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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사람을 위한 겨울철 먹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조회수 : 6,640
작성일 : 2013-01-06 17:18:40

야채값이 너무 비싸서 거의 못사먹고 잇어요

다행히 귤값은 싼편이라 귤을 많이 먹는데요......

식사로 먹을만한 야채들이 너무 형편없어요.........

특히 양배추나 당근 왜이렇게 비싼건지요....

차라리 수입산 돼지고기값이 제일 싸서 거의 김치찌개만 먹고잇어요...

야채섭취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IP : 58.233.xxx.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매시장
    '13.1.6 5:21 PM (112.166.xxx.51)

    도매시장이나 농수산물 시장 가서 사오세요 ㅠㅠ

  • 2. 00
    '13.1.6 5:22 PM (118.32.xxx.169)

    김장김치만 먹어도 되요.
    시골 어른들은 말려둔 채소랑 김장김치만으로 겨울나셔서 건강하셔요

  • 3. 갑자기
    '13.1.6 5:25 PM (58.143.xxx.120)

    미래가 걱정되네요.

    버섯쌀때 슬라이스해서 말려놓고 국 끓일때마다 조금씩 넣어 먹어요.
    당근도 선식집처럼 말려서 비축해 놓음 어떨까 싶구요.
    슈퍼나 마트보다는 재래시장 이용하는게 저렴합니다.
    유명백화점 가보니 오이 5개에 5500원 하더니 물량많은 날은 3500원
    때리더군요. 그러다 신정되니 6500원 하던데 그나마 저렴할때 더
    사두고 변질 않되게 미리 무쳐놓거나 피클만들어 요령껏 먹는 수 밖에요.
    그리고 베이비채소 nc 이마트에서 3900원에 한팩든거 당일이나 담날정도
    에는 소비해야지 안그럼 주워내야하는 썩은것들 발생
    2800원인가 한살림에서 파는 베이비채소는 윗부분만 솎아내듯이 물기 안묶에
    담아서인지 끝까지 신선하게 가더군요. 저렴하게 구입,완벽하게 소비 잘해야
    절약도 되는것 같아요.

  • 4. @@
    '13.1.6 5:26 PM (211.246.xxx.42)

    얼갈이 배추 저렴해요. 국에도 겉절이에도 데쳐서 무침으로도 좋습니다.

  • 5. 무지개
    '13.1.6 5:26 PM (121.179.xxx.158)

    재래시장 가요.마트는비싸요.연근,우엉,감자,고구마 등은 지시장 쿠폰적용시 저렴해요.

  • 6. 점두개
    '13.1.6 5:26 PM (211.234.xxx.20)

    사랑을 드세요. 배 안고파요.

  • 7. twotwo
    '13.1.6 5:27 PM (211.171.xxx.48)

    요즘은 재래시장 가서 사먹어요.

  • 8. 무지개
    '13.1.6 5:32 PM (121.179.xxx.158)

    콩나물,숙주,말린호박,무말랭이,미역줄기,두부,무요리 추천이요.

  • 9. 혹한에
    '13.1.6 5:33 PM (119.203.xxx.152)

    폭설로 야채가 많이 비싸더라구요.
    저는 가지, 고사리,무청, 배추, 호박,무,고구마줄기
    토란줄기, 말릴수 있을때 말려 놓고
    (1년에 1번 보름날 묵나물을 먹기 위해서 말리거든요.)
    야채 비쌀때 불려서 먹어요.
    무청이나 배추, 연근은 데쳐서 냉동실에 소분해 넣기도 하구요.
    곤드레도 저렴할때 많이 구입해서 냉동실에 보관해요.
    시골에 살아서 시장 보려면 왕복 2시간 걸리니까
    말린나물이나 냉동실 활용을 많이 합니다.
    양파, 감자도 쌀때 넉넉하게 사놓고
    저렴한 콩나물 많이 활용하고
    대파도 화분에 항상 심어 놓고 먹어요.
    김, 미역도 항상구비해 놓고 야채대신 구색 맞취도 하구요.

  • 10.
    '13.1.6 5:34 PM (58.143.xxx.120)

    말린 시래기도 있지만 염장 시래기도 묵혀두고 먹더군요.
    묵은 묵가루로 준비해두시고
    재래시장가서 내 눈으로 보고 사는게 좋습니다.

  • 11. 봄동
    '13.1.6 5:35 PM (211.246.xxx.163)

    이마트에서 포장한 봄동 1,980원 한것 같은데요.
    봄동 납작하잖아요. 한끼에 고기랑 먹으려고 산건데 뜯어보니 납작한것이 3개나 들어서..
    양이 무지 많았다구요.
    비싼게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싼 것도, 행사때 싸게 살 수 있는 것도 많아요.

  • 12. 그래서
    '13.1.6 5:39 PM (61.105.xxx.180)

    제철에 가격다운될때 말릴것은 말리고
    데칠것은데치고 해서 냉동보관합니다.
    양파도 썰어 반건조해서 말려 냉동하고
    감자 썰어 끓는물에 소금좀 넣어
    반익혀 냉동하고
    냉이 데쳐 냉동하고
    이렇게 살아야지요.

  • 13. 그래서님
    '13.1.6 5:43 PM (58.143.xxx.120)

    감자 썰어 끓는물에 소금좀 넣어
    반익혀 냉동하고
    이때 꺼내먹는 감자의 식감은 어느 정도인가요?

  • 14. ,,
    '13.1.6 5:48 PM (110.14.xxx.164)

    김장 이후로는 김치 6가지 해놓은걸로 버텨요

  • 15. 아쿠아
    '13.1.6 5:48 PM (175.117.xxx.30) - 삭제된댓글

    마트 마감세일때를 함 이용해보세요.
    50% 이상 세일하는것들이 있어요.

  • 16. ..
    '13.1.6 5:59 PM (59.23.xxx.113)

    감자는싸답니다 오늘 옥*에서10키로한박스 7900원하는거 쿠폰쓰고 이머니쓰니 5천얼마에 주문해놨어요.
    저도 요즘 말리고 냉동된채소로 연명중입니다.
    푸른채소가격이 너무 비싸요..ㅠ

  • 17. 윗님
    '13.1.6 6:14 PM (39.117.xxx.222)

    김장김치 6가지 님댁에 놀러가고 싶어요.
    락앤락 통 여섯개 들고...

  • 18. 빵수니
    '13.1.6 6:32 PM (1.254.xxx.83)

    김장 6가지..ㅠ...대단하시네요...김치만 담글줄 안다면 모든 음식은 쉬울것 같아요..ㅠㅠㅠ...휴..요즈음 너무 비싸요..

  • 19. ...
    '13.1.6 6:49 PM (112.186.xxx.25)

    전 혼자 살아서 그런가..야채는 그냥 대형마트 가면 1000원에 한봉지씩 있는거 있잖아요
    치커리나 신선초나 이런거 한봉 사와서 그냥 밥먹으면서 뜯어 먹어요;;;;

  • 20. 그래서입니다
    '13.1.6 6:58 PM (61.105.xxx.180)

    감자는 그야말로 반정도 익히는데
    끓는물에 스금넣고 감자넣고 사분쯤?
    전 된장국 닭볶음 등에 넣어먹기 때문에
    아조 첨부터 적당한 크기로 잘라 데쳐요.
    나중에 또 익히기 때문에 대충 데치면 됩니다.

  • 21. ...
    '13.1.6 6:59 PM (59.15.xxx.184)

    전 옛날힉으로 살 수 있어요
    무우, 감자, 고구마, 배추, 시래기, 말린 나물, 가을에 왕창 사서 갈무리한 시금치나 나물 종류로요

    근데 울집 큰 아드님께서는 비싸도 먹고 싶은 건 먹어야하고 제가 난처해하면 더 먹으려하기 때문에
    그냥 오이 애호박 당근 쌈종류 미나리 부추 등등 일년 내내 생야채 사야해요

    아드님 키우는 분들, 적어도 제 딸은 상에 올라온 음식 감사하며 먹거든요
    그러니 식탁에 올라온 것은 눈물흘리며 감격하며 먹도록 키우자구요 ㅜㅜ

  • 22. ....
    '13.1.6 7:10 PM (175.223.xxx.39)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겨울철 먹거리들은
    뭐 무감자배추 등등 있잖아요

  • 23.
    '13.1.6 8:41 PM (1.245.xxx.3) - 삭제된댓글

    전 배추로 속은 쌈싸먹고 중간은 배추전하고 겉은 된장국 끊여먹어요
    김장을 많이해서 주로 김치를 이용해서 반찬을 해요 김치전 김치국수 김치만두 김치볶은밥 김치찌게 등등

  • 24. 미리...
    '13.1.7 1:53 PM (121.175.xxx.61)

    미리미리 준비해둬야죠.
    지금 배추만 해도 농산물 도매 시장에서도 한 포기에 5천원 하더군요;
    시래기 잔뜩 준비해뒀고 양파, 감자, 무우 같은 건 저장해둬서 싹이 나고 그러긴 해도 충분히 먹을만 해요.
    갖가지 김치 담아두는 건 기본이고 피클 같은 것도 만들어 두고...
    신선한 채소 못 먹는 대신에 미역철이니 생미역 많이 사서 요리조리 요리해서 먹어요. 콩나물도 단골 메뉴구요.

  • 25. 무사서
    '13.1.13 10:40 PM (218.52.xxx.111)

    무나물..고기없이 참기름에 볶다 새우젖간해서 두부 넣고 국끓이고. 또 무조림도 하고 생채도 하고
    생미역 아니여도 마른 미역도 불려 초장에 먹을 수 있구요. 콩나물 사서 콩나물 밥도 하고 자투리 야채 넣거 콩나물 잡채도 하구요..
    봄동 싸니 사서 된장국 겉절이 살짝 데쳐 나물도 하고 배추전 처럼 부쳐도 먹고 또 그냥 쌈으로 먹기 뻗뻗하면 깻잎이랑 해서 살짝 쪄서 쌈싸먹고. 섬초가 좀 쌀 땐 무쳐먹고 남으면 양파랑 생채 넣고 비빔밥해먹구여. 가격때문에 다양한 야채를 사지는 못해도 그때 그때 저렴한 재료들 구해 다얀하게 요리해 드세요. 이 방법도 대식구인 경우에는 별 소용이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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