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취직을 했어요^^
힘든 시기이고 해서 별 기대도 않고 있었는데,
몇 군데 중에서 제약회사에 다니게 됐습니다^^
국내 유명한 회사에요.
공대계열이라 저는 s사 같은 대기업에 들어가길 바랬거든요.
체력이 약간 약한 편인데, 더이상 다른 회사 기웃거리지 말고, 지금 합격한 회사에 열심히 다니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대기업에 원서 내보라고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ㅣ
1. ..
'13.1.6 4:38 PM (61.72.xxx.135)삼성전자 합격하고도 욕심부리다 백수된 사람 알고 있어요..
2. 체력 약하면
'13.1.6 4:39 PM (39.117.xxx.104)삼성전자 같은덴 너무 힘들수도 있어요.
월화수목금금금이고... 출근은 빨라도 퇴근은 제때 못하는 곳이니까요.
거기다 수원이나 기흥 화성쪽 아님 천안탕정쪽으로 내려가야 하면 집에서 다닐때보다 몸 관리하기도 힘들고
돈도 더 많이 들구요.3. 거기서
'13.1.6 4:39 PM (112.166.xxx.51)나이가 어리다면 거기서 2-3년 열심히 일하고 같은계열 대기업 경력직 지원해보는게 어떨지..
4. ...
'13.1.6 4:41 PM (122.42.xxx.90)부모들이 보기엔 남들한테 자랑하기에 삼성이 네임밸류때문에 더 좋아보이는 모양인데 차라리 국내제약회사 다니다가 외국계로 이직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5. 축하~
'13.1.6 4:44 PM (219.250.xxx.121)수원이 집이에요^^
그래서 삼성전자를 갔으면 한겁니다.6. ㅇㅇ
'13.1.6 4:46 PM (211.237.xxx.204)이미 성인이고 자기 앞길 개척해나갈 시긴데 부모가 다른데 알아보라고 한들 ;;;
7. dmd
'13.1.6 4:48 PM (125.152.xxx.224)일단 제약회사 연수받고 출근하면서
삼성전자도 지원해보면 되죠.
제가 사회생활 할때 든 생각이 첫직장이 참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최소한 3년정도는 다녀야 딴 직장으로 옮기기도 유리하니 첫직장을 아예 처음 들어갈때 잘골라야 할듯.
그리고 이미 취직되어있는 곳이 있으면
면접때 떨거나 긴장하지 않고 여유있게 임하게 되서 더 유리한듯해요.8. 축하드려요
'13.1.6 4:57 PM (110.11.xxx.2)저도 제딸이면 삼성전자 좋은 부서면 괜찮다 하겠지만...
요새 취직 힘들어요. 올해는 대기업도 많이 안뽑겠다는 분위기구요.
글고 제약회사들 정년보장도 잘되고 괜찮아요.
모든떡이 다 내손에 오는건 아니니까요. 일단 다니면서 기회를 엿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9. ...
'13.1.6 4:59 PM (222.109.xxx.40)시누이 아들이 삼성 8개월 다니고 힘들어서(체력이 따라 주지 못해서)
제약 회사로 옮겨서 만족하고 다녀요.
연봉이나 성과금이 제약 회사가 적어도 본인의 말에 의하면 삶의 질이 다르다네요.
삼성은 매일 야근이다 시피 하는데 제약 회사는 야근이 없대요.
따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야지요.
우선은 취직한 곳 다니면서 준비 하세요.10. 년매출2억
'13.1.6 5:02 PM (59.17.xxx.86)대기업 돈주는 만큼 일 시키는 곳이잖아요
저 가까운 친척이 제약회사 다니는데
복지도 잘 되어있고 년봉도 괜찮아요
남자다보니 자꾸 큰 곳에 눈을 뜨는데 집에선 딱 니 스타일이라고 그래요
친척중에 대기업 다니다 안 좋은 경우가 있어서 더 그럴꺼예요11. 킬리만자로
'13.1.6 5:04 PM (222.99.xxx.10)축하드립니다.
쉽게했다니요....그렇게 되기까지 무단히 노력 많이 했을겁니다.
제 주변엔 거대한(정말 말 그대로 거대한) 스펙 갖고도 몇십군데 떨어지는 후배녀석들때문에 속상한데..대견하네요.
삼성전자 다니는 거야, 모든 부모님의 꿈(? ^^) 인줄 압니다만, 본인이 선택한 것이고, 이젠 그럴 결정 알아서 할 나이니 지켜보시지요.
윗분 말씀대로 아직 나이도 어리니 경력 쌓다가 외국계 제약회사로 가는 것이 어떨까 조심스럽게 조언드립니다.
삼성전자 가서 뼈빠지게 고생하느니(물론 제약회사도 힘들겠지만) 몇년 고생하다가 외국계 가는게 장기적 관점에서 더 낫다고 보아집니다.
하지만 마지막 판단은 본인에게. ^^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소고기 궈주세요 ㅋㅋㅋㅋㅋ12. 원글^^
'13.1.6 5:09 PM (219.250.xxx.121)다들 정성껏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이 도움이 되는 말씀들이네요.
편안한 휴일 되시길 바랍니디~~^^13. ...
'13.1.6 7:01 PM (59.15.xxx.184)어머 축하드려요 ^^
집이 가까워도 에스전자 안 간 게 따님한텐 다행일거예요 ^^
에스전자 증말....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3690 | 노는 딸아이. 고등학교 진학을 7 | 딸아이 | 2013/01/08 | 2,053 |
203689 | 제왕절개 수술을 앞두고...용기를 주세요 24 | 출산예정 | 2013/01/08 | 4,116 |
203688 | 우리 모두가 최환희와 최준희의 보호자가 되어줍시다. 4 | 호시탐탐 | 2013/01/08 | 3,826 |
203687 | 미드 !로맨스 드라마 추천요~ 2 | 추천해 주세.. | 2013/01/08 | 2,989 |
203686 | 이사할때 대장군방향을 꼭 봐야할까요? 3 | 이사방향 | 2013/01/08 | 6,552 |
203685 | 호칭 문제 조언부탁드려요 3 | 뭐라고불러야.. | 2013/01/08 | 695 |
203684 | 성남 시의회... 도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 1 | 성남? | 2013/01/08 | 1,035 |
203683 | 흑흑 맞는 모자가 없어서 슬퍼요 9 | .. | 2013/01/08 | 1,354 |
203682 | 남편 친척들과의 만남 어떻게? 21 | 궁금 | 2013/01/08 | 5,757 |
203681 | 진정한 국정원"아저씨"가 올 겁니다! 3 | 참맛 | 2013/01/08 | 1,684 |
203680 | 클라우스 아틀라스 잼날까용? 3 | 아이보리 | 2013/01/08 | 2,307 |
203679 | 저녁때 체중이 이틀사이 4킬로 늘었다고 썼던 사람인데요. 2 | ... | 2013/01/08 | 2,717 |
203678 | 푸켓 섬중 시밀란,피피,산호,라차,카이섬 등등 7 | 니모를만나야.. | 2013/01/08 | 1,710 |
203677 | 종편보면 무개념되는건 알지만..ㅠㅠ 무자식상팔자.. 34 | 김수현작가 | 2013/01/08 | 10,275 |
203676 | 변희재 말대루라면 8 | 달님 | 2013/01/08 | 1,838 |
203675 | 어떤 기관의 비리를 알고 있다는 글에 대해... 8 | 정말 놀람 | 2013/01/08 | 2,403 |
203674 | 콜라비가 있어요~! 8 | 아이보리 | 2013/01/08 | 1,749 |
203673 | 자다 말고 일어나서 소리내서 울었어요 8 | ........ | 2013/01/08 | 4,322 |
203672 | 일월 전기매트 원래 이렇게 바닥이 차요? 6 | 전기매트 | 2013/01/08 | 2,899 |
203671 | 올겨울 정말 잘샀다싶은 아이템 있으세요? 96 | ,, | 2013/01/08 | 18,263 |
203670 | 헤지스 패딩 어떤가요..좀 봐주세요.. 7 | Jennif.. | 2013/01/08 | 3,353 |
203669 | 국어문제인데요 9 | 국어 | 2013/01/08 | 914 |
203668 | 한포진 때문에 간지러워 미치겠어요 15 | 한포진 | 2013/01/08 | 24,720 |
203667 | 놀이기구 타는 것은 몇살때부터 경험하는 것이 좋을까요? 1 | ///// | 2013/01/08 | 731 |
203666 | 때릴려고의 뜻 좀 알려주세요! 컴 대기요! 7 | 국어선생님!.. | 2013/01/08 | 1,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