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유하는게 없는 부부관계는 어떤가요?
1. ...
'13.1.6 12:01 AM (122.42.xxx.90)흠... 원글님 같은 경우가 참 안타깝고 답답하죠. 결혼전에는 전혀 문제의식 없이 흐르는대로 살다가 결혼하고 나서 어느 날 문득 어라 이게 아닌 것 같다 라면서 문제제기 하는 거요. 애 낳으면 육아에 관해서 할 말이 생기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부부가 둘이 앉아서 애에 관한 얘기만 하고 앉아 있는 것도 공허할 뿐이죠. 종족번식을 위해 만난 사이도 아닌데요. 지금부터라도 노력해보세요.
2. ...
'13.1.6 12:08 AM (183.99.xxx.146)공유..가 없다고 아이를 낳는 건
제 생각엔 좀 그래요.
물론 오랜시간 아이를 함께 키우며 많은 변화가
생기기도 하겠지만요.
하지만 언젠가 독립해서 떠나면
또 부부 단 둘이 남겠죠.
서로 노력하고 맞춰가면 얼마든지
좋아질거에요.
딱 맞고 모든 게 통하는 부부는 없을거에요.3. 음..
'13.1.6 12:13 AM (175.212.xxx.246)그래서 아이를 갖겠다는건 아니구요
계속 아이를 가지려 하는데 작년초에 유산되고 나서 소식이 없네요.
아직 노력중이에요.
이런게 아이가 생기면 그래도 해소되는 부분인지..궁금해서요.4. 저희
'13.1.6 12:16 AM (1.126.xxx.151)저희 부부가 그랬어요
나이차가 있기도 하지만, 식성, 취미, 뭐 장보기 쇼핑이라도 같이 다녔는 데
그거 마저 그만두니 .. 저는 직장다니면서 다 사먹고 다니고 어차피 식성 다른 거
해줘도 불평불만에 그만뒀고요. 아이 낳고 저 우울증 크게와서 결국 파토 났어요.
지금은 따로 살아요. 뭐 좀 같이 하자면 싫어 너 혼자해 이런 거 기대감 실망 반복없이
그냥 나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니 살 거 같네요5. 아이가
'13.1.6 12:24 AM (124.54.xxx.45)답이 아니라 더 문제를 만들수도 있어요.
주변에 친구를 봐도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 친구 있는데 행복하지 않아요.
일단 두분이서 대화를 많이 해서 어느 정도 서로를 배려하는 것도 배워야 해요.
아이가 태어나면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더 힘들어집니다.6. 잔잔한4월에
'13.1.6 12:27 AM (175.193.xxx.15)계속 아이를 가지려 하는데 작년초에 유산되고 나서 소식이 없네요
-> 이것때문에 심리적인 위축에 회의를 느끼시는것 같습니다.
마음편하게 가지고 평소처럼 살아가세요.
어차피 -세로지소음-이라고 평생 함께 옆에서 살아가도
도대체 이사람과 내가 뭐가 통하는가 하는 분들이 한둘인가요 ^^
부부는 그런겁니다.
어느순간 함께 가는것 같은데도
또 어느순간에는 또다른 낯선모습이 보이기도하고,
그러다가도 힘들때 기댈수 있고 도움줄수 있는.
아이가 생기면 해결될문제로 보입니다.
영화라도 주말에 한편 같이 보고 외식하고 싶다고
신랑분에게 말씀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7226 | 옆에 최근많이읽은 글 어제나 그제것 찾아볼 수 없나요? 1 | ㅇㅇ | 2013/02/07 | 883 |
217225 | 명절전날 시장 봐도 괜찮나요... 8 | 장보기 | 2013/02/07 | 2,026 |
217224 | 육아고민이요ㅠ_ㅠ 12 | 에고고 | 2013/02/07 | 2,240 |
217223 | 표창원 "일베 운영자, 회원 토론해보자" 2 | 뉴스클리핑 | 2013/02/07 | 1,050 |
217222 | 여자들의 동창모임 이름을 좀 지어주세요 4 | .. | 2013/02/07 | 6,739 |
217221 | 생선구이기 설거지 뭘로 하세요? 6 | .... | 2013/02/07 | 1,856 |
217220 | 백화점푸드코트에서 쌀국수집에서파는 볶음면이나볶음밥요 7 | 볶음국수와해.. | 2013/02/07 | 1,669 |
217219 | "환경연합은 종북세력" 매도한 국정원 혼쭐 4 | 샬랄라 | 2013/02/07 | 890 |
217218 | 강화 초지대교 쪽에서 일출 보려면 2 | 강화도 | 2013/02/07 | 828 |
217217 | 연유가 유통기한이 댜되가요 6 | 지현맘 | 2013/02/07 | 1,263 |
217216 | 혹 선물로 화과자 받으면 어떠세요? 51 | 34 | 2013/02/07 | 5,847 |
217215 | 정글의 법칙은 개뻥이다. 39 | 흠.. | 2013/02/07 | 14,874 |
217214 | 애들 내좇지 마세요. 58 | .. | 2013/02/07 | 18,718 |
217213 | 아기생기면 결혼하자고 했다던 글 지워졌나요? 6 | 화나는 글 | 2013/02/07 | 1,635 |
217212 | 해외 친척집 방문-생활비관련 4 | 하이얀 | 2013/02/07 | 1,989 |
217211 | 한살림 허브차 어떤걸 살까요? 2 | tea | 2013/02/07 | 1,432 |
217210 | 시어머니의 마음을 모르겠어요..ㅠㅠ 5 | 명절은스트레.. | 2013/02/07 | 1,960 |
217209 | 옷 브랜드를 찿고있어요 여러분의 안목을 기대합니다 6 | 궁금 | 2013/02/07 | 1,690 |
217208 | 어제밤에 글올렸는데 아무도 답울 안달아주셨어요 ㅠㅠ 18 | Drim | 2013/02/07 | 3,632 |
217207 | 보톡스 맞아보신분 계신가요? 4 | 애엄마 | 2013/02/07 | 1,933 |
217206 | 세련된 아들 어머님들~ 명절 문화 바꿔주세요. 36 | ... | 2013/02/07 | 4,182 |
217205 | 더러운것들로부터 지켜주겠다며 5억원 꿀꺽한 언니 1 | 호박덩쿨 | 2013/02/07 | 2,093 |
217204 | 어깨 염증(뭉친것) 왜 이렇게 안풀리죠? 17 | ㅏㅏㅏ | 2013/02/07 | 6,839 |
217203 | 중고피아노 샀어요. | 바다 | 2013/02/07 | 1,036 |
217202 | 학무모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5 | 젊은그대 | 2013/02/07 | 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