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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딸이10월 초경 후 하나도 안 크고 151에 47킬로예요, ㅠㅠ

///// 조회수 : 4,726
작성일 : 2013-01-06 16:19:41

전 아가씨 때 158에 46킬로였는데..

급하게 인터넷 뒤지니

서*한의원 나오구요

이곳 검색하니 고등학교 때 5센티 컸다는 글도 있네요

엄청난 돈 들여 치아 교정 들어가는데

또 서*한의원 가야 하나... 울고 싶어요

아산병원 가니 예상 키 150대 초반이라네요ㅠㅠ

호르몬 주사 2년 맞추었어요 ㅠㅠ

그나마 주사 덕에 이만큼 큰 거라며 앞으로 5센티 정도 기대하라고 하구요

초경 후 주사 중단했거든요

3개월 성장이 멈추는 이유는 주사 끊으면 대부분 그런 현상 생긴다네요

2년 전 10월에 시작할 때 132였으니 성공한 거라고 봐야 할지...

아이가 너무 예민했는데 주사 맞고 성격도 좋아지고 잠도 더 잘 자두라구요

생리 후 먹는대로 살이 쪄서 그사이 체중만 3.5킬로 불었고

그래서 놀라서 어제 병원 간 거였어요

앞으로 맞은들 6개월이고 효과는 미미하다고

내 자식이라면 안 맞춘다고 하셔서 그냥 왔어요

혼자 벌면서 아이들 키우려니 제 병은 뒷전이네요

그래도 서*한의원 가고 싶어요

그 사이 율무가루를 먹여 와서 그런지

생리는 그나마 조금 늦게 시작된거라고 하네요...

참 힘드네요

이제 중학교 올라가니 옷도 백화점서 입겠다고 선언하고

치아 땜에 왕따되면 어떡하냐며 교정해달라고 졸라서 검사받고 담주부터 시작할 예정이구요

돈이 또 들겠지만 빚이라도 내서 키를 더 키워야겠지요

ㅠㅠ

키가 160 될까말까한 지독하게 예민 까탈스럽고 잠도 안자는 아빠 유전인자로

키우기도 너무 힘들었는데 참 여러가지고 힘드네요

공부 너무 하고 싶어 대학원 합격하고 등록금 냈는데

이 녀석이 엄마, 공부 하지마 하네요

과거 석사 취득했지만

지금은 전공과 달리 직장에서 승진 가능성을 잡고 싶어 대학원 진학하는 건데

- 나왔다고 승진이 보장되는 건 아니고 너무 많은 노력을 해야지요, 건강을 바쳐가면서

그런데 승진 안하면 대부분 앞으로 5년내 그만 두거든요, 봉급도 작은데 참 힘든 직장이라서요

IP : 49.1.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6 4:24 PM (121.130.xxx.14)

    서정 한의원...- -

  • 2. 톨플러스
    '13.1.6 4:47 PM (110.46.xxx.239)

    성장호르몬주사인가요?? 성억제제 맞았다느건가요?
    저는 아들래미가 작은키에 사춘기도 남들보다 빨리오고 뼈나이도 2년이나 많아
    예상키 170될수도 있고 안될수 있다고.. 성억제제랑 성장호르몬 하고 싶다니까
    성억제제는 안되고 성장호르몬도 대상 아니라고 교수가 거부하더라구요..
    정맞추고 싶으면 아빠랑 아이랑 엄마 세명 합의해서 성장주사만 2년 맞추는거로 합의해서 오면 해준다고
    그리고는 문을열면서 다음환자 들어오라고..ㅠㅠ
    저희 아이도 교정중이에요.. 어렸을적부터 틱도 있어서 제가 마음고생도 심했는데
    이렇게 키까지 애먹일줄 몰랐네요.. 아빠는 180넘겄든요..
    그리고 지금 시기에 한약먹어서 더커질까요?
    제 생각엔 한약을 먹든 주사를맞든 지금시기엔 운명으로 더 크고 안크고 인것 같아요
    한약먹어서 컸다는 애들도 안먹었어도 클애들이였고
    주사도 마찬가지..

  • 3. 서정
    '13.1.6 4:50 PM (183.97.xxx.209)

    그 한의원 병원치료 받은 경우 안 받아줄 거예요

  • 4. 음ᆢ
    '13.1.6 4:52 PM (1.237.xxx.164)

    한의원 은 솔직히 상술아닌가요?

  • 5. 원광대출신
    '13.1.6 5:14 PM (110.15.xxx.132)

    성장판 닫히면 안 자랍니다
    한약 먹인다고 클까요?
    그 돈으로 운동 수면 영양 에 신경쓰시는게
    나을겁니다

  • 6. ..
    '13.1.6 5:22 PM (110.14.xxx.164)

    엄마 158 에 아빠도 160 안되면 .. 아이가 엄마보다 작지요
    거기다 성격까지 까탈스러우면...
    저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가 좀 작고 유난스러워서 초 4부터 운동 시키고 먹는거 신경쓰고 한약 수시로 먹여요
    홀몬 치료할 정도는 아니라서 ... 그건 안하고요
    지난 5월에 생리 시작하고 정말 안크더군요 .. 중학교 입학해서 스트레스도 있고..
    결국 학원 그만두고 집에서 하고 일찍 재워요
    그 뒤로 3-4 센치쯤 컸고요
    앞으로 4센치 예상하더군요
    친구들 봐도 초경후 보통 1-2 년은 더 클수 있으니 너무 낙담 마시고요
    한약은 키를 키우는건 아니고 몸 상태를 좋게 해주는거 정도에요 그러면 키도 좀 크고요
    사실 해보니 저도 키는 딱히 치료나 약으로 차이가 별로 없는거 아닌가 싶어요
    제가 159 인데 그리 챙겨준 딸이 제 키 정도인거 보면.. 아무것도 안 했어도 그 키는 되지않았을까 싶기도 해서요
    타고난거에 잘 자고 잘 먹고 편하면 더 크는거 같은데,,, 그나마 뭐라도 해주고 싶은 부모 마음인거죠

  • 7. ..
    '13.1.6 5:24 PM (110.14.xxx.164)

    차라리 하던 홀몬 주사를 6개월 더 연장하세요

  • 8. 한의원
    '13.1.6 7:23 PM (222.232.xxx.243)

    효과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전문 성장클리닉가서 하라는대로 하는게 낫죠
    한의원 아시잖아요 되면 아싸인거고 90%정도 해당되는 효과없음이면
    그냥 그런가보다..그러다 세월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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