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 가게 근처에 같은 업종이 두 개나 더.....조언 부탁합니다.

힘들구나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3-01-05 11:50:05

 

저희 언니는 피부와 관련된 숍을 하고 있어요.

수도권 지역이고 나름대로 지역에서는 꽤 터줏대감입니다.

그런데 지하철 부근으로 빌딩들이 많이 생겨났고, 그곳에(언니 샵과 멀지 않아요) 상호도 유사한 샵이

무척 큰 것으로 두 군데가 생겨났습니다. 두 달 사이에요.ㅠㅠ

새로 생긴 곳들은 현수막이며 어마어마한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고...언니는 지금 거의 우울증 증세까지...

주변에는 젊은 층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 들이 많구요. 언니는 단골도 많긴 하지만, 새 빌딩의 새 업소들이

엄청 많은 자본투자로...아마도 많이 밀리지 싶어요.

 

이럴 때, 저희 언니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살아 남을 수가 있을까요?

광고비를 지출해서 광고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기존의 단골에게 서비스를 (이건 이미 하고 있지만..) 많이 해서

단골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 이외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지역을 아예 옮기는 것은 더 힘든 일 같구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조언 주실 분들 제발 좀 알려주세요.

집안에 우환도 있고...정말 걱정이 태산입니다. 저는 언니에게 도움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 ....괴롭네요.

IP : 99.226.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
    '13.1.5 12:05 PM (222.121.xxx.183)

    막 개업하는 집들이 생기면 어쩔 수 없어요..
    좀 지나면 갈 손님은 가고 남을 손님은 남습니다..
    나만 열심히 하고 고객이 만족을 한다면 손님 가고 남은 자리는 또 새 손님으로 채워집니다..

  • 2. ...
    '13.1.5 12:11 PM (112.154.xxx.62)

    가격다운행사는 어떨까요..

  • 3. ...
    '13.1.5 12:12 PM (175.196.xxx.173)

    아마 타격이 있을듯도 싶네요..ㅠ.ㅠ
    하지만 뭐든지 사람장사에요
    그럴수록 초심 잃지 않으시고 우울한 기색 절대 내비치지 마시고
    주위때무에 힘들다라는 내색도 절대 손님들에게 하지 마시고

    하시던대로 보다 더욱 더 친절하게 그러나 가격 다운같은것은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은데..그건 상황보면서..
    그러시다보면 결국...단골은 단골대로 남을거에요..

    단골을 믿지 말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단골이었던 사람들이 간다고 서운해하지 마시고...가는 사람 있으면 들어오는 사람도 있어요
    초반에 힘들 수 있지만 그러려니 하시고 마음 굳게 잡으시면...별 탈 없이 지나갈듯도 해요

    터줏대감이라 하셨고 단골도 있다 하시니까

  • 4. 감사..
    '13.1.5 12:20 PM (99.226.xxx.5)

    그렇겠죠. 내색 하지 말고, 타격이 있을 것은 당연하니까, 일단 초심을 잃지 말고
    친절히 하는 방법이...중요하겠죠.
    말씀들 모두 감사합니다. 큰 용기와 도움이 될겁니다.

  • 5. ```
    '13.1.5 12:32 PM (124.56.xxx.148)

    모든 장사가 그게 제일 두렵죠..라이벌,,
    경쟁상대의 등장..
    저도 장사 오래했는데 결론은 두가지입니다,
    오래된 단골확보로 결국 버티는거..
    아님 경쟁상대에 밀려 폐업하는거..
    매정하게 들리지만 사실이니까요.

    버티실 돈과 상대방보다 좋은 인테리어나 입지. 능력이 있으면 버티실수 있을겁니다. 단골
    도 돌아오구요. 그렇지만 아무리 안되는 가게도 버티고 하기때문에 수입은 줄을 수 밖에 없지요.

    그래도 할만 하다면 버틸수있지요. 사실 입지가 타가게보다 우월해야 합니다. 장사의 기본은 "입지: 위치,"
    지요. 좋은 자리여서 잘되시길 바랍니다.

  • 6. 현수막
    '13.1.5 12:56 PM (218.48.xxx.145)

    현수막은 밀리지 않게 같이 꼭 그만큼 해주세요....

  • 7. ㅇㅇㅇ
    '13.1.5 12:59 PM (211.36.xxx.4)

    친절해야하고 하나라도 더 서비스를 줘야줘
    아무래도 타격은있겠지만~서비스업인만큼 친절이생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780 이번 생에는 가지지 못한 것 !!! 2 .... 2013/03/30 887
235779 남편이 외국으로 발령받았는데요.. 18 고민.. 2013/03/30 4,402
235778 소염제를 3주 이상 복용해도 괜찮은가요?? 1 ... 2013/03/30 2,044
235777 당귀세안 하고계신 분들 질문있어요~~~ 1 dd 2013/03/30 1,526
235776 지슬 영화보고왔어요. 2 지슬 2013/03/30 1,044
235775 왜 나이가 들면 끔찍한 걸 못 볼까요? 10 쩜쩜 2013/03/30 2,032
235774 지금 sbs땡큐 보는데요...오상진.. 2 ,. 2013/03/30 3,150
235773 열무김치와 풀국 2 또나 2013/03/30 1,190
235772 사랑과전쟁에 불륜녀 발못뻗고 자는 내용 나오네요 2 불륜처단 2013/03/30 3,464
235771 5호선 아차산역 부근에 아파트 3 5호선 아차.. 2013/03/30 1,926
235770 에스전자 연봉아시는 분 계시나요? 1 갈매기갈매기.. 2013/03/29 1,390
235769 나 혼자 산다.. 재미있네요.. 2 .... 2013/03/29 2,277
235768 울나라 파스타가격 너무 비싸요 33 ... 2013/03/29 6,103
235767 요즘 남자들 진짜 그런가요? 11 궁금해 2013/03/29 3,265
235766 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6 개주인 2013/03/29 889
235765 아이돌 출신 예능인 8 노탱큐 2013/03/29 1,688
235764 30번 수퍼액션에서 4ever 2013/03/29 419
235763 정말 윤창중 목소리는 아무리 들어주려 해도 적응이 안되네요..ㅜ.. 8 ㅇㅇ 2013/03/29 1,012
235762 힙업 운동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스텦퍼?? 2013/03/29 1,344
235761 이혼말고 별거는 어떨까요? 1 손님 2013/03/29 1,659
235760 네스프레소 캡슐 뭐가 맛있으신가요? 5 부모님선물 2013/03/29 2,281
235759 개 주인이야말로 사이코패스 같은데요? ㅡㅡ; 21 dd 2013/03/29 2,950
235758 정글의 법칙에 강글리오 나왔어요. 11 까아악 2013/03/29 3,064
235757 롯데홈쇼핑에서 침대를 주문하려고 하는데 무이자할부 질문 좀요 10 ... 2013/03/29 1,256
235756 서울시 방사능 급식 수산물 대책모임을 했습니다. 5 2013/03/29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