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후에 이사라서 틈나는대로 버릴것들 정리하고 있어요.
주말이라 오늘도 정리하고있는데
문제는 남편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버리자는 말만하면 질색을 해요.
평소에 그 물건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에요. 꼭 내가 버릴려고 꺼내놓으면 다 뒤집어서 자기가 쓴다고 도로 갖다 놓습니다. 그리고 또 몇년이되건 내가 꺼낼때까지 그 물건 쓰지도 않아요. 100%장담해요.
온집에 안쓰는 물건을 쳐박아놓고 들고이고 살아야 속이 시원한 모양입니다.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