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다툼 결론이 안나요 제가 욕심을 부리는건지요?
1. 이런글보면
'13.1.5 5:30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전업 절대 하지 말아야지 생각만 들어요. 내참. 돈이 없어서 어쩔수 없는것도 아니고. 자궁 살릴수 있고 본인이 그걸 원하는데. 불같이 화내다니 정말 오만정 떨어질듯. 자기 몸뚱이 장기여도 그랬을까 싶네요.
2. 저
'13.1.5 5:33 PM (121.190.xxx.242)엄청 좋은 대학병원에서 자궁근종으로 적출하래서
수술날짜 예약까지 하고 왔었는데요,
저랑 친한 의사친구가 펄쩍 뛰더라구요.
너는 몸의 장기를 뭐그리 쉽게 떼내냐구요.
그래서 초음파한 CD를 받아다 다른 병원 갔더니
그 병원에서는 40중반이고 폐경이 되면 없어지기도 한다고
6개월 후에 급격히 커지면 그때 생각해 보자고 하더라구요.
빈혈때문에 원인을 찾다가 자궁근종을 알았던 건데
빈혈은 치료하고 근종은 더 커지지 않고 몇년째예요.
의사마다 실적때문인지 수술을 강권하는 사람도 있어서
병원쇼핑하는 사람들 싫어했는데 그렇게 해야할때도 있겠더라구요.3. 유지니맘
'13.1.5 5:36 PM (112.150.xxx.18)어쩌면 ....
남편분께서도 혹시 모를 100% 가 아닌 90% 에 걱정 되시는건 아닐런지요 ㅠㅠ
제발 그러길 바래요 .......4. 님..
'13.1.5 5:36 PM (180.70.xxx.45)저라면 해외여행 포기하고 색전술 먼저 해보겠네요.
우선 수술을 미루세요.
시간을 갖고 새로 검토해보심이..
경과 지켜보고 문제되면 그때 적출해도 되지 싶은데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이 필요하겠네요.5. ...
'13.1.5 5:36 PM (122.42.xxx.90)이건 전업이냐 아니냐의 문제로 접근할 게 아닌 것 같은데요. 단순히 홈페이지 후기만 보고 믿을만한건 못되요. 병원입장에서도 돈 많이 벌 수있는 색전술보다 자궁적출을 세 군데에서나 권했다면 색전술에 대해 좀 더 제대로 알아보시고 남편분하고 다시 이야기 해보세요. 아이들도 있는 44세의 성인여성이시라면 자궁적출에 대해 너무 겁먹으실 필요도 없고 원글님도 여러가지 시각에서 다시 한 번 접근해 보세요.
6. QQQ
'13.1.5 5:37 PM (1.244.xxx.191)저는 별다른 증상은 없는데 이년만에 사이즈가 6센티에서 8센티로 커져서
뭘로 하든 해얄것같아요7. ..
'13.1.5 5:41 PM (110.14.xxx.164)지방 큰 병원보다 서울 큰 병원으로 와서 검사 한번더 해보세요
아무리 잘한다 해도 지방보단 서울이 나아요8. @@@
'13.1.5 5:43 PM (1.244.xxx.191)알바1호님 맞아요 남편은 의사들이 쉽게(?)적출하라니까
떼어내도 괜찮다 생각하는것같아요 맹장수술하듯...9. 남도 아니고 부인이 앓고
'13.1.5 7:39 PM (122.36.xxx.13)있는 병인데 참.....남편 너무 무지하네요 그깟 돈때문에 아픈 아내맘을 이렇게 아프게 하다니요ㅠㅠ
저희 남편도 심장이 안 좋아서 병원을 다니는데 저는 좀 더 비싸고 멀더라도 아산이나 삼성으로 가랬더니 본인이 다니힘들다고 여의도성모로 다니긴해요... 이렇게 부부가 서로 얘기를 하면서 풀어가야지...그게 언쟁거리가 되는지 이해가 안가요...전 원글님보다 한참 어리지만... 남편분 너무싫네요10. ....
'13.1.5 7:44 PM (175.223.xxx.46)몸에 칼대는 수술은 최대한 신중 또 신중해야돼요. 돈이 얼마가 들던 서울 큰병원에도 다녀오고 여러 의사 의견도 들어보고 결정하세요. 의사 말만 믿고 덜컥 수술해서 평생 후회하며 살고 있습니다
쪼잔하고 아내 아낄 줄 모르는 남편은 가볍게 무시하고 내몸은 내가 아끼며 삽시다. 내가 건강해야 당신 노후도 평안하다는 것도 주지시켜주시고요. 적어도 건강 문제만큼은 돈 아끼지 말고 팍팍 쓰는 것이 나중에 좋습니다11. ㅣㅣㅣㅣㅣ
'13.1.5 7:50 PM (119.197.xxx.26)의사가 색전술로 가능하다 한 것도 아닌데 왜 싸우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알아보지도 말라고 하신건가요 남편분이?
어차피 돈드니 된다해도 자궁을 드러내라.는 의미는 아니지 않은지..
색전술로 가능한 케이스가 있고 복강경 가능한 케이스가 있고 떼야만 하는 케이스가 있을텐데...
떼내는 건 급한 일이 아니니 서울에 큰 병원에 다시한번 의견을 들어보시고
그때 색전술이 가능한지. 꼭 떼야하는지 다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단지 돈 200만원의 문제로만 몰고가봐야 본인만 괴로우실 것 같아요12. ...
'13.1.5 7:55 PM (220.92.xxx.232)경험자이며 또 친구틀 여럿경우를 봐도 그정도면 크기가 커서 어딜가나 적출하자고 할것같네요.
13. 연
'13.1.5 7:57 PM (14.45.xxx.49)한국 의사들처럼 자궁 적출 많이 하는 나라 선진국엔 없어요.
다들 자궁을 보존하는 쪽으로 권하죠.
비록 효율이 떨어지고 돈이 더 들더라도,
장기를 함부로 떼내는 거 아닙니다.
한국 의사들, 여자 자궁을 무슨 맹장인 줄 알아요.
원글님께 되도록 자궁 보존 쪽으로 가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44살이라면 너무 젊은 나이십니다.14. ..
'13.1.5 8:00 PM (175.223.xxx.39)원글님 많이 서운하시겠어요.에효
지방병원 말고 서울 큰병원으로 오셔서
다시한번 검사받으세요.
아산병원이나 삼성병원 이런데루요.
근종사이즈가 얼마나 크길래 들어내라하는지
모르겠어요.
보존할수 있으면 최대한 보존해야지요.
검사비가 수천수백도 아닌데 너무 하시네요.
평생 같이 살아온 부인인데...에휴15. 띵띵
'13.1.5 8:05 PM (59.6.xxx.240)전 자궁내막암이고 근종수술도 했는데요 왠만한큰병원에선 다 적출하라고했어요 근데 대학병원갔더니 젊은데 왠적출 약물치료했구요 근종은 복강경도 아니고 더 기술발전한걸로해서 몇시간후 제거하고 퇴원했어요
방법이 없으면 몰라도 왠만하면 보존하는게 좋을것같아요16. @@@
'13.1.5 8:05 PM (1.244.xxx.191)서울에 있는 병원알아봤어요 온라인상담 전화상담
홈페이지를 보니 (민*영상의학과)믿음이 가더라구요 꽤 유명한것 같아요
근종이 복강경으로도 못할 위치에 있는게 아니라 단지 크다고
적출수술 하라더군요 상의해서 가보려고 했더니 사전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았다고 비난하는 거죠 남편이ㅠㅠ17. 글쎄요~
'13.1.5 8:07 PM (1.241.xxx.164)여동생이 자궁근종으로 서울대병원에 수술날자 잡았는데
애는 근종 10센티에 혹이 세개여서 개복수술해요.
복강경을 좀 더 알아볼까 하다가 서울대에서 위치가 나빠서
개복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8센티에 자궁적출은 아닌듯 해요.
서울대에서 mri 찍는등 검사비용은 120 들었어요.
수술비는 또 추가되겠죠.18. 글쎄요~
'13.1.5 8:10 PM (1.241.xxx.164)자궁적출이 아니라 근종과 혹만 떼어내요
19. 헐
'13.1.5 8:13 PM (175.114.xxx.118)욕심이라뇨!!!!
애들도 다 낳았는데 할 일 다 한 니 뽕알도 떼자 하세요.
그 돈 아껴서 여행가면 참 즐겁기도 하겠네요. 아휴 답답해!!!
제 동생이면 당장 전화해서 제가 소리소리 질러줄텐데 죄송해요 ㅠㅠ
);₩|$¥-):&3&@//-@/₩/'{^*[!!!!!!!!! ㅡㅡ;;;20. 건강
'13.1.5 8:15 PM (211.234.xxx.69)적출하지 않을수 있다면 다른 큰병원에서 다시 검사 받으세요 전 난소를 없앴는데 몸이 너무 쇠약해지고 몸 여기저기 아픈곳도많아요 저 이제 41입니다 꼭 다른병원 가보세요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힘내세요^^
21. ㅁㅁ
'13.1.5 8:17 PM (211.36.xxx.170) - 삭제된댓글저 자궁적출했어요ᆢ인터넷 믿을게 못되구요 일단
믿을 만한 병원 찾아서 모든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상담받으시는게 정답이라는~~ 급하게 결정
하지마시구요,저는 이것저것 다 조사하고 적출했구요
지금 현재는 잘해도 너~~무 잘했단 생각이듭니다
지레 겁 먹었던게 기우였어요 눈에 뛸정도로
건강해졌고 주위분들도 동안비결 물어본다는~~
믿을만한 병원 찾는게 갑,걱정금쥐^^22. @@@
'13.1.5 8:23 PM (1.244.xxx.191)ㅁㅁ님 인터넷 믿을게 못되구요 요말 남편이 보고 거봐라 할것같네요
물론 제가 직접가서 상담도 받아야겠죠?^^23. 저
'13.1.5 8:23 PM (110.47.xxx.80) - 삭제된댓글제 친구 근종으로 처녀때 수술..삼십대후반에 아이 가졌는데 의사들 적출해야 된다고 난리
그러나 아이 낳았어요. 의사왈 아이 낳은게 기적이라나 ?
또 한 친구..근종으로 병원 진료계속 받다가 적출하라고 해서 날잡고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더니 적출 아니라 근종으로 가는 무슨 핏줄을 막아서 작게 하는거라나 ?
그런 시술 받고 지금 근종 사이즈 적어진 상태예요. ( 사십대구요)
의사들 아주 쉽게 적출 이야기해요.
요즘은 적출 안하는 방법도 많아요. 그걸로 찾아보세요.24. 남편분께
'13.1.5 8:28 PM (14.52.xxx.59)서운한건 이해가 가요
참 조심스러운 말인데 위에 ㅁㅁ님 말씀처럼 적출에 대한 기우도 있어요
자궁쪽 질병 있으신 분들,오히려 적출하고 너무 편해지신거 많이 보거든요
산부인과 의사들 중에는 정말 기함할 소리지만 30전에 출산 끝내고 40대에 자궁 적출하면 만병의 근원을 없앤다는 말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만큼 여성질환과 자궁이 밀접한 관계가 있나봐요
일단 사이즈는 꽤 크신 것 같구요,위치는 모르지만 다들 적출 권하는건 이유가 있죠
병원도 보존하는쪽이 수입이 더 되는거잖아요
너무 적출,보존에 포커스 두지마시고 님이 추후에도 건강해질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남편은 뭐 그려려니 하세요
어디 공감능력이 콧털만큼이나 있는 짐승들 이던가요 ㅠㅠㅠ
마음 가라앉히시고,,천천히 생각해보세요25. @@@@
'13.1.5 8:28 PM (1.244.xxx.191)저 님이 말씀하신 친구분 방법이 색전술 같으네요^^
제가 하고 싶은게 그거구요
신문기사나 티브이에 소개도 많이 됐더라구요26. @@@
'13.1.5 8:33 PM (1.244.xxx.191)남편분께님 말씀들으니 또...
제가 귀가 참 얇네요
저 질염도 자주 앓았거든요27. ...
'13.1.5 9:05 PM (175.223.xxx.179)저나 제 남편과 원글님 남편분 성격이 비슷한것 같아요
이미 충분히 알아보고 검사한것을 번복하는게 싫은겁니다
대학병원이 마지막 조처라고 생각한거지요
다른 방법이 있다면 미리 알아볼것이지 다 준비해 놓고 이게 뭐냐!!! 이런겁니다
우리같은 성격은 번복 이런것 싫어해요
제 주변인들 여럿 수술하고 만족하는 사람 많아요
수술하고 힘들다는 사람도 있어요
산부인과 하는 시누이 말에 의하면 의사들은 만의 하나라도 있을 수 있는 암에 대한
염려(자궁내막에)를 뿌리 뽑기위해 적극적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저도 근종있는데 폐경올때까지 버텨 보라고 해서 버티는 중입니다
시누이도 자궁적출 안하고 근종만 잘라냈는데 알러지가 생겼다고 하고...
여자 몸은 신비지요?
저라면 예약한 수술집도의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한번 더 물어보겠습니다28. ᆢ
'13.1.5 10:10 PM (123.215.xxx.206)단순히 검사비가 아깝다거나
자궁적출을 가볍게생각해서 그런것같지않아요.
여러병원서 적출을 권했다면
인터네서본 시술방법으로는 아닐겁니다.
속상하니 남편말도 서운하게 들렸던듯.
제아는친구 40중반, 8센티근종을 서울성모병원서
복강경으로 떼어냈어요.
검사지 카피해서
서울의 큰 대학병원으로 와보심은 어떨까요?
남편에게는 님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구요.
적출하자니 겁나고 속상하다
다른방법있나 더 찾아보고싶다
이렇게요.
그리고 남편없이 혼자가셔도 될일은 혼자하세요.29. 2006년도에
'13.1.6 1:47 AM (74.198.xxx.200)난소에 혹이 15센티였어요. 복강경으로 깨끗이 제거되었네요^^ 전 충무로 제일병원이었구요.
30. 행복한 집
'13.1.6 10:47 PM (125.184.xxx.28)제일병원이 자궁으로는 유명해요.
혼자서 한번 가보세요.31. ..
'13.9.26 1:06 AM (211.36.xxx.3)의사들이 색전술 권하지 않은 건 적출이 유일한 방법이어서가 아니고
색전술을 본인이 시술할 수가 없기때문에 고려조차 안해봐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희 가족중에 색
전술 받은 사람 있는데(자궁은 아니에요) 최신기술이고 애초에 그걸
할 수 있는 의사가 많지않아서(할 수 있다기보다.. 경험많은분이 몇없
었어요) 대학병원이라고 모든 병원이 다 그 시술 하는건 아니었던걸
로 기억해요. 애초에 색전술을 제의한 의사도 딱 한명밖에 없었고요 가망없다는 판정 받았었는데 색전술 후에 꽤 호전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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