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 가게 근처에 같은 업종이 두 개나 더.....조언 부탁합니다.

힘들구나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3-01-05 11:50:05

 

저희 언니는 피부와 관련된 숍을 하고 있어요.

수도권 지역이고 나름대로 지역에서는 꽤 터줏대감입니다.

그런데 지하철 부근으로 빌딩들이 많이 생겨났고, 그곳에(언니 샵과 멀지 않아요) 상호도 유사한 샵이

무척 큰 것으로 두 군데가 생겨났습니다. 두 달 사이에요.ㅠㅠ

새로 생긴 곳들은 현수막이며 어마어마한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고...언니는 지금 거의 우울증 증세까지...

주변에는 젊은 층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 들이 많구요. 언니는 단골도 많긴 하지만, 새 빌딩의 새 업소들이

엄청 많은 자본투자로...아마도 많이 밀리지 싶어요.

 

이럴 때, 저희 언니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살아 남을 수가 있을까요?

광고비를 지출해서 광고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기존의 단골에게 서비스를 (이건 이미 하고 있지만..) 많이 해서

단골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 이외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지역을 아예 옮기는 것은 더 힘든 일 같구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조언 주실 분들 제발 좀 알려주세요.

집안에 우환도 있고...정말 걱정이 태산입니다. 저는 언니에게 도움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 ....괴롭네요.

IP : 99.226.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
    '13.1.5 12:05 PM (222.121.xxx.183)

    막 개업하는 집들이 생기면 어쩔 수 없어요..
    좀 지나면 갈 손님은 가고 남을 손님은 남습니다..
    나만 열심히 하고 고객이 만족을 한다면 손님 가고 남은 자리는 또 새 손님으로 채워집니다..

  • 2. ...
    '13.1.5 12:11 PM (112.154.xxx.62)

    가격다운행사는 어떨까요..

  • 3. ...
    '13.1.5 12:12 PM (175.196.xxx.173)

    아마 타격이 있을듯도 싶네요..ㅠ.ㅠ
    하지만 뭐든지 사람장사에요
    그럴수록 초심 잃지 않으시고 우울한 기색 절대 내비치지 마시고
    주위때무에 힘들다라는 내색도 절대 손님들에게 하지 마시고

    하시던대로 보다 더욱 더 친절하게 그러나 가격 다운같은것은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은데..그건 상황보면서..
    그러시다보면 결국...단골은 단골대로 남을거에요..

    단골을 믿지 말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단골이었던 사람들이 간다고 서운해하지 마시고...가는 사람 있으면 들어오는 사람도 있어요
    초반에 힘들 수 있지만 그러려니 하시고 마음 굳게 잡으시면...별 탈 없이 지나갈듯도 해요

    터줏대감이라 하셨고 단골도 있다 하시니까

  • 4. 감사..
    '13.1.5 12:20 PM (99.226.xxx.5)

    그렇겠죠. 내색 하지 말고, 타격이 있을 것은 당연하니까, 일단 초심을 잃지 말고
    친절히 하는 방법이...중요하겠죠.
    말씀들 모두 감사합니다. 큰 용기와 도움이 될겁니다.

  • 5. ```
    '13.1.5 12:32 PM (124.56.xxx.148)

    모든 장사가 그게 제일 두렵죠..라이벌,,
    경쟁상대의 등장..
    저도 장사 오래했는데 결론은 두가지입니다,
    오래된 단골확보로 결국 버티는거..
    아님 경쟁상대에 밀려 폐업하는거..
    매정하게 들리지만 사실이니까요.

    버티실 돈과 상대방보다 좋은 인테리어나 입지. 능력이 있으면 버티실수 있을겁니다. 단골
    도 돌아오구요. 그렇지만 아무리 안되는 가게도 버티고 하기때문에 수입은 줄을 수 밖에 없지요.

    그래도 할만 하다면 버틸수있지요. 사실 입지가 타가게보다 우월해야 합니다. 장사의 기본은 "입지: 위치,"
    지요. 좋은 자리여서 잘되시길 바랍니다.

  • 6. 현수막
    '13.1.5 12:56 PM (218.48.xxx.145)

    현수막은 밀리지 않게 같이 꼭 그만큼 해주세요....

  • 7. ㅇㅇㅇ
    '13.1.5 12:59 PM (211.36.xxx.4)

    친절해야하고 하나라도 더 서비스를 줘야줘
    아무래도 타격은있겠지만~서비스업인만큼 친절이생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840 구리시 피부과 문의 2 무덤덤 2013/01/05 3,634
202839 이건희한테 항의하는건 한국에서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ㅋㅋ(펌) 6 ... 2013/01/05 1,674
202838 201.101......231 다들 투명인간 취급?? 4 ...?? 2013/01/05 978
202837 82는 다중 아이디 가지면 불법 아닌가요? 6 .. 2013/01/05 1,113
202836 윤남텍 가습기 괜찮나요? 11 .. 2013/01/05 6,197
202835 이런 님편 어떠세요? 3 이해가 2013/01/05 1,341
202834 앞으로 더 추워질까요? 3 날씨 2013/01/05 2,008
202833 눈을 감자! 되게 맛있네요... 9 .. 2013/01/05 2,021
202832 낮잠 많이 자도 키 크나요? 4 초딩생 2013/01/05 4,188
202831 '여자의 마음은 갈대'에 대한 불편한 진실 2 불편한 진실.. 2013/01/05 3,190
202830 보일러 고장! 내일 오후에나 설치 된대요 2 추버 2013/01/05 898
202829 박완규 "연예사병 불공평, 없어지는게 맞다" 6 이랬다네요 2013/01/05 3,196
202828 친구하고 싸웠어요ㅠㅠ 4 후리지아향기.. 2013/01/05 2,192
202827 한길 리서치 여조사 분석자료를 보니 집가진 사람들의 7 ... 2013/01/05 1,276
202826 카카오 친구목록이 안 떠요 2 초록나무 2013/01/05 1,752
202825 좋은 호텔 칠순잔치 하고 싶은데요.. 5 ... 2013/01/05 4,752
202824 궁금해서 그러는데 댓글중 22222222는 무슨 뜻인가요? 3 아마 2013/01/05 3,792
202823 친정동네가니 3 ck 2013/01/05 1,840
202822 매운 음식 먹고 설사, 속 안좋은데 체한걸까요?(비위 약하신분 .. 5 ... 2013/01/05 4,999
202821 무릎팍에 나온 워쇼스키 남매 7 똘똘이 2013/01/05 4,078
202820 카톡 친구찾기에 음란 사진들 ㅠㅠ 1 ㅇㅇ 2013/01/05 2,691
202819 몇일째 음식사진만 찾아보고있어요..ㅠㅠ 1 .. 2013/01/05 1,027
202818 내일 소개팅인데 반팔실크원피스 이상해보일까요? 8 소개팅 2013/01/05 2,710
202817 방산시장에서 벽지 사보신분 계세요? 1 ,,,,, 2013/01/05 2,380
202816 심사숙고해서 고른 패딩이예요. 골라주세요 ㅜㅜ 21 제가 패딩글.. 2013/01/05 4,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