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긴부모님~조언부탁해요

믈랑루즈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3-01-06 00:11:25
30나이에다니던직장그만두고(고등교사)
의전시험본다고 고집부리는아들로
집안분위기냉랭해지고
부모입장에서는배신감까지느껴집니다
설득과위협?등. 많은방법과언어로 회유해봤지만
요지부동~~~막무가네~~
교직이적성에안맞고.
더늦기전에해보고싶은일을하며살것이라는.
이해할수없는이유!
그나이에맞게 졸업. 취업 결혼등
예정된코스로가는것이. 정상이고 부모에게기쁨과보람을주는것이라생각했었는데
요즘세대에서는. 공감을받지못하는것일까요
결혼은
차후에. 할수도안할수도있는것이고
필수가아니라. 옵션이라나~~

부모님은자꾸늙어가는데
너무이기적인생각을 하며
기대려는마음이 야속하고속 이상합니다
자식이기는 부모없다는 말은있지만~~
IP : 182.211.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에 안드시겠지만
    '13.1.6 7:50 AM (110.32.xxx.168)

    아드님 말이 맞아요.
    교직이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성격 안 맞는 남자들 못참고 많이 그만둡니다.
    반면 다른 일 하다가 이짓 도저히 평생 못한다고 30 중반 돼서 다시 교대 사대
    가는 남자들도 있는데 그 부모나 마눌들 환장하지만 자기가 자기힘으로 하는거
    못 막아요.

    부모돈으로 허겠다는 거라면 아직 협박하실 거리가 있겠네요.
    돈 안대준다고요, 정말 선생 그만두면 유산 다 기부하는 걸로
    유언장 작성한다고.

    근데 그러면 아드님한테는 자기를 좌절시킨 부모로 평생 기억되겠지요.

    모두가 웃으며 끝나는 길은 없어요.
    피를 볼 각오를 하셔야 어려운 일을 할 수 있는겁니다.

  • 2. 그리고 지금 30초 남자면
    '13.1.6 7:52 AM (110.32.xxx.168)

    예정 코스대로 남들 하는대로 하는게 행복이라는 말은
    거의 통하지 않을겁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도 실제로 많지 않고
    그렇게 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실제로 거의 못 보가든요.
    따라서 부모님의 말은 그냥 지나가는 소리지 무게있게 와닿지 않아요.

  • 3. .. .
    '13.1.6 9:06 AM (218.236.xxx.183)

    원글님 연세가 어찌되시는지요..
    저도 대학생 둘이나 키우지만 제 아이들은돈벌이 덜되더라도 적성에 맞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았이면 좋겠습니다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지만 교직이 적성 안맞는데 할만한 직업은 아닙니다

    요즘 애들이 예전처럼 고분고분 한것도 아니고 학부모들도 그렇고요

    부모님 생계가 위협 받는거 아님
    밀어주심 좋겠네요...

  • 4. 믈랑루즈
    '13.1.6 11:19 AM (182.211.xxx.48)

    좋은말씀들 감사해요.
    자식을볼때마다
    서로다른평행선을걷는같은느낌
    어렸을때는기쁨과즐거움이었는데
    성인이되니. 자식이라도무척어렵네요

  • 5. 공감해요
    '13.1.6 11:49 AM (222.106.xxx.69)

    저는 아직아이들이 큰아이는 재수생, 작은애는 고2인데도 그 생각드는대요..

  • 6.
    '13.1.6 4:18 PM (121.134.xxx.102)

    자식이 더 똑똑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왜 자식을 이기고 싶어하는 거죠?

    아들이 하고 싶어하는 대로 내버려두시되,
    부모한테 기대는 습성은 거절하시고,
    부모는 두 분이서 즐겁게 살아가시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520 돈은 모아서 뭐해요??? 6 노후대책 2013/05/07 2,448
250519 말린 바질의 쓰임새?? 5 바질처치.... 2013/05/07 3,666
250518 매일 놀러오려한다는 유치원 친구 저번에 이어서.... 12 ㅡㅡ;; 2013/05/07 2,254
250517 김포고항 출국-인천공항 도착인데 주차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궁금 2013/05/07 1,115
250516 아침 기초화장시 페이스오일 써도 괜찮나요 4 ... 2013/05/07 2,423
250515 신용카드 분실 부당 사용건은 어떻게... 4 걱정 2013/05/07 1,222
250514 브랜드 속옷 1 홈쇼핑 2013/05/07 517
250513 편두통으로 약 처방받았으면 보험가입 3 안되는지 궁.. 2013/05/07 1,202
250512 저는 머리를 저 혼자 잘라요!~ㅋㅋ 9 재주가 너무.. 2013/05/07 4,976
250511 조용필 노래 너무 좋으네요 2 Too15 2013/05/07 684
250510 아~ 날씨 너무 좋으네요 3 푸르나 2013/05/07 783
250509 결혼식 복장 _ 흰색 원피스 & 검정 자켓 12 질문있어요 2013/05/07 5,472
250508 머리손질 배우고싶어요 - 봉고데기 vs 볼륨브러쉬드라이기 1 .. 2013/05/07 2,517
250507 이탈리아 요리 동영상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4 요리 2013/05/07 492
250506 팬케익 믹스 지존 추천부탁드려요 3 팬케익 2013/05/07 1,583
250505 [속보] 편의점들도 '남양유업 퇴출' 나서 6 샬랄라 2013/05/07 2,142
250504 ”남양유업 본사직원 룸살롱 비용도 우리가 댔다” 화난 대리점주들.. 세우실 2013/05/07 1,372
250503 황태사러가려구요... 7 황태황태 2013/05/07 1,289
250502 한자동화책 필요할까요? 2 책책 2013/05/07 606
250501 실내운동기구:스텝퍼,캐틀벨,트위스트런 어떤거 살까요? 3 뽁찌 2013/05/07 2,484
250500 스마트폰 구입이 어려운 어머님 누님 여동생 분들을 위한 팁! 67 헤르젠 2013/05/07 3,629
250499 친정엄마를 이중공제 했어요.. 6 연말정산 2013/05/07 1,753
250498 연세대 남녀차별 문제가 터졌네요.. 2 연대 2013/05/07 2,557
250497 우체국 택배..아저씨 정말 친절 하시네요 ㅠㅠ 4 ... 2013/05/07 1,401
250496 문제를 일으키는 청소년은 철이들까요? 4 청소년은.... 2013/05/07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