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시댁식구들이 부담스러워요ㅜㅠ
매번 형제들이 강조하죠,,부모 등골 빼먹었다고
뭐든 말할때마다 부담을 줍니다,,,
돈좀벌면 도와달라,,
시댁에 가전제품 살거 있음 쟤네보고 사라해
대놓고 얘기하고,,
명절에 모여 고스톱 치면 우리집 돈좀 빼먹쟈
얘기하며치고,,,
이번에 시누가 이사를 했는데 우리집은 얼마를 내는지
궁금해하고 누나들이 키웠다며 많이 내야 한다고 압박이고,,, 솔직히 우리집은 전세고 전세 대출 아직도 1억이 넘게 남아있는데 그 시누는 시댁서 유산받아 집사는데 우리가 꼭 돈을 많이 드려야 하나요 ㅜㅠ
그래서 그냥 30만 드렸는데 표정이 받으시는 표정이 참,,,-_-;
이번 연말에 시댁식구들 모였는데 시조카둘 대학생에
군대제대한 형님 아들 ,,중학생 초등학생 시조카들 용돈주느라 50만원이 들었습니다,,,,
1. ᆢ
'13.1.5 1:43 PM (218.48.xxx.236)아이폰이라 그냥올라갔네요 ㅜㅠ
암턴 우린 용돈으로 50을 썼는데 우리아이들 합쳐서 총 3만원 받았네요
자기들은 우리 아이들한테 돈 만원도 잘 안주면서 우리한텐 지갑꺼낼때 마다 대놓고 많이주라 얘기합니다,,,
결혼10년,,,거지근성 시댁 식구들,,,이젠 좀 짜증도 나고,,,부담스럽습니다,,,
이젠 그들이 대놓고 돈돈 하는거 우리집이 자리잡을때까지 좀 무시해도 될까요?ㅜㅠ2. ...
'13.1.5 1:46 PM (110.14.xxx.164)에휴 우리랑 비슷하네요
남편 꿈이 제발 주변 사람들 좀 잘 살았으면 ..입니다
뭐 하나 자랑할게 없고
어찌 그리 돈 빌려달라고 쉽게 하고 받을때만 헤헤 거리고 조금이라도 갚을줄은 모르는지...
징해요 부모 재산은 당연시하며 다 챙겨놓고...
부양은 우리에게 떠넘기고요
님도 너무 챙기지 마세요 시누 이사하는데 무슨 돈을 줍니까 그 시누가 님 이사때도 줬나요?
가능하면 모른척 넘기세요 조카들도 조금만 주고요
잘 챙기니 저보고 가진건 돈밖에 없다네요 헐
받은거 없이 시작한 월급쟁이가 돈이 얼마나 있다고요3. ᆢ
'13.1.5 1:56 PM (218.48.xxx.236)제가 억울한건요,,,
우리 이사할땐 돈 한푼 받은적 없어요,,,
우리아이들 용돈도 한 5년에 한번 만원 줄까말까 해요,,,
또 그들도 먹고 살만 하단겁니다,,ㅜㅠ
그들도 배울만큼 배웠어요,,,
시 조카들 용돈 한번씩 주려면 진짜 ,,ㅜㅠ
근데 우리아이들은 돈 만원도 안줘요,,
예 안줘도 괜찮은데,,,많이 주라 부담이라도 안줬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주는돈 액수에 ,,,고작? 이란 표정만 아니였음 좋겠어요,,,
자리잡히면 그때나 배랬으면 좋겠어요
전,,,,시댁식구들 모인 자리가 제일 지옥같습니다4. .......
'13.1.5 2:20 PM (175.125.xxx.69)다른 형제들이 공부를 못했느냐, 잘했는데 형편상 못갔느냐.. 에 따라 다르겠죠.
후자면 당연히 베푸셔야하고
전자면 힘드시겠어요.5. 전 맏이지만
'13.1.5 2:22 PM (119.67.xxx.168)우리 집도 돈 제일 많이 쓴 막내가 부모님 부양합니다. 다들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죠.
공부는 제일 못했는데 혼자서 공부한다고 집 3채는 말아 먹었는데 자기가 해야죠.6. ..
'13.1.5 2:27 PM (218.48.xxx.236)아주버님은 큰아들이라 대학을 보내려 노력하셨는데 공부를 못하셔 대학을 포기하셨구요
시누들도 다 대학 나오고 한분은 교사세요,,,
-_-
결론은,,신랑때문에 학업을 못받은 형제 없구요
누나들도 공장다니며 신랑 학비준적 없구요
,,,,다만 재수할때 도시락 싸주고 챙겨준거,,정도요,,,아주 동생에게 관심이 많아서,,-_-
예로 옃년전에 신랑이 자격시험을 본적이 있는데 떨어졌어요 참담해서 그날 오는 전화를 안받았는데 작은 시누의 부재중전호 20통,,,
참,,,,징그럽고 무섭단 생각이 들더군요7. ..
'13.1.5 2:28 PM (218.48.xxx.236)옃☞ 몇
8. ᆢ
'13.1.5 2:32 PM (218.48.xxx.236)공부로 집3채 말아먹음 그럴만 하죠,,
학비로 자취비로 등골 휘긴 하셨겠지만
농어촌 장학생으로 학교다닌걸로 알아요,,,-_-;9. ᆢ
'13.1.5 2:41 PM (218.48.xxx.236)참 누나들 공장다닌 적 없다고 비유한 글이예요,,시누들이 공장다녔다 말하는거 같아서요^^;
그냥 어렵게 돈받아 동생도와주지 않았단,,뜻요10. 아니
'13.1.5 3:28 PM (122.36.xxx.73)남편과 님이 안주면 끝나는 일이고 뭐 얼마나 보태줬길래 그러시냐고 한번 대들어나 보세요.자기들이 동생 학비 다 내줬대요? 생활비 줬대요? 결혼할때 돈 보태 집사줬습니까? 조카들한테도 내 자식이 받는 만큼만 주세요.내자식들도 다 보고 있습니다.엄마아빠가 어떻게 하는지..님글 읽으니 내가 막 화가나네요.
11. 주지마세요.
'13.1.5 4:13 PM (203.226.xxx.110)근데 남편이 주라고 하시는건 아니죠? 안줘도 뭐라 안하는데 걍 님이 주시는거 아닌가요? 빚도 있으신데 얼마나 버시는지 모르지만 남편이 주라하더라도 딱 자르세요. 빚부터 갚고 사람노릇 하겠다고. 안주면 님 지갑에서 통장에서 빼갈수도 없는걸 뭘 고민하세요? 걍 쌩까요.. 안줘버릇하면 또 적응되요. 사람이라는게.. 줘도 욕먹고 안줘도 욕먹고 욕먹기는 매일반이라는^^
12. ...
'13.1.5 4:19 PM (110.11.xxx.207)원글님,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어차피 줘도 욕먹고, 안줘도 욕먹는건 마찬가지잖아요.
대놓고 돈 좀 빌려달라고도 하고, 죽는 시늉 좀 많이 하세요. 뭐가 잘못되서 큰 돈이 필요하다고...
핑계거리 하나 만들어서 보증 좀 서달라고 하시구요. (절대 안 서줄걸요) 그러면 바로 거리를 둡니다.13. 점세개님
'13.1.5 4:46 PM (211.244.xxx.166)말이 정말 맞는거같아요
정말 이상한 시댁이네요
보통은 막네에게 안그래요
이뻐하고 돈 못쓰게하지 거리를
두시고 살기 힘들다하세요14. ..
'13.1.5 7:54 PM (110.14.xxx.164)그게 그리 해버릇 해서 더 그래요
고작? 이러거나 말거나 꿋꿋이 똑같이 안주면서 한동안 버티면 그 쪽도 포기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님도 자기가 그걸 못견뎌서 자꾸 먼저 주는거 같아요
가능한 안보고 사는게 최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