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재범 세종대콘 다녀오신분 안계신가요?

콘서트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3-01-05 20:13:57
대선 후 너무 힘들고 슬퍼서 이민가고 싶었어요ㅠㅠ
그치만 이민이 말처럼 그리 쉬운거면 그리 힘들어하지도 않았겠죠....
11월에 예매해둔 콘서트가 그나마 저에게 위로가 되었고 31일날 콘서트가서 많이 위로받고 왔어요ㅠㅠ
아....작년 마지막 콘때도 다녀온 후 후유증에 시달렸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ㅠㅠ 노래로 그때보다 더한 감동을 받고 왔네요ㅠㅠ
혹 가셨던 분~어떠셨나요~?
IP : 61.43.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3.1.5 8:30 PM (175.112.xxx.32)

    저도 올 한해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힘들었는데 내자신에게 선물을 주려고 공연 이틀전에 티켓팅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대단한 가수예요
    어쩜 그렇게 노래를 내마음에 와닿게 절절하게 부르는지.....
    비상이랑 My way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 흘렸네요
    공연 도중에 관객들에게 해준 따뜻한 말도 많이 위로가 되었고요
    실물이 훨씬 부드러워 보이고 관객들에게 정말 감사해 하는게 보이는데 노래 듣고 힐링된 제가 더 감사하더군요 또 힘내고 살다보면 그의 노래처럼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 2. 저요!!
    '13.1.5 8:32 PM (125.152.xxx.239)

    재범님의 오랜 팬으로 당당히 혼자 다녀왔지요.
    올드 팬들도 나이를 먹었고...
    나가수이후에 새롭게 팬이된 분들도 많아 관객연령층이 엄청 높아서 좀 당황스러웠지만요.
    제가 영동대교 건너서 갔었는데 제 집근처에서 부터 같이 간 벤츠,아우디 ,,,등등이 결국 세종대까지 같이 갔는데 도착해서보니 5,60대 부부들 , 온식구 출동.,,^^
    콘서트 내용은 음향도 좋고 무엇보다 재범님 목이 전성기 득음을 향해 가시는듯하여
    개인적으로는 2013년에 롹 콘을 해주시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콘시작전에 관객들을 보면서
    거기 오신 분들 닥그네 지지층들이 많지 않았을까 생각했답니다.
    투표율높은 50대, 부유한 5,60대, ,,
    그분들이 관광버스 춤 추시면서 호응하시는걸 보고
    이분들도 참 마음이 외롭겠구나...싶었습니다.
    티비에서도 어디에서도 이분들이 즐길만한 문화가 별로 없으니까요.
    근데 너무 당황스러웠던건 술드시고 오신분들도 많고 거기서 술마시는 분들도 많고 ㅜㅜ

    개인적으로는 콘 전반적으로 듣기 편한 곡 위주로 롹이 거의 없으니 아쉬웠지만
    여러가지 생각하게 한 콘서트였고 마지막 헤드뱅잉땐, 잠시 정신이 나갔다 왔습니다. ^^

    지난 31일 콘이 그간 재범님의 콘중에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팬카페랑 갤에서는요.
    못간 분들이 엄청 질투 ...하심.
    전 음향이 제일 잘 들리는 자리에 앉아서 너무 잘 듣고 왔습니다.
    칼퇴근 하신건 너무 아쉬웠지만 뭐 나이가 있으시니까요...ㅠㅠ

    다음엔 저랑 같이 가세요 !!!^^

  • 3.
    '13.1.5 8:48 PM (110.14.xxx.220)

    2004년 콘이 레전드라 회자되던데요
    2012.12.31일 콘도 레전드라 할만하다네요.
    임재범 갤러리 놀러 가서 올려진 동영상과 사진 봤어요.왜이브 진 긴 머리가 넘 멋있고 젊어보였어요.특히 고해.낙인.너를 위해.마이 웨이.
    정말 쩔어요 어쩜 그리도 조각미남인지 넘 놀랐어요

  • 4. 2004년 콘은
    '13.1.5 8:57 PM (125.152.xxx.239)

    데뷔 15년 만의 첫 콘서트라 레전드구요.
    데뷔 초기의 롹위주의 곡들도 많이 하셨을 뿐더러 무엇보다
    개인 임재범의 첫 콘서트라 너무나도 반갑고 놀라서 레전드고요 ^^
    -팬들이 거의 믿지를 않았음. 그럴리가...하면서리 ^^
    또 그당시는 더 젊었으니까요. 무대 자체가 전율,,,,
    비상, 너를 위해, 울음때문에 멈춰야 했던 고해...등등 15년을 기다린 팬들한테는 그야말로 기적이었죠.
    그래서 레전드.
    이번 31콘은 재범님의 목상태가 레전드. !!!!! 다시 초기의 곡들을 소화하는 가창력을 보여주어 레전드 !!!!
    음향이나 목소리 안정성 등이 레전드라는 것입죠. ^^

  • 5. ㅠㅠ
    '13.1.5 8:57 PM (119.194.xxx.112)

    대화할 분들이 계셔서 너무 좋아요ㅠㅠ
    이번 31콘은 레전드로 기록될 만한 콘서트 ㅠㅠ아ㅠㅠ 정말 노래를 너무 잘해요ㅠㅠ말로 표현이 안돼요ㅠㅠ 갔다와서 유툽에서 영상 보고 있는데 라이브로 보고 왔음에도 깜짝 놀라게 되더군요ㅠ올해는 언제 또 보게 될지.....
    나가수때의 임재범만 생각하는분들 많을텐데 공중파에서 노래 한 번 불러 주면 좋겠어요ㅠ

  • 6. 30일 콘은
    '13.1.5 9:00 PM (125.152.xxx.239)

    고해가 압권이었고 31일 콘은 롹커 임재범이 부활하는 콘이었죠. 마치 80년대 재범님이 녹음한 음반을 틀어놓은듯한 깔끔한 음정, 정확하고 깨끗한 중,저음에 소름돋는 고음까지 !!!!!
    애드립이 없었다면 정말 라이브라고 믿기 어려울정도 였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 하셨다니 너무 반가와요 !!!!!

  • 7. ㅠㅠ
    '13.1.5 9:05 PM (119.194.xxx.112)

    락콘 어찌 안될까요? 앵콘때 락삘을 감당 못하셔서 진짜ㅠㅠ 안타깝고 안쓰러워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ㅠㅠ이라고 추측만ㅠㅠ

  • 8.
    '13.1.5 10:35 PM (110.14.xxx.220)

    유툽에서 2012.12.31일 막콘 인연에서 부른 최선의 고백을 들었는데..저음이 참 매력적이였어요.
    일본에서도 할머니 광팬이 거의 빠지지 않고..미국..그리고 캐나다에서도 오신다고 들었어요.
    참! 강금실님도 막콘때 가셨다 하더라고요

  • 9. ..
    '13.1.7 11:53 PM (1.235.xxx.179)

    30일은 생전 처음 콘서트 가는 분과 31일인은 22살짜리 아들과 갔었는데.....

    둘다 팬 됐습니다. 아들아이는 엄마가 전국을 쫒아다니는 거 좀 웃기다하면서 잘 다녀오라했었는데....

    엄마가 왜 그런지 알겠다고...^^

    가도 가도 새롭고 좋고....

    임재범님이 편안해지셔서 참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317 요즘초경은 초딩때하나봐요 16 초경 2013/03/28 2,538
235316 원어민 화상영어.. 3 영어회화 2013/03/28 1,367
235315 아이한테 너무 화가나요 17 ~~ 2013/03/28 3,311
235314 딸 아이반 친구가 저에게 욕문자를 보냈어요 70 ........ 2013/03/28 14,763
235313 7살 남아 성적행위?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7 2013/03/28 2,102
235312 스텔스기 조종사는 기저귀 차나? 2 궁그미 2013/03/28 1,694
235311 아이패드에 중독됐어요. 4 가을 2013/03/28 1,294
235310 갤럭시 쓰시는분들 화면 만족하나요?? 5 .. 2013/03/28 981
235309 100mg중 5mg안에 후라보노이드 성분포함이라면... 1 프로폴리스 2013/03/28 457
235308 82에서 믿지 말아야 할 정보글 4 gh 2013/03/28 2,256
235307 농어촌특례입학제폐지해야 한다. 7 교육평등 2013/03/28 1,806
235306 비평준화가 뭔가요? 고등학교.. 20 ........ 2013/03/28 9,056
235305 한번 장보기에 며칠분 식거리 사세요? 7 자본 2013/03/28 1,883
235304 로*알 엑셀랑스염색약 7.01 (밝은갈색, 잿빛) -흰머리염색 .. 흰머리뿌리 2013/03/28 2,930
235303 우크렐레문의 1 우크렐레 2013/03/28 908
235302 텅텅 빈 냉장고 vs 든든한 냉장고 4 궁금 2013/03/28 1,701
235301 호란은 왜 키가 커보일까요? 11 스노피 2013/03/28 5,006
235300 우리 집 지펠에서 탱크 소리가 납니다. 8 탱크 2013/03/28 1,325
235299 현금재산 많으신분들 그냥 은행에 넣어두시나요...? 8 ******.. 2013/03/28 3,820
235298 욕같은데 무슨뜻인가요? 7 욕? 2013/03/28 3,169
235297 중 1 인 아이가 한문공부를 전혀 안하고 갔어요. 9 까막눈 2013/03/28 1,623
235296 SNL 코리아 브아걸편-플라스틱페이스 보셨어요? ,,, 2013/03/28 818
235295 매실액 걸러서 생수병에 담아놓아도 될까요? 4 문의드려요 2013/03/28 1,546
235294 남편이 주식을 한다는데 ㅜㅜ 3 ... 2013/03/28 1,602
235293 헬스 다니시는분, 도움말 부탁 드려요.. 9 운동.. 2013/03/28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