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긴부모님~조언부탁해요

믈랑루즈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3-01-06 00:11:25
30나이에다니던직장그만두고(고등교사)
의전시험본다고 고집부리는아들로
집안분위기냉랭해지고
부모입장에서는배신감까지느껴집니다
설득과위협?등. 많은방법과언어로 회유해봤지만
요지부동~~~막무가네~~
교직이적성에안맞고.
더늦기전에해보고싶은일을하며살것이라는.
이해할수없는이유!
그나이에맞게 졸업. 취업 결혼등
예정된코스로가는것이. 정상이고 부모에게기쁨과보람을주는것이라생각했었는데
요즘세대에서는. 공감을받지못하는것일까요
결혼은
차후에. 할수도안할수도있는것이고
필수가아니라. 옵션이라나~~

부모님은자꾸늙어가는데
너무이기적인생각을 하며
기대려는마음이 야속하고속 이상합니다
자식이기는 부모없다는 말은있지만~~
IP : 182.211.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에 안드시겠지만
    '13.1.6 7:50 AM (110.32.xxx.168)

    아드님 말이 맞아요.
    교직이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성격 안 맞는 남자들 못참고 많이 그만둡니다.
    반면 다른 일 하다가 이짓 도저히 평생 못한다고 30 중반 돼서 다시 교대 사대
    가는 남자들도 있는데 그 부모나 마눌들 환장하지만 자기가 자기힘으로 하는거
    못 막아요.

    부모돈으로 허겠다는 거라면 아직 협박하실 거리가 있겠네요.
    돈 안대준다고요, 정말 선생 그만두면 유산 다 기부하는 걸로
    유언장 작성한다고.

    근데 그러면 아드님한테는 자기를 좌절시킨 부모로 평생 기억되겠지요.

    모두가 웃으며 끝나는 길은 없어요.
    피를 볼 각오를 하셔야 어려운 일을 할 수 있는겁니다.

  • 2. 그리고 지금 30초 남자면
    '13.1.6 7:52 AM (110.32.xxx.168)

    예정 코스대로 남들 하는대로 하는게 행복이라는 말은
    거의 통하지 않을겁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도 실제로 많지 않고
    그렇게 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실제로 거의 못 보가든요.
    따라서 부모님의 말은 그냥 지나가는 소리지 무게있게 와닿지 않아요.

  • 3. .. .
    '13.1.6 9:06 AM (218.236.xxx.183)

    원글님 연세가 어찌되시는지요..
    저도 대학생 둘이나 키우지만 제 아이들은돈벌이 덜되더라도 적성에 맞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았이면 좋겠습니다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지만 교직이 적성 안맞는데 할만한 직업은 아닙니다

    요즘 애들이 예전처럼 고분고분 한것도 아니고 학부모들도 그렇고요

    부모님 생계가 위협 받는거 아님
    밀어주심 좋겠네요...

  • 4. 믈랑루즈
    '13.1.6 11:19 AM (182.211.xxx.48)

    좋은말씀들 감사해요.
    자식을볼때마다
    서로다른평행선을걷는같은느낌
    어렸을때는기쁨과즐거움이었는데
    성인이되니. 자식이라도무척어렵네요

  • 5. 공감해요
    '13.1.6 11:49 AM (222.106.xxx.69)

    저는 아직아이들이 큰아이는 재수생, 작은애는 고2인데도 그 생각드는대요..

  • 6.
    '13.1.6 4:18 PM (121.134.xxx.102)

    자식이 더 똑똑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왜 자식을 이기고 싶어하는 거죠?

    아들이 하고 싶어하는 대로 내버려두시되,
    부모한테 기대는 습성은 거절하시고,
    부모는 두 분이서 즐겁게 살아가시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34 배부른소리라 하시겠지만 남편과 잘 통하고 행복하면 그 다음단계는.. 10 vk 2013/03/08 2,437
226633 프레임없이 침대 쓰시는분 계신가요? 8 방이좁아 2013/03/08 2,706
226632 성의학자들이 말하는 비아그라의 효능 5 한맥유키 2013/03/08 1,588
226631 무악재역 근처 사시는 분 4 maybe 2013/03/08 2,314
226630 엄나무 3 점순이 2013/03/08 792
226629 여성 88 사이즈 나오는 국내 캐주얼 브랜드 있나요? 4 패션왕 2013/03/08 1,625
226628 아들이 사촌형에게 돈을 빌려줬습니다. 20 조언부탁드려.. 2013/03/08 4,910
226627 수영 처음 시작했는데요. 무서워요. 9 겁나요 2013/03/08 1,802
226626 드디어 갤럭시S2 무료 막차탔네요;; 8 힘드르 2013/03/08 2,091
226625 버스에서 있었던 일인데 제가 이상한가요? 72 .... 2013/03/08 13,075
226624 여성청결제 추천해주세요 4 *** 2013/03/08 1,545
226623 여학생도 바지로 6 교복 2013/03/08 964
226622 이런 꿈은 뭘까요........ 3 ㄲㅁ 2013/03/08 637
226621 <중앙일보>, ‘타협정신’ 운운하며…야당에 직권상정 .. 0Ariel.. 2013/03/08 479
226620 끝나지 않은 4대강 사업, 영주댐만은 막아내야 합니다... 2 ... 2013/03/08 1,460
226619 (서울) 강북이 좋아요*^^* 10 용산구민 2013/03/08 2,683
226618 신장에 좋은 음식이나 차 ,약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3/03/08 4,589
226617 찹스테이크 맛있게하는 비법 좀알려주세요~ 2 쇠고기 2013/03/08 1,599
226616 갑자기 생각난 건데 자리 욕심 아주머니들이요 8 ㅋㅋㅋ 2013/03/08 1,778
226615 비싼 미용실 파마 사진 가지고 동네 미용실 가면........... 6 ... 2013/03/08 4,545
226614 길냥이들 밥그릇을 못찾고 있나봐요. 5 배고픈 냥이.. 2013/03/08 731
226613 MSG에 대한 오해와 진실 7 .. 2013/03/08 1,471
226612 단기간 돈이 필요한데.. 방법 알려주세요 2 단기대출 2013/03/08 1,127
226611 오늘 목격한 황당한 장면 -_-;; 23 -_-;; .. 2013/03/08 14,459
226610 이제부터 동물복지 달걀만 먹어야겠어요 10 ... 2013/03/08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