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는 피부와 관련된 숍을 하고 있어요.
수도권 지역이고 나름대로 지역에서는 꽤 터줏대감입니다.
그런데 지하철 부근으로 빌딩들이 많이 생겨났고, 그곳에(언니 샵과 멀지 않아요) 상호도 유사한 샵이
무척 큰 것으로 두 군데가 생겨났습니다. 두 달 사이에요.ㅠㅠ
새로 생긴 곳들은 현수막이며 어마어마한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고...언니는 지금 거의 우울증 증세까지...
주변에는 젊은 층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 들이 많구요. 언니는 단골도 많긴 하지만, 새 빌딩의 새 업소들이
엄청 많은 자본투자로...아마도 많이 밀리지 싶어요.
이럴 때, 저희 언니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살아 남을 수가 있을까요?
광고비를 지출해서 광고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기존의 단골에게 서비스를 (이건 이미 하고 있지만..) 많이 해서
단골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 이외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지역을 아예 옮기는 것은 더 힘든 일 같구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조언 주실 분들 제발 좀 알려주세요.
집안에 우환도 있고...정말 걱정이 태산입니다. 저는 언니에게 도움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