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입자가 계약 만료전에 나간다고 하여 .........

집주인 조회수 : 4,096
작성일 : 2013-01-05 12:42:27

전세기간이 2013. 4월말이 만기인 세입자가 나가고 싶어 해서 새로운 세입자를 구했습니다.

새로운 세입자는 이달말 1.31에 들어 오기로 했구요. 당연히 그날 집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나가는 세입자분이 들어 오는 세입자에게 받은 계약금 10%를 미리 달라고 요구하시네요.

본인들 집을 구하는데 계약금으로 사용하시겠다구요...

계약서를 작성해 준 부동산중개인도 그 돈을 주라고 하는데 (관례라고 하심..) 

이 돈을 주는게 맞는가 해서요.

 

제가 그동안 이런 경우는 한번도 못봤거든요.

그동안 만기를 다 채우고 나가는 세입자 분들도 한번도 이런식으로 요구하신 적이 없었고 

나가시는 분과의 계약만료일은 4월인데 먼저 나가신다고 해서 맘 편히 협조도 해 드렸고 

전세금도 2년전 금액으로 그대로 내놔 나가시는 분의 편의를 최대한 봐 드렸습니다.

전세금이 계속 오르고 있는 건 회원님들 모두 다 아실테구요..

그런데 계약금조로 10%를 미리 달라고 하는데 주는게 맞는 건가 싶어서요.

저는 이사 나가는 날 전세금을 전액 드릴 생각인데요..

부동산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은 명쾌한 답 좀 부탁드려요.       

 

전세금 10%때문에 우리가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것은 우리가 양보하자 하고 살다보니

항상 손해를 본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 집 대출금 이자도 꼬박 내고 있는 상황에서 계약금 10%의 이자를 계산해 보니 한달여 먼저 주는 것도 바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주는것이 맞다면 당연히 드려야 겠지만요.. 

  

IP : 14.33.xxx.11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5 12:46 PM (59.15.xxx.61)

    집이 나가서
    다음 계약자에게 계약금을 받으셨네요?
    당연히 주셔야지요.
    그 집도 그 돈으로 계약을 하지요.

  • 2. ...
    '13.1.5 12:47 PM (112.154.xxx.62)

    법적인 의무는 없지만 해주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 3. 꼭 주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13.1.5 12:49 PM (99.225.xxx.55)

    전 제가 전세주고 전세사는 사람이니까 양쪽 다 입장에 서 있었는데 어차피 줄돈 굳이 가지고 있을필요 없어 계약금 받고는 다 나갈 세입자에게 줬구요.
    저도 나가야 할때 들어올 사람 정해지면 이사 날짜 조율하면서 계약금 전달 받았어요.

  • 4.
    '13.1.5 12:50 PM (14.52.xxx.207)

    집주인이자 세입자인데
    제 세입자도 제 집주인도 다
    계약금 미리 줍니다
    제 주변도 다그렇게 하던데요
    전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 5. ...
    '13.1.5 12:52 PM (175.223.xxx.179)

    주셔야죠.

  • 6. ...
    '13.1.5 12:53 PM (180.64.xxx.180)

    얼마전에 저희도 똑같은 스타일로 세입자 바뀌었는데
    전 그 자리에서 받아서 바로 전해드렸는데요.
    손해나는 거 전혀 아닌데 왜 손해라고 생각하세요?

  • 7. 전세금은
    '13.1.5 12:57 PM (211.234.xxx.24)

    시세대로 올려받지 왜 그러셨어요..그러니 억울하죠..저도 전세해봤지만 계약금은 나가는 사람계약하라고 주는게 좋지요..안줄돈도 아니고 이자 몇만원에..

  • 8. ,,
    '13.1.5 12:58 PM (1.221.xxx.93)

    손해는 무슨 손해요?
    당연히 줘야할 돈 주는거 아닌가요?
    전세금의 10프로에 대한 한달이자가 아까워서 그러시는 거에요?
    참 ..............할말이 없네요

  • 9. dma
    '13.1.5 1:02 PM (110.14.xxx.220)

    음! 계약금을 먼저 줘야한다는 법적인 의무는 없지만..편의상 게액금을 미리 주면 좋죠

  • 10. 집주인
    '13.1.5 1:04 PM (14.33.xxx.111)

    그런건가요?
    제가 세입자 시절 요구한적도 또 요구 받아 본 경우도 없어서 잘 몰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손해 부분은 세입자가 빨리 나가고 싶어 하셔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놨거든요..빨리 빠지라고~
    솔직히 대출금 이자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속은 조금 아프죠..ㅠ

    어쨋든 답변 감사드립니다.
    계약금 주어야 겠네요.

  • 11. ddd
    '13.1.5 1:08 PM (125.177.xxx.135)

    손해라는 생각만 버리세요. 저는 지금까지 계약을 다 그렇게 했는데요? 주인 입장일 때도 세입자 입장일때도

  • 12. ..
    '13.1.5 1:08 PM (211.246.xxx.200)

    여직 계속 그렇게 거래해왔는데요.
    제가 세입자이든 집주인이든간에
    십프로 왔다갔다했어요.
    통상적으로 대부분 그렇게 하구요.
    통장거래로 하기때문에 증거도 남아요.

  • 13. 플럼스카페
    '13.1.5 1:22 PM (211.177.xxx.98)

    관례인 거 같아요. 저도 늘 드립니다. 저쪽에서 요구도 하시구요.
    주택임대사업자입니다.

  • 14. 계약금
    '13.1.5 1:23 PM (113.216.xxx.155)

    받아서 나갈 세입자에게 주는거 언제부터 생긴지는 알지 못하지만 80년에 결혼한 그때도 계약금은 집주인이 그자리에서 쥤습니다.

  • 15. ...
    '13.1.5 1:30 PM (110.14.xxx.164)

    관례상 주는게 맞아요
    그걸 줘야 구 세입자도 다른집 계약을 하죠
    돈이 있어서 알아서 계약하기도 하지만..
    그거 주인이 갖고 있어야 쓸것도 아니고요
    대출금 이자야 주인 본인 사정이고요

  • 16. ..
    '13.1.5 1:31 PM (110.14.xxx.164)

    영수증은 꼭 받으시고요

  • 17. 여기서 다 주라는 애기네요
    '13.1.5 1:41 PM (112.169.xxx.82)

    전 미리 받고 나온적이 없고
    주윗분들도 계약금 미리 안받았던데요(속상해 하기는 하던데요 법적인것도 아니고 그냥 관례이니 어쩔수 없다는 분위기던데요)
    서울입니다.
    하지만
    미리주면 계약금 주면 좋지요

  • 18. 안 주셔도 됩니다
    '13.1.5 1:42 PM (58.240.xxx.250)

    제가 이 문제때문에 굉장히 알아봤는데, 법적으로는 안 주셔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편의를 봐 주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가 된 것 뿐인 거지요.

  • 19. ..
    '13.1.5 2:05 PM (110.14.xxx.164)

    그게 안줘도 되지만
    안주면 구 세입자가 계약할때 어렵죠 쉽게 서로 이사하고 이사오는것도 얼마나 좋은건대요
    못간다 속썩이면 힘들어요
    한달 그돈 가지고 있는다고 이자가 많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서로 편의 봐주는거지요

  • 20. oo
    '13.1.5 2:18 PM (180.69.xxx.179)

    의례 다 그렇게 하던데요..?
    윗 님 말씀대로 계약금 없어 못 나간다 하시면 님은 어떻게 하시려구요...

  • 21. 주세요..
    '13.1.5 2:19 PM (222.121.xxx.183)

    관례상 줍니다..
    법적으로는 안줘도 됩니다..
    그래도 보통은 줍니다..
    주세요..

  • 22. 주시는게ᆢ
    '13.1.5 4:04 PM (211.246.xxx.69)

    저는 집주인이 자기가 살려고 들어 오는경우 였는데
    집계약하게 계약금 미리 달랬더니 안주더라구요
    법적인거는 아니지만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104 동대문 광희...평화시장... 옷사러 가지 마세요 멘붕 35 ........ 2013/01/06 43,283
203103 혹시 창원에 사시는 분중에 오동동 부엉이집 ( 대구탕집) 4 올리브 2013/01/06 1,739
203102 강남엔 대형마트가 거의 없는데 10 ... 2013/01/06 3,675
203101 파마한지 이틀 되었는데 염색해도 될까요? 7 머리.. 2013/01/06 7,477
203100 제본, 집에서도 가능할까요? 6 ,.. 2013/01/06 1,568
203099 다지기 추천 좀 해주세요 1 쿨쿨이 2013/01/06 820
203098 그것이알고싶다를 많이봐서 그런지.. 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7 ... 2013/01/06 5,258
203097 충성스런 고양이, 죽은 주인 무덤 매일 찾아가 6 사람보다 낫.. 2013/01/06 2,267
203096 제가 후원하는 어린이에게 겨울선물 뭐가 좋을까요? 5 눈과보석 2013/01/06 1,123
203095 경차 추천해주세요 15 두아이 맘 .. 2013/01/06 3,360
203094 집에 은은한 향기 3 향기 2013/01/06 3,279
203093 동물병원에 반려견 등록하러 갔다가 그냥 왔어요.ㅜㅜ 2 제니사랑 2013/01/06 3,029
203092 급^^) 강남 백화점 중 채식빵이나 케잌 맛있는 곳이요~ . . . 2013/01/06 787
203091 올레티비 미스마플 1월11일에 종료돼요! 2 나쁜올레티비.. 2013/01/06 1,569
203090 영국유학갔다온애가 그러는데 52 ... 2013/01/06 25,038
203089 부정선거 길거리 현수막 걸렸네요...진보당이 민주당보다 낫네요... 34 ..... 2013/01/06 18,331
203088 “저 인간이 바람피워서…” 故 조성민을 괴롭혔던 것들 35 ㅜㅜ 2013/01/06 25,836
203087 겨울되니까 자꾸 살이 찌는듯..ㅠㅠ 6 빵수니 2013/01/06 2,690
203086 아빠어디가 윤민수 아들 5 애기들 2013/01/06 6,683
203085 다이어트 관련 책 1 몸무게 2013/01/06 748
203084 전주 맛집순례 하고 있어요. 49 츄파춥스 2013/01/06 5,339
203083 보통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는 공무원을 높게 ... 2013/01/06 1,043
203082 드럼세탁기는 검은 때 잘 안 생기나요? 7 세탁기고민 2013/01/06 1,850
203081 도토리가루 구입처.. 7 묵먹고파 2013/01/06 3,576
203080 엄마랑 서영이 얘기하다가 18 .. 2013/01/06 5,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