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 별거 없는 거 같지 않아요?

Zzz 조회수 : 3,985
작성일 : 2013-01-06 00:01:33
운이 없었는 지 나쁜 남자를 너무 사랑했어요
그사람은 결혼 했는데도 절 안놔주어ㅆ 구요(심리적으로)

3월에 그 사람 식 올리고
그사람한테 벗어나려고 열심히 사람 만나서 두번째 연애를 시작해ㅆ어요.
상대방이 사귀자 해서 사귀면서도 결혼 한 전 남친에 대한 사랑을 끈어낼수가 없다가
차츰 두번째 남친에게 마음의 문을 열려고 하는 중에 두번째 남친이 헤어지자 하더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ㅆ겠만 그사람 내가 자기가 아닌 전남친을 사랑한데요
사실이 아니였지만 이미 난 두번째 남친을 사랑하기 시작했는데 제 얘기는 들어보지도 않더군요 저 많이 그 사람한테 잘못했었어요

사랑을 믿지 않는다 머 이러면서 헤어졌구 정말 칼같이 제 모든 연락을
끝어버렷어요

제 인생에 다시 못 만날것 같은
첫번째 사랑보다 더 많이 아파한것 같네요

근 일년이 지나니 지금 모든 감정들이 정리 되면서
이상적으로 생각되어지네요

첫 남자친구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까지 해ㅆ는ㄷㅔ 지금 정말 매가 왜 그랬나싶어요
둘째도 서서히 그러고요

이렇게 사라질 감정이 사랑이라면 사랑은 그냥 잠시 취하는 환상 같아요

내게 아픔을 준 그에게로 벗어난것이 기쁘면서
다시 사랑에 빠지지 않을것 같아요 그 실체를 알기에....

IP : 211.234.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거 아녀요
    '13.1.6 12:06 AM (110.32.xxx.168)

    그냥 뇌의 호르몬 작용이죠, 내 유전자의 번식을 위한.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사랑에 빠지실 걸요.

    폐경기 올 때 까지는 계속 수컷을 보고 반할겁니다,
    그게 암컷의 본능.

  • 2. ...
    '13.1.6 12:07 AM (122.42.xxx.90)

    모두 님의 어리석음으로 인한 자업자득의 결과인데 결과는 쌩뚱맞게 사랑의 허무함으로 끝나네요.

  • 3. ..
    '13.1.6 12:11 AM (116.38.xxx.91)

    사랑 진짜 별거 아니에요. 선봐서 조건맞으면 결혼하는거 이해안됐는데 나이먹으니 이해돼요. 그냥 호르몬작용 감정의부침 그러나 부대끼면서 서서히 닳아없어질 별 거 아닌거.

  • 4. 또마띠또
    '13.1.6 12:11 AM (112.151.xxx.71)

    진짜 안빠질까요?

  • 5. 댓글이 왜이래요
    '13.1.6 12:15 AM (121.144.xxx.111)

    사람이라면 저럴수 있는거지
    댓글이 너무 쫌 그러틴
    저도 사랑?별거없는것같아요

  • 6. wj
    '13.1.6 12:20 AM (119.56.xxx.175)

    저두 님처럼 빨리 그런 감정이였으면 좋겠어요.
    20대때 너무힘겹게 빠져나왓는데 지금또 너무 힘드네요.
    지나고나면 허상인고 신기루인거 아는데 그당신 너무너무 힘들다는거.
    그런데 남들이 보기엔 그저 쓸데없는 감정놀이쯤으로 보이겠죠.
    근데 사랑 그거 또 빠지는거 맞는거같아요.

  • 7. ...
    '13.1.6 12:20 AM (211.234.xxx.119)

    사랑 별거 아니다.
    그럼에도 사랑뿐이다.

    님에게 가슴뜨끈한 사랑이 찾아오길...

  • 8. 종족번식욕
    '13.1.6 12:25 A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종족번식욕이 흔히 말하는 이성간의 사랑이예요.
    일종의 뇌에서 나오는 마약.. 환각제.
    머 섹스하라고 만들어진 몸인데 하나도 안이상하네요.
    우리몸의 세포는 과장해서 말하면 모두 성세포.
    그런 번식욕이 없다면 한세대가 지나기 전에 인류전멸이래요.
    아무도 이성에게 관심이 없고 다들 독신생활을 즐기며 늙어죽을때까지 산다고 해보세요.
    지금 육십억 인구, 100년만 지나도 지구에 아무도 남지 않아요.

  • 9. .........
    '13.1.6 1:50 AM (121.136.xxx.170)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살다보니 사랑이 별거 아니구나 싶을때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지 않은 내 인생은 또 별거 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들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자식은요....자식이야말로 없으면 근심 걱정 기쁨없이 사는 인생인데 자식없이 산다고
    모두들 수도승처럼 살게 될까요.
    그저 인생은 남 하는거 다 하면서 희노애락 겪으며 사는게 진짜가 아닐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집살이 독하게 하는 친구가 사랑 별거 아니다 할때는 울컥했지만 님의 경우는 별거일수 있어요.
    아직 기회가 많고 이제까지의 경험은 좋은 사람을 알아볼 경험을 만들어 줬으니 이제부터 별거일수 있게
    좋은 사람을 만나시면 됩니다.
    좋은 사람이 내 남편이 되고 내아이의 아버지가 되는일은 인생의 평화를 가져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663 남부 선관위.서버교체 한다고 합니다..증거인멸중 17 ..... 2013/01/06 21,896
203662 히트레시피 멀티케익하다 질문이요! 3 가루 2013/01/06 1,111
203661 외로와요? 해결책을 알려드립니다. 잔잔한4월에.. 2013/01/06 1,065
203660 국정원직원 82에도 있겠죠?? ^^ 18 ㄷㄷㄷ 2013/01/06 3,028
203659 통돌이에 이불 빨면 머리카락 같은거 다 제거되어서 나오나요? 2 통돌이 2013/01/06 1,652
203658 시계좀 봐주세요. 제이에스티나 시계인데 어떤가요?? 2 ..... 2013/01/06 2,406
203657 지금 스타킹에 벨리 댄스하는 어린이들 7 ... 2013/01/06 3,524
203656 남편 정장바지 세탁 어떻게 하나요? 6 ... 2013/01/06 11,550
203655 가구수중 반이 임대아파트인데... 1 청계마을 2013/01/06 2,179
203654 공무원도 연봉많네요. 24 . . . 2013/01/06 16,581
203653 (15) 연애의 목적 명장면 8 아놔 2013/01/06 5,629
203652 미친아줌마들 조성민자살도 음모래 2 kkk 2013/01/06 2,124
203651 이거 왜이럴까요? 식초에 담궈놓은 마늘이 퍼런 색으로 변했어요 4 마늘 ㅠㅠ 2013/01/06 3,802
203650 탄수화물차단제, 카브 인터셉트 효과있나봐요~ 48 아~어지러... 2013/01/06 13,727
203649 내일 시사인 (위로광고포함)나오는 날인가요? 1 시사인 2013/01/06 869
203648 셋팅파마와 헤어 매니큐어 같이 해도 될까요? 2 문의 2013/01/06 2,902
203647 펌)조성민, 자살 전 여자친구가 이별 통보 17 ,, 2013/01/06 25,458
203646 윤남텍 가습기 청소는 어떻게 하세요? ........ 2013/01/06 5,557
203645 구인란에 보면,,,특정종교인 우대 있잖아요. 6 ㅇㅇㅇ 2013/01/06 1,681
203644 인강 궁금해서요 - ebs 랑 수박씨등... ... 2013/01/06 790
203643 고구마 구워먹을 전기오븐기 추천요~ 9 고고씽랄라 2013/01/06 2,660
203642 경찰인 남편이 로스쿨 합격했는데 24 ... 2013/01/06 15,577
203641 이사온 원룸에 모래먼지 청소 잘되는 핸디청소기 추천해주세요~ 청소기 2013/01/06 1,272
203640 청담동 앨리스에서 서윤발, 한세...라고 이름 부르는거 어색하지.. 10 ... 2013/01/06 3,433
203639 이명박 퇴임 후 서울시의회에 고발되겠네요~ 11 점셋 2013/01/06 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