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해서 헤어진다라는 말

사카모토료마 조회수 : 5,217
작성일 : 2013-01-05 16:02:25


저는 처음에는 에이 그런게 어디있어

사랑해서 왜 헤어지는 거지? 사랑하면 결혼해서 알콩 달콩 살아야지 

상대방을 위해 왜 헤어지냐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그 경우가 되니깐.... 되더라구요.


상대방(아 연상이였음)은 나이가 점점 많아지고..

나는 아직도 학생이고....

상대방은 결혼 압박이 슬슬 가해오고.... 본인은 환경이 전혀 안되고...

나 헤어지면 더 좋은 조건에 남자 만나 결혼할 수 있는 여자를 잡아두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서..

헤어졌는데..

사랑해서 헤어진다라는 말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되네유..
IP : 118.45.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3.1.5 4:03 PM (124.216.xxx.225)

    김지미 최무룡

  • 2. 잔잔한4월에
    '13.1.5 4:05 PM (175.193.xxx.15)

    순수로맨스죠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줄수 없다는것을 깨달았을때 헤어질수밖에 없는것

    요즘은 그런 순수로맨스는 없는것 같습니다.
    ...철저하게 계산해서 달면 삼켰다가 좋은물건(!)나오면 헌신버리듯 버리는것.
    이게 요즘 트렌드니. 전통적인 가치관이 전복된 현재의 수준이죠.

  • 3. ...
    '13.1.5 4:17 PM (122.42.xxx.90)

    사랑해서 헤어지는 게 아니라 서로 현실을 깨닫고 쉬운 길을 선택한거죠. 사람은 원래 이기적이니 누구탓도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미화하는 건 좀 손발이 오글거려요.

  • 4. 사카모토료마
    '13.1.5 4:21 PM (118.45.xxx.159)

    작성하신분" ..." 분..
    죄송해요. 제글인데.. 미화시켰나보네요..미화되어서 손발이 오글거렸나요.

    전 진심인데.. 손발이 오글 거렸다면 사죄드릴께요.

  • 5. 최무룡/김지미
    '13.1.5 4:22 PM (61.78.xxx.117)

    최무룡씨가 나중에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은 기자가 지어낸 것이지 자신이 한 말이 아니라고 밝혔어요.

  • 6. 사카모토료마
    '13.1.5 4:28 PM (118.45.xxx.159)

    저...........
    최무룡 김지미 씨가 누군지..모르고요.. 저는... 제가 그랬다고 글을 올린거에요;;

  • 7. ㅇㅇ
    '13.1.5 4:40 PM (125.146.xxx.107)

    사랑해서 헤어지는 게 아니라 서로 현실을 깨닫고 쉬운 길을 선택한거죠 222
    님같은 경우는 꽤 있지 않나요
    진짜 현실인정이지 사랑해서 헤어지는건 아닌 거죠

  • 8. 사랑은
    '13.1.5 4:45 PM (61.73.xxx.109)

    나이가 드니까 사랑은 책임까지 포함하는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자신의 사랑의 결과에 책임질 자신이 없으니까 포기한거지 사랑해서 포기한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여자입장에선 싸늘한 생각이 들어요

  • 9.
    '13.1.5 5:01 PM (223.62.xxx.211)

    님같은 케이스 주변에서 봤는데
    남자가 암것도 모르다
    결혼준비하면서
    현실깨닫고
    여자친구한테 미안하다면서 이별

    근데
    제가 보기엔 상황과
    나이먹어가는 여친 부담스러워서
    이별하는것 같던데
    본인은
    임재범 너를위해처럼
    생각하더만요
    아름다운 이별로 생각하고


    원글님이
    여자친구 몇년 붙들고 한거
    아니면
    잘못도 아니고
    나이먹고 어른되면서
    현실을 안거죠
    인생과정예요

  • 10. 저두
    '13.1.5 5:45 PM (1.126.xxx.156)

    원글님처럼 저도 당해봤어요
    가진 거없고 알콜중독에 몸도 마음도 아픈 남자..사랑하니 다른 좋은 사람 만나라며
    그만 만나자고 해서 한 일년 연락없다가
    연말에 연락이 닿아서, 또 그리 술쳐마시고 지지부진 하고 있네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내가 더 돈 나올 구석이 없는 거 같아서 차버린 거 같기도 하고 아리송 해요..
    전 다행히 취직두 하고 그래서 먹고 살만 해요.
    그인간 돈 빌려준 거 생각하면 적선했다 생각해요, 그때 돈 천만원 정도
    날리고 전 지금 연봉 6천 이거든요. 그때 같이 노닥거리고 알콜중독의
    세계로 안들어간거 얼마나 다행인지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505 늦은나이에 애둘낳고 가끔 걱정되네요 1 불안 2013/04/18 1,485
243504 스타벅스 자리 글을 읽고... 11 아우 2013/04/18 3,497
243503 네스프레소로 믹스커피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4 쩜쩜 2013/04/18 1,494
243502 유시락스 복용하신분들~ 6 히스타민 2013/04/18 11,278
243501 역시..백지영 돈 있으니깐,잘생기고 잘나가는 연하남잡네요. 48 콩콩이 2013/04/18 15,750
243500 저 예민하고 나쁜 며느린가요? 19 며느리 2013/04/18 4,190
243499 안선영의 러브 멘토링 무료로 초대권 받는 법! 2 멜론바 2013/04/18 810
243498 이 엄마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8 ᆢᆞ 2013/04/18 3,115
243497 대구에 프랑스 요리 전문점 있나요? 3 프랑스 2013/04/18 1,404
243496 [속보]’수원 여대생 성폭행’ 피고인들 2심서 감형 5 .... 2013/04/18 1,769
243495 방금 간식으로 유부초밥 만들어 먹였어요. 6 중딩 2013/04/18 1,577
243494 저도 월포드 스타킹 샀습니다. 7 10만원 넘.. 2013/04/18 4,507
243493 친구가 카톡 프로필을 하루에도 몇번씩 바꾸는데 12 .... 2013/04/18 4,741
243492 날씬한 분들 솔직히 얘기해 주세요.. 82 쩜쩜 2013/04/18 37,554
243491 강명석 칼럼, 싸이는 왜 젠틀맨이 되었나 (펌) ........ 2013/04/18 1,043
243490 카카오톡 pc버전 저좀 알려주세요 1 ... 2013/04/18 1,490
243489 학교 보내기가 힘들어요 2 엄마 2013/04/18 1,101
243488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한번 주심이 어떨까요? 1 -용- 2013/04/18 623
243487 이틀을 2틀로 쓰시는 분들 16 반쪽이 2013/04/18 4,013
243486 밀가루 혹시 나라마다 다른가요? 4 000 2013/04/18 1,095
243485 생리 할 때가 다가오면 순대가 너무 땡겨요. 5 한달에 한번.. 2013/04/18 3,775
243484 요즘 학교 교사 선생님 학부모들 보면 무섭네요 2013/04/18 1,089
243483 실험설계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리서쳐 2013/04/18 579
243482 몇일전 남편이 피부관리실 끊어줬는데 한번밖에 못했는데.. 문닫고.. 4 사기 2013/04/18 1,724
243481 급질>소리아이콘이 없어졌어요. 2 컴퓨터고수님.. 2013/04/18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