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시댁식구들이 부담스러워요ㅜㅠ

조회수 : 6,051
작성일 : 2013-01-05 13:38:36
신랑은 4형제중 막내고 가장 많이 배웠어요
매번 형제들이 강조하죠,,부모 등골 빼먹었다고
뭐든 말할때마다 부담을 줍니다,,,

돈좀벌면 도와달라,,
시댁에 가전제품 살거 있음 쟤네보고 사라해
대놓고 얘기하고,,
명절에 모여 고스톱 치면 우리집 돈좀 빼먹쟈
얘기하며치고,,,
이번에 시누가 이사를 했는데 우리집은 얼마를 내는지
궁금해하고 누나들이 키웠다며 많이 내야 한다고 압박이고,,, 솔직히 우리집은 전세고 전세 대출 아직도 1억이 넘게 남아있는데 그 시누는 시댁서 유산받아 집사는데 우리가 꼭 돈을 많이 드려야 하나요 ㅜㅠ
그래서 그냥 30만 드렸는데 표정이 받으시는 표정이 참,,,-_-;
이번 연말에 시댁식구들 모였는데 시조카둘 대학생에
군대제대한 형님 아들 ,,중학생 초등학생 시조카들 용돈주느라 50만원이 들었습니다,,,,
IP : 218.48.xxx.2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5 1:43 PM (218.48.xxx.236)

    아이폰이라 그냥올라갔네요 ㅜㅠ
    암턴 우린 용돈으로 50을 썼는데 우리아이들 합쳐서 총 3만원 받았네요
    자기들은 우리 아이들한테 돈 만원도 잘 안주면서 우리한텐 지갑꺼낼때 마다 대놓고 많이주라 얘기합니다,,,
    결혼10년,,,거지근성 시댁 식구들,,,이젠 좀 짜증도 나고,,,부담스럽습니다,,,

    이젠 그들이 대놓고 돈돈 하는거 우리집이 자리잡을때까지 좀 무시해도 될까요?ㅜㅠ

  • 2. ...
    '13.1.5 1:46 PM (110.14.xxx.164)

    에휴 우리랑 비슷하네요
    남편 꿈이 제발 주변 사람들 좀 잘 살았으면 ..입니다
    뭐 하나 자랑할게 없고
    어찌 그리 돈 빌려달라고 쉽게 하고 받을때만 헤헤 거리고 조금이라도 갚을줄은 모르는지...
    징해요 부모 재산은 당연시하며 다 챙겨놓고...
    부양은 우리에게 떠넘기고요
    님도 너무 챙기지 마세요 시누 이사하는데 무슨 돈을 줍니까 그 시누가 님 이사때도 줬나요?
    가능하면 모른척 넘기세요 조카들도 조금만 주고요
    잘 챙기니 저보고 가진건 돈밖에 없다네요 헐
    받은거 없이 시작한 월급쟁이가 돈이 얼마나 있다고요

  • 3.
    '13.1.5 1:56 PM (218.48.xxx.236)

    제가 억울한건요,,,
    우리 이사할땐 돈 한푼 받은적 없어요,,,
    우리아이들 용돈도 한 5년에 한번 만원 줄까말까 해요,,,
    또 그들도 먹고 살만 하단겁니다,,ㅜㅠ
    그들도 배울만큼 배웠어요,,,

    시 조카들 용돈 한번씩 주려면 진짜 ,,ㅜㅠ
    근데 우리아이들은 돈 만원도 안줘요,,
    예 안줘도 괜찮은데,,,많이 주라 부담이라도 안줬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주는돈 액수에 ,,,고작? 이란 표정만 아니였음 좋겠어요,,,

    자리잡히면 그때나 배랬으면 좋겠어요
    전,,,,시댁식구들 모인 자리가 제일 지옥같습니다

  • 4. .......
    '13.1.5 2:20 PM (175.125.xxx.69)

    다른 형제들이 공부를 못했느냐, 잘했는데 형편상 못갔느냐.. 에 따라 다르겠죠.
    후자면 당연히 베푸셔야하고
    전자면 힘드시겠어요.

  • 5. 전 맏이지만
    '13.1.5 2:22 PM (119.67.xxx.168)

    우리 집도 돈 제일 많이 쓴 막내가 부모님 부양합니다. 다들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죠.
    공부는 제일 못했는데 혼자서 공부한다고 집 3채는 말아 먹었는데 자기가 해야죠.

  • 6. ..
    '13.1.5 2:27 PM (218.48.xxx.236)

    아주버님은 큰아들이라 대학을 보내려 노력하셨는데 공부를 못하셔 대학을 포기하셨구요
    시누들도 다 대학 나오고 한분은 교사세요,,,
    -_-
    결론은,,신랑때문에 학업을 못받은 형제 없구요
    누나들도 공장다니며 신랑 학비준적 없구요
    ,,,,다만 재수할때 도시락 싸주고 챙겨준거,,정도요,,,아주 동생에게 관심이 많아서,,-_-
    예로 옃년전에 신랑이 자격시험을 본적이 있는데 떨어졌어요 참담해서 그날 오는 전화를 안받았는데 작은 시누의 부재중전호 20통,,,
    참,,,,징그럽고 무섭단 생각이 들더군요

  • 7. ..
    '13.1.5 2:28 PM (218.48.xxx.236)

    옃☞ 몇

  • 8.
    '13.1.5 2:32 PM (218.48.xxx.236)

    공부로 집3채 말아먹음 그럴만 하죠,,
    학비로 자취비로 등골 휘긴 하셨겠지만
    농어촌 장학생으로 학교다닌걸로 알아요,,,-_-;

  • 9.
    '13.1.5 2:41 PM (218.48.xxx.236)

    참 누나들 공장다닌 적 없다고 비유한 글이예요,,시누들이 공장다녔다 말하는거 같아서요^^;

    그냥 어렵게 돈받아 동생도와주지 않았단,,뜻요

  • 10. 아니
    '13.1.5 3:28 PM (122.36.xxx.73)

    남편과 님이 안주면 끝나는 일이고 뭐 얼마나 보태줬길래 그러시냐고 한번 대들어나 보세요.자기들이 동생 학비 다 내줬대요? 생활비 줬대요? 결혼할때 돈 보태 집사줬습니까? 조카들한테도 내 자식이 받는 만큼만 주세요.내자식들도 다 보고 있습니다.엄마아빠가 어떻게 하는지..님글 읽으니 내가 막 화가나네요.

  • 11. 주지마세요.
    '13.1.5 4:13 PM (203.226.xxx.110)

    근데 남편이 주라고 하시는건 아니죠? 안줘도 뭐라 안하는데 걍 님이 주시는거 아닌가요? 빚도 있으신데 얼마나 버시는지 모르지만 남편이 주라하더라도 딱 자르세요. 빚부터 갚고 사람노릇 하겠다고. 안주면 님 지갑에서 통장에서 빼갈수도 없는걸 뭘 고민하세요? 걍 쌩까요.. 안줘버릇하면 또 적응되요. 사람이라는게.. 줘도 욕먹고 안줘도 욕먹고 욕먹기는 매일반이라는^^

  • 12. ...
    '13.1.5 4:19 PM (110.11.xxx.207)

    원글님,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어차피 줘도 욕먹고, 안줘도 욕먹는건 마찬가지잖아요.
    대놓고 돈 좀 빌려달라고도 하고, 죽는 시늉 좀 많이 하세요. 뭐가 잘못되서 큰 돈이 필요하다고...
    핑계거리 하나 만들어서 보증 좀 서달라고 하시구요. (절대 안 서줄걸요) 그러면 바로 거리를 둡니다.

  • 13. 점세개님
    '13.1.5 4:46 PM (211.244.xxx.166)

    말이 정말 맞는거같아요
    정말 이상한 시댁이네요
    보통은 막네에게 안그래요
    이뻐하고 돈 못쓰게하지 거리를
    두시고 살기 힘들다하세요

  • 14. ..
    '13.1.5 7:54 PM (110.14.xxx.164)

    그게 그리 해버릇 해서 더 그래요
    고작? 이러거나 말거나 꿋꿋이 똑같이 안주면서 한동안 버티면 그 쪽도 포기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님도 자기가 그걸 못견뎌서 자꾸 먼저 주는거 같아요
    가능한 안보고 사는게 최고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731 최초 내집장만! 어디까지 인테리어하시겠어요? 26 ... 2013/01/13 4,579
206730 소비는심리다 3 가리비 2013/01/13 1,684
206729 사이클 운동하면 살이 좀 빠질까요? 1 바이크 2013/01/13 1,391
206728 기사 요건도 못 갖춘 사이비 기사 넘쳐난다 세우실 2013/01/13 730
206727 허리 척추 신경박리술받아야 한다는데...200만이상-절실합니다... 22 그냥 2013/01/13 3,489
206726 아이허브에서 살만한 제품 추천해주세요. 4 ^^ 2013/01/13 2,599
206725 어린시절의 기억 언제까지일까요 2 기억 2013/01/13 794
206724 영어번역부탁드려요!(급) 2 도와주세요... 2013/01/13 728
206723 설화수 방판 하시는분 1 설화수 좋아.. 2013/01/13 2,057
206722 대전 둔산초등학교 주변 미용실 추천부탁드려요(남자 커트, 염색... .. 2013/01/13 765
206721 자금출처조사말인데요ᆢ 4 장미 2013/01/13 1,890
206720 아이들 볼만한 영어잡지 있을까요? 1 영어잡지 2013/01/13 761
206719 난 엄마처럼 살진 않을꺼야! 가 되고 싶습니다. 24 친정엄마란 2013/01/13 3,905
206718 혼자 몸 아픈데 위로해주는 건 냥이밖에 없네요 ㅜㅜ 3 네모네모 2013/01/13 1,291
206717 그럼 대학원 나온거 인생에 도움되세요? 14 떡볶기 2013/01/13 4,877
206716 망고 코트 3,4년 입나요? 1 0000 2013/01/13 1,945
206715 고3맘.. 앞으로가 두려워요. 9 2013/01/13 2,596
206714 삼성동이나 대치동에서 수영배울만한 곳 추천부탁합니다 2 수영 2013/01/13 2,551
206713 익스플로러 쓰시는분들..잘되나요? 5 질문 2013/01/13 869
206712 몇년째 내 주위를 맴도는 남자 13 복숭아 2013/01/13 9,611
206711 10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7키로 뺐어요!! 6 jeanni.. 2013/01/13 5,508
206710 기름- 웃풍이 심한 방을 따뜻하게 하는방법 14 가난의 경헙.. 2013/01/13 7,069
206709 82에 올려지는 철딱성이없는글들 32 ㄴㄴ 2013/01/13 8,435
206708 제가 쓴 책을 출판하고 싶은데 어디 출판사가 좋을까요? 2 ... 2013/01/13 1,811
206707 대학로 추억의 맛집 좀 알려주세요 11 배고파 2013/01/13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