 얘기 전해주시면서 전원주 며느리 욕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여자 속옷을 어디 남자 속옷위에 올려놓을수가 있느냐면서요.
    친정엄마도 서랍에 옷 정리할때 아내옷은 남편옷보다 낮은 서랍에 넣는거라면서
    절대 남편옷 위에다 아내 옷을 올리는 거 아니라고 하구요.

  • 9. ㅊㅍ
    '13.1.6 6:36 PM (115.126.xxx.115)

    그래서...유독 들마거리가 흥하다는

    딸: 아들
    딸: 며느리
    내새끼 남의 자식에 대한
    선이 확실하니...

    들마 거리가 얼마나 많냐는...
    내새끼만 챙기느라 남의 새끼눈에 피눈물 쏟게했는데
    알고보니 내가 버린 내새끼...너무나 충분히 일어날만한 일들이라는...

    이런 노친네들이니..수첩따위가 대통령도 되고...

  • 10. 강간
    '13.1.6 6:55 PM (175.117.xxx.14)

    강간 아닌가요? 여자가 술 취해서 인사불성인 상태에서 당해서 임신했으면 강간이 될건데 남자는 보니 전혀 기억을 못하는 눈치던데 그 정도면 그 여비서가 강간한 거 아닌가요?

  • 11. ...
    '13.1.6 7:00 PM (183.91.xxx.79)

    근데 남자가 기억못할정도면 어느정도 참작의 여지는 있지 않나요?
    여자들은 보통 강간당하면 아이를 지우잖아요.
    낳아서 키우는 사람도 있지만, 낳든 지우든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건데
    남자는 아예 모른거니 그런 선택의 기회도 없는거죠.
    여기서 포인트는 성재 아빠는 부인을 평소에도 무시하고 너무 막대했잖아요.
    외롭게 하고요.
    제 생각은 성재 아빠가 평소에 부인을 아끼고 잘했으면 부인이 이렇게까지 분노하지
    않았을거 같아요.
    니가 날 무시하고, 니는 니고 나는 나다 하면서 성재 커서 자기 이혼시켜줄 날만
    기다리던 여자니까, 니 새끼(너만의 새끼)를 내가 애지중지 키웠다는 그 세월때문에
    더 분노게이지가 오르는거죠.

  • 12. ...
    '13.1.6 7:04 PM (110.14.xxx.164)

    근데 기억도 못할 정도로 취했는데
    여자랑 잠자리는 가능한가요? 이해가안되요
    그런 남자랑 자는 여자나. 취해서 누군지도 모르고 자는 남자나

  • 13. ^^
    '13.1.6 7:13 PM (218.49.xxx.153)

    진짜 기억도 못할 정도 취했는데 어떻게 관계를 하죠?
    여자는 가능한데 남자는 불가능하지 않나요?
    우리 남편만 불가능인가요???^^;;

  • 14. 부끄부끄
    '13.1.6 7:23 PM (183.91.xxx.79)

    우리 신랑도 너무 취하면 잘 안된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 15. ㅅㅅ
    '13.1.6 7:27 PM (175.117.xxx.214)

    50초이신데 이해안가요

  • 16.
    '13.1.6 7:58 PM (218.51.xxx.71)

    성재아빠가 술이 너무취해 기억을 못하는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서 윤비서침대인걸 알고 세부적인 기억이 깨어나기 전에 자기자신의 기억을 덮은거죠
    뇌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때론 기억의 일부를 숨기기도 하니까요
    술취해 윤비서를 덮친건 취해서 이성을 잃고 동물적인 본능이 저지른 실수인거같은데
    상황이 너무 억지인게 술취한 사장을 남자직원들이 아닌 나이도 어린 여직원이 모시고 가는거나 호텔이 아닌 자기 집으로 모시고 갔다는거죠
    윤비서 똑똑하고 똑부러져 이사까지 오른 사람인데 그정도 분간 못하는 미숙아로 만들려는거 아님 윤비서가 의도적으로 집으로 데려갔다고 봐야죠

  • 17. 윤비서가 사장님 사랑했다고
    '13.1.6 8:07 PM (175.223.xxx.167)

    파양돼 고아원에서 자란 자신을

    챙겨주고 잘해줘서 사랑했다고 말했어요

    아이들 외할머니 환갑이라 외가로 가고

    회사 창립파티였나 신년회? 망년회? 이런 거 후에

    운전기사는 부인이 애 낳는대서 먼저 보내고

    자기는 사장님 댁을 모를 때였다고요

    사랑하는 남자니 자기 집으로 데려간거죠

    그리고 아침에 자기는 먼저 출근했다고요

  • 18. 우리나라
    '13.1.6 11:41 PM (211.187.xxx.77)

    술취한 남자들한테 관대하잖아요.



    성폭행범도 술취해서 그랬다, 폭력도 술취해서그랬다.....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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