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를 위해 빵한조각을 훔쳤던 장발장..혹시 조카 뒷얘기 아시는 분?

레 미제라블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13-01-05 21:27:34

 

여동생의 아들을 위해 빵한조각을 훔치다 19년을 복역했으면

그 훔친 빵도 조카입엔 안들어갔겠죠?

장발장 아니면 돌봐줄 사람도 없었을 텐데,아마 굶어죽었겠지요..ㅠ.ㅠ?

그 생각에 더 코제트한테 잘해줬나..

 

아님 혹시 다른 뒷얘기 있는데 제가 모르고 있는지 해서 여쭤봅니다.

 

 

IP : 122.32.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1.5 9:40 PM (115.126.xxx.115)

    조카 죽을 걸로 나올 텐데...

  • 2. ..
    '13.1.5 11:20 PM (1.243.xxx.69)

    장 발장은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누나인 쟌느 손에 컸습니다. 누나가 과부가 되었는데 아이가 일곱이었고요, 한 살부터여덟살까지 조로록...장 발장은 25살의 나이로 가지치기를 하면서 가장 노릇을 했는데 1년만에 혹독한 겨울이 와서 일이 없었고 아이는 일곱. 그래서 빵을 훔쳤던 거고, 5년형을 받고 감옥에 갔죠. 여기까진 다 아는 얘기고, 누나네 가족 소식을 감옥에서 4년만에 딱 한 번 듣게 됩니다. 누나는 파리의 인쇄소에서 죽도록 일하고 있고 아이는 일곱살 먹은 막내 아들 하나만 데리고 있다고요. 나머지 애들은? 모르죠. 죽었거나, 가출했거나. 그리고는 다시는 가족 소식을 못 듣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891 혹시 해외 이사 해보신분 게시면 조언좀 주세요 7 코스코 2013/02/02 800
213890 짐 안 뺀 상태에서 도배하기 힘들까요? 5 ... 2013/02/02 5,831
213889 시신과 함께 고립된 영도조선소 3 ... 2013/02/02 934
213888 조작부정선거는 이 나라의 오랜 전통 1 ... 2013/02/02 376
213887 진보마켓에 상품이 많이 늘었네요^^ 2 .. 2013/02/02 893
213886 오래된 서랍장에 접착시트지 바르면 11 이쁠까요? 2013/02/02 1,788
213885 옷값 보고 깜짝놀랐어요 4 비싸요 2013/02/02 2,897
213884 나이 30대 후반에 사각턱 수술...별로 일까요 4 ,,,, 2013/02/02 3,943
213883 아이허브 재구매할때는 추천인코드 영향 안받나요? 5 음음 2013/02/02 1,509
213882 82에 신세계쇼핑몰 낚시글들 엄청 올라오네요 9 .. 2013/02/02 2,669
213881 아이 돌잔치하신분들 돌잡이선물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2 알면서도 2013/02/02 791
213880 피부관리후 얼굴 화끈거림 9 알려주세요 2013/02/02 3,238
213879 머리속이 복잡 복잡... 2 함박웃음 2013/02/02 629
213878 미국의 핵잠수함에 관하여.. 3 진정한사랑 2013/02/02 615
213877 전기그릴... 1 문의드려요... 2013/02/02 622
213876 세상살이가 쉬운게 없네요 1 2013/02/02 901
213875 해외직구.....발 괜히 담궜나봐요 ㅠㅠㅠ 8 쏘유 2013/02/02 3,341
213874 글 지웁니다 ; 33 distim.. 2013/02/02 6,876
213873 김치먹이면 안되나요? 4 18개월아기.. 2013/02/02 914
213872 요즘 좀 싼 채소가 뭔가요 9 ㅁㅁ 2013/02/02 1,599
213871 베이킹 매트 쓰시는 분들 추천부탁드립니다. 1 추천 2013/02/02 569
213870 혹시 어제 보이스키즈 파이널 보셨나요? 2 .. 2013/02/02 726
213869 수납형 침대 어떤가요?? 8 해바라기 2013/02/02 2,064
213868 다이어트 정말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7 왕년의 미스.. 2013/02/02 2,345
213867 뭐지? 4 도가니 2013/02/02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