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취직을 했어요^^

축하~ 조회수 : 5,230
작성일 : 2013-01-06 16:35:52
대학 졸업반인데, 쉽게 취업시험에 합격했네요.
힘든 시기이고 해서 별 기대도 않고 있었는데,
몇 군데 중에서 제약회사에 다니게 됐습니다^^
국내 유명한 회사에요.
공대계열이라 저는 s사 같은 대기업에 들어가길 바랬거든요.
체력이 약간 약한 편인데, 더이상 다른 회사 기웃거리지 말고, 지금 합격한 회사에 열심히 다니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대기업에 원서 내보라고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19.250.xxx.1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6 4:38 PM (61.72.xxx.135)

    삼성전자 합격하고도 욕심부리다 백수된 사람 알고 있어요..

  • 2. 체력 약하면
    '13.1.6 4:39 PM (39.117.xxx.104)

    삼성전자 같은덴 너무 힘들수도 있어요.
    월화수목금금금이고... 출근은 빨라도 퇴근은 제때 못하는 곳이니까요.
    거기다 수원이나 기흥 화성쪽 아님 천안탕정쪽으로 내려가야 하면 집에서 다닐때보다 몸 관리하기도 힘들고
    돈도 더 많이 들구요.

  • 3. 거기서
    '13.1.6 4:39 PM (112.166.xxx.51)

    나이가 어리다면 거기서 2-3년 열심히 일하고 같은계열 대기업 경력직 지원해보는게 어떨지..

  • 4. ...
    '13.1.6 4:41 PM (122.42.xxx.90)

    부모들이 보기엔 남들한테 자랑하기에 삼성이 네임밸류때문에 더 좋아보이는 모양인데 차라리 국내제약회사 다니다가 외국계로 이직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 5. 축하~
    '13.1.6 4:44 PM (219.250.xxx.121)

    수원이 집이에요^^
    그래서 삼성전자를 갔으면 한겁니다.

  • 6. ㅇㅇ
    '13.1.6 4:46 PM (211.237.xxx.204)

    이미 성인이고 자기 앞길 개척해나갈 시긴데 부모가 다른데 알아보라고 한들 ;;;

  • 7. dmd
    '13.1.6 4:48 PM (125.152.xxx.224)

    일단 제약회사 연수받고 출근하면서
    삼성전자도 지원해보면 되죠.
    제가 사회생활 할때 든 생각이 첫직장이 참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최소한 3년정도는 다녀야 딴 직장으로 옮기기도 유리하니 첫직장을 아예 처음 들어갈때 잘골라야 할듯.

    그리고 이미 취직되어있는 곳이 있으면
    면접때 떨거나 긴장하지 않고 여유있게 임하게 되서 더 유리한듯해요.

  • 8. 축하드려요
    '13.1.6 4:57 PM (110.11.xxx.2)

    저도 제딸이면 삼성전자 좋은 부서면 괜찮다 하겠지만...
    요새 취직 힘들어요. 올해는 대기업도 많이 안뽑겠다는 분위기구요.
    글고 제약회사들 정년보장도 잘되고 괜찮아요.
    모든떡이 다 내손에 오는건 아니니까요. 일단 다니면서 기회를 엿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9. ...
    '13.1.6 4:59 PM (222.109.xxx.40)

    시누이 아들이 삼성 8개월 다니고 힘들어서(체력이 따라 주지 못해서)
    제약 회사로 옮겨서 만족하고 다녀요.
    연봉이나 성과금이 제약 회사가 적어도 본인의 말에 의하면 삶의 질이 다르다네요.
    삼성은 매일 야근이다 시피 하는데 제약 회사는 야근이 없대요.
    따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야지요.
    우선은 취직한 곳 다니면서 준비 하세요.

  • 10. 년매출2억
    '13.1.6 5:02 PM (59.17.xxx.86)

    대기업 돈주는 만큼 일 시키는 곳이잖아요

    저 가까운 친척이 제약회사 다니는데
    복지도 잘 되어있고 년봉도 괜찮아요
    남자다보니 자꾸 큰 곳에 눈을 뜨는데 집에선 딱 니 스타일이라고 그래요
    친척중에 대기업 다니다 안 좋은 경우가 있어서 더 그럴꺼예요

  • 11. 킬리만자로
    '13.1.6 5:04 PM (222.99.xxx.10)

    축하드립니다.
    쉽게했다니요....그렇게 되기까지 무단히 노력 많이 했을겁니다.
    제 주변엔 거대한(정말 말 그대로 거대한) 스펙 갖고도 몇십군데 떨어지는 후배녀석들때문에 속상한데..대견하네요.
    삼성전자 다니는 거야, 모든 부모님의 꿈(? ^^) 인줄 압니다만, 본인이 선택한 것이고, 이젠 그럴 결정 알아서 할 나이니 지켜보시지요.
    윗분 말씀대로 아직 나이도 어리니 경력 쌓다가 외국계 제약회사로 가는 것이 어떨까 조심스럽게 조언드립니다.
    삼성전자 가서 뼈빠지게 고생하느니(물론 제약회사도 힘들겠지만) 몇년 고생하다가 외국계 가는게 장기적 관점에서 더 낫다고 보아집니다.
    하지만 마지막 판단은 본인에게. ^^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소고기 궈주세요 ㅋㅋㅋㅋㅋ

  • 12. 원글^^
    '13.1.6 5:09 PM (219.250.xxx.121)

    다들 정성껏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이 도움이 되는 말씀들이네요.

    편안한 휴일 되시길 바랍니디~~^^

  • 13. ...
    '13.1.6 7:01 PM (59.15.xxx.184)

    어머 축하드려요 ^^
    집이 가까워도 에스전자 안 간 게 따님한텐 다행일거예요 ^^
    에스전자 증말....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648 거실에 커튼 색 조언해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3/01/10 2,352
204647 벌써 방학 지겨워져요 8 ᆞᆞ 2013/01/10 1,114
204646 집팔때 주의할점 있을까요?? 2 .. 2013/01/10 3,504
204645 허..지금 다음에..40대의사브라보 마이라이프라고 나오는 기사에.. 3 필리핀 2013/01/10 1,780
204644 정전대비 훈련 ..이거 미친거 아냐? 15 .. 2013/01/10 4,521
204643 아이폰5 감동적일 정도로 좋네요 13 ㅎㅎㅎ 2013/01/10 3,007
204642 저랑 통화하면서 어깨에 귀신이 앉아있다는 친구 언니의 말도 그렇.. 9 어떻게보세요.. 2013/01/10 4,234
204641 어제.. 다이슨핸디형청소기.. .. 2013/01/10 673
204640 충격·경악·속보 어느 언론사가 많이썼을까? 이계덕/촛불.. 2013/01/10 1,034
204639 방금 머핀굽고 2 yaani 2013/01/10 734
204638 크라운할때 높이맞추려고 멀쩡한이 갈아내나요 4 2013/01/10 2,078
204637 아이들 옷 기부할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7 엄마 2013/01/10 2,265
204636 잡지 정기구독을 하려고 하는데요.? 러블리채 2013/01/10 799
204635 캐나다에서 결혼하는 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2 gift c.. 2013/01/10 1,114
204634 결정장애...ㅠ 커튼 색상 좀 골라주세요~ 14 해아 2013/01/10 1,445
204633 대한통운 택배예약 안받나요? 3 답답 2013/01/10 1,593
204632 그래머 인 유즈 공부 방법 알려주세요 ..... 2013/01/10 4,010
204631 은행 대출받을 때 가입한 적금, 신용카드 해지하고 싶어요 1 은행 2013/01/10 1,174
204630 어느 제품 사용하세요? 3 식기세척제 2013/01/10 614
204629 컴고수님들 도와주세요... 2 궁금해요 2013/01/10 565
204628 “국정원 여직원 선거개입, 대통령 탄핵감” 16 참맛 2013/01/10 2,595
204627 살찌지 않는 비결 28 살찐엄마 2013/01/10 13,897
204626 희망수첩에 1 그릴 2013/01/10 928
204625 트윗-성남시 새누리당 항의 시민을 무더기 고발 주붕 2013/01/10 811
204624 키플링 좋아하시면 8 지름 2013/01/10 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