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긴부모님~조언부탁해요

믈랑루즈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3-01-06 00:11:25
30나이에다니던직장그만두고(고등교사)
의전시험본다고 고집부리는아들로
집안분위기냉랭해지고
부모입장에서는배신감까지느껴집니다
설득과위협?등. 많은방법과언어로 회유해봤지만
요지부동~~~막무가네~~
교직이적성에안맞고.
더늦기전에해보고싶은일을하며살것이라는.
이해할수없는이유!
그나이에맞게 졸업. 취업 결혼등
예정된코스로가는것이. 정상이고 부모에게기쁨과보람을주는것이라생각했었는데
요즘세대에서는. 공감을받지못하는것일까요
결혼은
차후에. 할수도안할수도있는것이고
필수가아니라. 옵션이라나~~

부모님은자꾸늙어가는데
너무이기적인생각을 하며
기대려는마음이 야속하고속 이상합니다
자식이기는 부모없다는 말은있지만~~
IP : 182.211.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에 안드시겠지만
    '13.1.6 7:50 AM (110.32.xxx.168)

    아드님 말이 맞아요.
    교직이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성격 안 맞는 남자들 못참고 많이 그만둡니다.
    반면 다른 일 하다가 이짓 도저히 평생 못한다고 30 중반 돼서 다시 교대 사대
    가는 남자들도 있는데 그 부모나 마눌들 환장하지만 자기가 자기힘으로 하는거
    못 막아요.

    부모돈으로 허겠다는 거라면 아직 협박하실 거리가 있겠네요.
    돈 안대준다고요, 정말 선생 그만두면 유산 다 기부하는 걸로
    유언장 작성한다고.

    근데 그러면 아드님한테는 자기를 좌절시킨 부모로 평생 기억되겠지요.

    모두가 웃으며 끝나는 길은 없어요.
    피를 볼 각오를 하셔야 어려운 일을 할 수 있는겁니다.

  • 2. 그리고 지금 30초 남자면
    '13.1.6 7:52 AM (110.32.xxx.168)

    예정 코스대로 남들 하는대로 하는게 행복이라는 말은
    거의 통하지 않을겁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도 실제로 많지 않고
    그렇게 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실제로 거의 못 보가든요.
    따라서 부모님의 말은 그냥 지나가는 소리지 무게있게 와닿지 않아요.

  • 3. .. .
    '13.1.6 9:06 AM (218.236.xxx.183)

    원글님 연세가 어찌되시는지요..
    저도 대학생 둘이나 키우지만 제 아이들은돈벌이 덜되더라도 적성에 맞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았이면 좋겠습니다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지만 교직이 적성 안맞는데 할만한 직업은 아닙니다

    요즘 애들이 예전처럼 고분고분 한것도 아니고 학부모들도 그렇고요

    부모님 생계가 위협 받는거 아님
    밀어주심 좋겠네요...

  • 4. 믈랑루즈
    '13.1.6 11:19 AM (182.211.xxx.48)

    좋은말씀들 감사해요.
    자식을볼때마다
    서로다른평행선을걷는같은느낌
    어렸을때는기쁨과즐거움이었는데
    성인이되니. 자식이라도무척어렵네요

  • 5. 공감해요
    '13.1.6 11:49 AM (222.106.xxx.69)

    저는 아직아이들이 큰아이는 재수생, 작은애는 고2인데도 그 생각드는대요..

  • 6.
    '13.1.6 4:18 PM (121.134.xxx.102)

    자식이 더 똑똑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왜 자식을 이기고 싶어하는 거죠?

    아들이 하고 싶어하는 대로 내버려두시되,
    부모한테 기대는 습성은 거절하시고,
    부모는 두 분이서 즐겁게 살아가시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086 야채스프 신장에 괜찮을까요 2 주희맘 2013/01/06 4,404
204085 방음 잘 안되는 집 인건 알았는데... 7 ... 2013/01/06 3,200
204084 디지털 피아노 치는 소리는 딴집에 안들리나요? 3 디비 2013/01/06 2,145
204083 시래기 삶은 것 두덩이 어떻게 해 먹나요? 7 냉장고에 있.. 2013/01/06 2,280
204082 조성민 자살에 소식에 생각나는 영화 안나 카레리나 18 ... 2013/01/06 18,787
204081 선화예고 진학 준비중에 갈등이 생겼어요.... 20 홍홍맘 2013/01/06 13,413
204080 아이 미국유학관련 댓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딸사랑 2013/01/06 1,107
204079 발가락이 이상해요. 수술해야할거 같은데 3 ㅇㅇ 2013/01/06 2,102
204078 해결좀 부탁드려요 향찰표기 2013/01/06 741
204077 안경의 렌즈 비싸게 구입했는데요 3 안경 2013/01/06 1,659
204076 광우뻥>정선희안재환>최진실최진영>조성민 35 철면피들 2013/01/06 23,012
204075 아파트 전세계약시 명의와 계약문의 드려요~~ 4 아파트전세 2013/01/06 1,661
204074 조기유학 보내셔서 성공하신분 있으세요? 14 SJmom 2013/01/06 5,689
204073 남자나 여자나 결혼을 잘해야 잘풀리는거같아요 10 2013/01/06 7,545
204072 일요일 아침 7 랄라라 2013/01/06 2,192
204071 얼굴에 알러지가 일어 났어요 ..오늘 선봐야 되는데 ㅠㅠ 3 dddd 2013/01/06 2,014
204070 꿈해몽 부탁 드려요. 1 꿈해몽 2013/01/06 743
204069 아래 정선희 어쩌구 쓴글 125.119.xxx.118 7 ... 2013/01/06 3,615
204068 최진실패밀리 안타깝고 무서워요 4 ㄴㄴ 2013/01/06 9,785
204067 [급해요~] 들깨미역국 끓일때 참기름으로 볶아서 해도 괜찮을까요.. 2 ... 2013/01/06 1,464
204066 조성민이 사망했어요. 85 2013/01/06 42,455
204065 나이 들어가니 슬픈게 정~~말 싫어요 3 별게다시러 2013/01/06 2,841
204064 혹시 신용대출 받으면 신용에 불이익 생기나요? 1 신용 2013/01/06 1,262
204063 다코타패닝 내한 소식, 어제는 홍대에도 나타났다네요. ^^ 4 오늘도웃는다.. 2013/01/06 2,600
204062 패딩 없이 올 겨울 나는 분들 계세요? 6 ^^ 2013/01/06 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