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재범 세종대콘 다녀오신분 안계신가요?

콘서트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3-01-05 20:13:57
대선 후 너무 힘들고 슬퍼서 이민가고 싶었어요ㅠㅠ
그치만 이민이 말처럼 그리 쉬운거면 그리 힘들어하지도 않았겠죠....
11월에 예매해둔 콘서트가 그나마 저에게 위로가 되었고 31일날 콘서트가서 많이 위로받고 왔어요ㅠㅠ
아....작년 마지막 콘때도 다녀온 후 후유증에 시달렸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ㅠㅠ 노래로 그때보다 더한 감동을 받고 왔네요ㅠㅠ
혹 가셨던 분~어떠셨나요~?
IP : 61.43.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3.1.5 8:30 PM (175.112.xxx.32)

    저도 올 한해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힘들었는데 내자신에게 선물을 주려고 공연 이틀전에 티켓팅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대단한 가수예요
    어쩜 그렇게 노래를 내마음에 와닿게 절절하게 부르는지.....
    비상이랑 My way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 흘렸네요
    공연 도중에 관객들에게 해준 따뜻한 말도 많이 위로가 되었고요
    실물이 훨씬 부드러워 보이고 관객들에게 정말 감사해 하는게 보이는데 노래 듣고 힐링된 제가 더 감사하더군요 또 힘내고 살다보면 그의 노래처럼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 2. 저요!!
    '13.1.5 8:32 PM (125.152.xxx.239)

    재범님의 오랜 팬으로 당당히 혼자 다녀왔지요.
    올드 팬들도 나이를 먹었고...
    나가수이후에 새롭게 팬이된 분들도 많아 관객연령층이 엄청 높아서 좀 당황스러웠지만요.
    제가 영동대교 건너서 갔었는데 제 집근처에서 부터 같이 간 벤츠,아우디 ,,,등등이 결국 세종대까지 같이 갔는데 도착해서보니 5,60대 부부들 , 온식구 출동.,,^^
    콘서트 내용은 음향도 좋고 무엇보다 재범님 목이 전성기 득음을 향해 가시는듯하여
    개인적으로는 2013년에 롹 콘을 해주시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콘시작전에 관객들을 보면서
    거기 오신 분들 닥그네 지지층들이 많지 않았을까 생각했답니다.
    투표율높은 50대, 부유한 5,60대, ,,
    그분들이 관광버스 춤 추시면서 호응하시는걸 보고
    이분들도 참 마음이 외롭겠구나...싶었습니다.
    티비에서도 어디에서도 이분들이 즐길만한 문화가 별로 없으니까요.
    근데 너무 당황스러웠던건 술드시고 오신분들도 많고 거기서 술마시는 분들도 많고 ㅜㅜ

    개인적으로는 콘 전반적으로 듣기 편한 곡 위주로 롹이 거의 없으니 아쉬웠지만
    여러가지 생각하게 한 콘서트였고 마지막 헤드뱅잉땐, 잠시 정신이 나갔다 왔습니다. ^^

    지난 31일 콘이 그간 재범님의 콘중에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팬카페랑 갤에서는요.
    못간 분들이 엄청 질투 ...하심.
    전 음향이 제일 잘 들리는 자리에 앉아서 너무 잘 듣고 왔습니다.
    칼퇴근 하신건 너무 아쉬웠지만 뭐 나이가 있으시니까요...ㅠㅠ

    다음엔 저랑 같이 가세요 !!!^^

  • 3.
    '13.1.5 8:48 PM (110.14.xxx.220)

    2004년 콘이 레전드라 회자되던데요
    2012.12.31일 콘도 레전드라 할만하다네요.
    임재범 갤러리 놀러 가서 올려진 동영상과 사진 봤어요.왜이브 진 긴 머리가 넘 멋있고 젊어보였어요.특히 고해.낙인.너를 위해.마이 웨이.
    정말 쩔어요 어쩜 그리도 조각미남인지 넘 놀랐어요

  • 4. 2004년 콘은
    '13.1.5 8:57 PM (125.152.xxx.239)

    데뷔 15년 만의 첫 콘서트라 레전드구요.
    데뷔 초기의 롹위주의 곡들도 많이 하셨을 뿐더러 무엇보다
    개인 임재범의 첫 콘서트라 너무나도 반갑고 놀라서 레전드고요 ^^
    -팬들이 거의 믿지를 않았음. 그럴리가...하면서리 ^^
    또 그당시는 더 젊었으니까요. 무대 자체가 전율,,,,
    비상, 너를 위해, 울음때문에 멈춰야 했던 고해...등등 15년을 기다린 팬들한테는 그야말로 기적이었죠.
    그래서 레전드.
    이번 31콘은 재범님의 목상태가 레전드. !!!!! 다시 초기의 곡들을 소화하는 가창력을 보여주어 레전드 !!!!
    음향이나 목소리 안정성 등이 레전드라는 것입죠. ^^

  • 5. ㅠㅠ
    '13.1.5 8:57 PM (119.194.xxx.112)

    대화할 분들이 계셔서 너무 좋아요ㅠㅠ
    이번 31콘은 레전드로 기록될 만한 콘서트 ㅠㅠ아ㅠㅠ 정말 노래를 너무 잘해요ㅠㅠ말로 표현이 안돼요ㅠㅠ 갔다와서 유툽에서 영상 보고 있는데 라이브로 보고 왔음에도 깜짝 놀라게 되더군요ㅠ올해는 언제 또 보게 될지.....
    나가수때의 임재범만 생각하는분들 많을텐데 공중파에서 노래 한 번 불러 주면 좋겠어요ㅠ

  • 6. 30일 콘은
    '13.1.5 9:00 PM (125.152.xxx.239)

    고해가 압권이었고 31일 콘은 롹커 임재범이 부활하는 콘이었죠. 마치 80년대 재범님이 녹음한 음반을 틀어놓은듯한 깔끔한 음정, 정확하고 깨끗한 중,저음에 소름돋는 고음까지 !!!!!
    애드립이 없었다면 정말 라이브라고 믿기 어려울정도 였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 하셨다니 너무 반가와요 !!!!!

  • 7. ㅠㅠ
    '13.1.5 9:05 PM (119.194.xxx.112)

    락콘 어찌 안될까요? 앵콘때 락삘을 감당 못하셔서 진짜ㅠㅠ 안타깝고 안쓰러워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ㅠㅠ이라고 추측만ㅠㅠ

  • 8.
    '13.1.5 10:35 PM (110.14.xxx.220)

    유툽에서 2012.12.31일 막콘 인연에서 부른 최선의 고백을 들었는데..저음이 참 매력적이였어요.
    일본에서도 할머니 광팬이 거의 빠지지 않고..미국..그리고 캐나다에서도 오신다고 들었어요.
    참! 강금실님도 막콘때 가셨다 하더라고요

  • 9. ..
    '13.1.7 11:53 PM (1.235.xxx.179)

    30일은 생전 처음 콘서트 가는 분과 31일인은 22살짜리 아들과 갔었는데.....

    둘다 팬 됐습니다. 아들아이는 엄마가 전국을 쫒아다니는 거 좀 웃기다하면서 잘 다녀오라했었는데....

    엄마가 왜 그런지 알겠다고...^^

    가도 가도 새롭고 좋고....

    임재범님이 편안해지셔서 참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613 아들이 친구들끼리 1박2일 여행을 허락해 달라네요 여러분이라면?.. 7 고2 2013/05/12 2,291
252612 운동할수록 몸무게가 안빠지고 몸이 거해져서 고민이예요. 2 고민 2013/05/12 2,146
252611 윤창중 이거 진짜 멍청한 놈이네요. 13 잠잠 2013/05/12 12,727
252610 남자분의 마음이 궁금해요 20 난물고기인가.. 2013/05/12 4,970
252609 윤창중 '엉덩이 만져, 알몸 상태' 시인 (YTN 뉴스 속보) .. 2 개놈 2013/05/12 9,000
252608 쾌속낙마윤창중 1 ㅉㅉㅉ 2013/05/12 1,062
252607 영어로 더빙한 한국드라마 구할수있나요 .. 2013/05/12 892
252606 실제 중국의 병원에 있는 흔한 정자 기증 기계 4 우꼬살자 2013/05/12 2,705
252605 stay7부산 센텀근처에 있는곳 아시는분 1 ㄴㅅ묘7 2013/05/12 679
252604 고딩딸이 생일선물로 너무비싼걸 받아와서 15 놀랐음 2013/05/12 23,329
252603 나인 질문이요~ 4 초롱맘 2013/05/12 1,353
252602 절교한친구가 카스신청을했어요 4 진주목걸이 2013/05/12 3,379
252601 부산 속편* 내과에서 내시경 해보신분 계신가요? 2 위내시경 2013/05/12 1,037
252600 엑소더스 시민권 2013/05/12 771
252599 와호장룡결말이 장쯔이의 투신자살인가요?? 12 시에나 2013/05/12 13,643
252598 [서민 칼럼]“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9 세우실 2013/05/12 2,146
252597 거의알몸이었다고 시인(속옷만입은 상태였다) 11 청와대진술 2013/05/12 3,342
252596 해독쥬스질문이요 2 솔방울 2013/05/12 1,564
252595 (급) 결혼식때 신부 아버지 --- 검정색 양복 괜찮나요? 5 서연맘 2013/05/12 8,742
252594 여행 후 실망 10 이기심 2013/05/12 3,795
252593 윤창중...기자회견에서 눈을 그리도 깜박이더니... 7 ... 2013/05/12 3,083
252592 중학교1학년 아플때요 3 ... 2013/05/12 772
252591 돈은 어디에 써야 잘쓴거 같을까요? 5 도잠 2013/05/12 1,678
252590 난소 MRI비용 대략 어느정도 일까요? 2 ㅎㅎ 2013/05/12 2,391
252589 속보.. 윤창중. 알몸상태였다고 자백.. 1 ㅇㅇㅇ 2013/05/12 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