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 별거 없는 거 같지 않아요?

Zzz 조회수 : 3,924
작성일 : 2013-01-06 00:01:33
운이 없었는 지 나쁜 남자를 너무 사랑했어요
그사람은 결혼 했는데도 절 안놔주어ㅆ 구요(심리적으로)

3월에 그 사람 식 올리고
그사람한테 벗어나려고 열심히 사람 만나서 두번째 연애를 시작해ㅆ어요.
상대방이 사귀자 해서 사귀면서도 결혼 한 전 남친에 대한 사랑을 끈어낼수가 없다가
차츰 두번째 남친에게 마음의 문을 열려고 하는 중에 두번째 남친이 헤어지자 하더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ㅆ겠만 그사람 내가 자기가 아닌 전남친을 사랑한데요
사실이 아니였지만 이미 난 두번째 남친을 사랑하기 시작했는데 제 얘기는 들어보지도 않더군요 저 많이 그 사람한테 잘못했었어요

사랑을 믿지 않는다 머 이러면서 헤어졌구 정말 칼같이 제 모든 연락을
끝어버렷어요

제 인생에 다시 못 만날것 같은
첫번째 사랑보다 더 많이 아파한것 같네요

근 일년이 지나니 지금 모든 감정들이 정리 되면서
이상적으로 생각되어지네요

첫 남자친구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까지 해ㅆ는ㄷㅔ 지금 정말 매가 왜 그랬나싶어요
둘째도 서서히 그러고요

이렇게 사라질 감정이 사랑이라면 사랑은 그냥 잠시 취하는 환상 같아요

내게 아픔을 준 그에게로 벗어난것이 기쁘면서
다시 사랑에 빠지지 않을것 같아요 그 실체를 알기에....

IP : 211.234.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거 아녀요
    '13.1.6 12:06 AM (110.32.xxx.168)

    그냥 뇌의 호르몬 작용이죠, 내 유전자의 번식을 위한.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사랑에 빠지실 걸요.

    폐경기 올 때 까지는 계속 수컷을 보고 반할겁니다,
    그게 암컷의 본능.

  • 2. ...
    '13.1.6 12:07 AM (122.42.xxx.90)

    모두 님의 어리석음으로 인한 자업자득의 결과인데 결과는 쌩뚱맞게 사랑의 허무함으로 끝나네요.

  • 3. ..
    '13.1.6 12:11 AM (116.38.xxx.91)

    사랑 진짜 별거 아니에요. 선봐서 조건맞으면 결혼하는거 이해안됐는데 나이먹으니 이해돼요. 그냥 호르몬작용 감정의부침 그러나 부대끼면서 서서히 닳아없어질 별 거 아닌거.

  • 4. 또마띠또
    '13.1.6 12:11 AM (112.151.xxx.71)

    진짜 안빠질까요?

  • 5. 댓글이 왜이래요
    '13.1.6 12:15 AM (121.144.xxx.111)

    사람이라면 저럴수 있는거지
    댓글이 너무 쫌 그러틴
    저도 사랑?별거없는것같아요

  • 6. wj
    '13.1.6 12:20 AM (119.56.xxx.175)

    저두 님처럼 빨리 그런 감정이였으면 좋겠어요.
    20대때 너무힘겹게 빠져나왓는데 지금또 너무 힘드네요.
    지나고나면 허상인고 신기루인거 아는데 그당신 너무너무 힘들다는거.
    그런데 남들이 보기엔 그저 쓸데없는 감정놀이쯤으로 보이겠죠.
    근데 사랑 그거 또 빠지는거 맞는거같아요.

  • 7. ...
    '13.1.6 12:20 AM (211.234.xxx.119)

    사랑 별거 아니다.
    그럼에도 사랑뿐이다.

    님에게 가슴뜨끈한 사랑이 찾아오길...

  • 8. 종족번식욕
    '13.1.6 12:25 A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종족번식욕이 흔히 말하는 이성간의 사랑이예요.
    일종의 뇌에서 나오는 마약.. 환각제.
    머 섹스하라고 만들어진 몸인데 하나도 안이상하네요.
    우리몸의 세포는 과장해서 말하면 모두 성세포.
    그런 번식욕이 없다면 한세대가 지나기 전에 인류전멸이래요.
    아무도 이성에게 관심이 없고 다들 독신생활을 즐기며 늙어죽을때까지 산다고 해보세요.
    지금 육십억 인구, 100년만 지나도 지구에 아무도 남지 않아요.

  • 9. .........
    '13.1.6 1:50 AM (121.136.xxx.170)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살다보니 사랑이 별거 아니구나 싶을때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지 않은 내 인생은 또 별거 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들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자식은요....자식이야말로 없으면 근심 걱정 기쁨없이 사는 인생인데 자식없이 산다고
    모두들 수도승처럼 살게 될까요.
    그저 인생은 남 하는거 다 하면서 희노애락 겪으며 사는게 진짜가 아닐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집살이 독하게 하는 친구가 사랑 별거 아니다 할때는 울컥했지만 님의 경우는 별거일수 있어요.
    아직 기회가 많고 이제까지의 경험은 좋은 사람을 알아볼 경험을 만들어 줬으니 이제부터 별거일수 있게
    좋은 사람을 만나시면 됩니다.
    좋은 사람이 내 남편이 되고 내아이의 아버지가 되는일은 인생의 평화를 가져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227 토마토.. 중고나라에서도 파셨는데... 훨 저렴하네요. ^^;;.. 27 혀니맘님? 2013/03/02 4,036
224226 미황사에서 대흥사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2 미황사 2013/03/02 673
224225 워너비 오프라 : 영향력 있는 여자를 만드는 40가지 자기단련법.. 1 멋져용 2013/03/02 1,049
224224 떡볶이떡으로 아이들과.먹을 간식겸 주식 뭐없을까요 11 캠핑장 2013/03/02 1,368
224223 며칠전에 아픈사람이라며 토마토 홍보글 5 홍보 2013/03/02 1,832
224222 벗겨지지 않는 가죽쇼파 어느제품이 좋을까요? 쇼파 알려주.. 2013/03/02 1,697
224221 아이허브에서 구입할 청소년영양제(피로회복,오메가) 추천부탁드려요.. 1 2013/03/02 5,391
224220 뉴욕의 환상적인 길거리 예술~ 1 와우 2013/03/02 560
224219 초등학교 입학선물 뭐가 좋을까요? 6 아이친구동생.. 2013/03/02 1,081
224218 휴대폰가게 사장이 위약금 주기로 했는데 안주네요... 4 ㄴㄴㄴ 2013/03/02 936
224217 첫등교시 ..필요한 학용품좀 알려주세요 예비중학 2013/03/02 395
224216 연인의 히로인 제인마치 늙어도 이쁘네요 60 우아합니다 .. 2013/03/02 35,574
224215 전주 한옥마을 1박2일이면 될까요? 5 궁금 2013/03/02 1,539
224214 calbee과자 공장이요.. 일본 원전 근처에 있나요? 3 글을 읽은듯.. 2013/03/02 1,284
224213 mp3파일 부분편집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궁금이 2013/03/02 682
224212 장터문제 관리자님도 한말씀 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5 궁금해요 2013/03/02 1,248
224211 스켈링이 필요없는 치약 출현? 7 써보고싶네요.. 2013/03/02 7,441
224210 그릴이랑 오븐의 차이점이 뭔가요 2 광파오븐 2013/03/02 2,343
224209 의례싫어입학식가기싫으면 9 입학 2013/03/02 1,086
224208 장터 사진 올리는 법 알려주세요 1 보라 2013/03/02 739
224207 유시민 어떻게살것인가 도착했어요.. 2 ㄴㄴㄴ 2013/03/02 1,022
224206 전에 서울고에 대해 문의하신 분께 funfun.. 2013/03/02 702
224205 ㅇㄹㄱㅅ 사과 ㅠ 22 ㅇㅇ 2013/03/02 4,448
224204 장터, 문제의 인물 족보가 36 아직도 기가.. 2013/03/02 4,435
224203 비누, 화장품류는 식약청 허가 받아야 판매할 수 있지 않나요? .. 1 ^^ 2013/03/02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