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하는게.. 효라 생각하는.. 지..

........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3-01-04 22:47:02

 

오늘 시장통에서 어느 아주머니 하는 이야기 들었어요.. 한 50대즈음 되어보이시던데..

 

그분 아주머니

조카가.. 할머니손에 컸었나봐요

올케는 돈버느라 직장다니고..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떄 조카가 그렇게 울고불고 하더니..

 

나중에 더커서는.. 자기 엄마 존경한다고..

사회나와서 돈벌어보니 돈버는게 쉽지 않다고.. 엄마를 존경한다고 했다네요 ..

 

그런데..이 아주머니께서 그말듣고 엄청 열받아서는..

키워준 할머니는 아무말 안하고 지네 엄마만.. 존경한다 말해서 기분 나쁘다면서..

 

숙모된 입장에서 엄청 기분나쁘다면서 하더라구요

본인 엄마가 고생해서 키워줬는데 라면서..

 

그런데 제생각에는.. 그 조카분이.. 친할머니도 좋아하지만 단지.. 그냥 말을 안했던거고

이미 돌아가신분이고 하니 .. 단지 언급을 안했던거라 생각하거든요 ..

직장생활해서 돈벌은 친엄마 지금와서보니 대단해보여서.. 그냥 그런말한거같던데..

 

 

제가 왜.. 갑자기 이런생각이 든거냐면..

울 친정집이랑 감정이입되서.. 이런말해요 .. ㅠ.ㅠ

이모들이나.. 친척분들.. 엄마랑 아빠랑 사이 안좋으면.. 괜희.. 제 욕을해요 ..

 

제욕을 하는 이유는.. 100% 엄마편을 든것도 아니고..

같이 아빠욕을 안해줬기 때문에..  제 가정까지.. 언급하면서.. 은근 협박하듯이.. 말하더라구요 ..

 

그렇다고 저처럼.. 실질적으로 엄마가 해달라는거 엄마쪽친척분들이 해주는것도 아니면서 말만.. 그렇게 ..

 

그러면서 그 시장통 아주머니께서 이런말도 하시더라구요

딸 이 안좋다면서.. 집에오면 설겆이도 안하는데 며느리는 설겆이도 하니..

딸보다 차라리 예의바른 며느리가 낫다면서 ..

 

옆에 있던 다른 나이더든 아줌마는..

그래도 딸은 잔정이 있지 않냐면서..  하니.. 그아줌마가 ..잔정은 있는데..  못한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전 그 아줌마들 하는 이야기가 왜이렇게 감정이입이 되서 거슬리는걸까요 ..

친정집도.. 다른자식들 다 내버려두고.. 딸이란 이유로 나에게만 잔정 바라고.. 이런저런.. 자잘부리한 일은 다 저한테 시켜요 ..

 

다른자식들은 전혀 안하고 ..

 

그러면서.. 제가 입바른소리하면 듣기싫으니 욕하고.. 엄마쪽 친척들 제욕하고..

 

정말 싫으네요 .. 그러면서 잔정은 바라고..

 

 

IP : 180.224.xxx.5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017 무성이가 중국간다고? 오리무중 2013/01/16 783
    208016 검도 시작해도 될까요? 아님 태권도? 2 6세 2013/01/16 1,098
    208015 [전문] 문재인 후보에게 보내는 네티즌의 편지 10 이계덕/촛불.. 2013/01/16 1,538
    208014 아이폰5구입했는데... 10 뽐뿌 2013/01/16 1,672
    208013 지금 집사면 미친짓일꺼요? 46 마음 2013/01/16 12,252
    208012 연말정산 자동계산할경우 3 스노피 2013/01/16 1,342
    208011 베개 어떤거 쓰세요? 5 ... 2013/01/16 1,710
    208010 요즘 같을때 전세끼고 내논집은 더 잘 안나갈까요? 2 집팔아요 2013/01/16 1,162
    208009 score를 어찌 해석하면 좋을까요? 4 아기엄마 2013/01/16 807
    208008 일원, 수서쪽 사시는 분 혹은 잘 아시는 분 있으세요? 2 이사 2013/01/16 1,054
    208007 틴타임즈 전화영어 어떨까요? 1 원어민과 대.. 2013/01/16 3,099
    208006 언어치료, 놀이 치료비용도 교육비 대상이 되나요? 1 나무엄마 2013/01/16 3,173
    208005 1분 30초 동안 박근혜표만 계속...과 개표원의 수상한 행동... 5 뭐지? 2013/01/16 1,370
    208004 니이드니 화장해도 안이뻐요ㅡ.ㅡ. 18 부자 2013/01/16 4,067
    208003 마사지 크림 추천좀 2 신세계 2013/01/16 2,282
    208002 서울 대전간 고속버스가 대전청사를 거쳐 가나요? 3 서울댁 2013/01/16 1,245
    208001 인도란 나라는 대체 머죠,.. 9 음... 2013/01/16 3,154
    208000 입가 튼 거 어떻게 하면 빨리 나을까요? 4 초등아이 2013/01/16 1,409
    207999 친구랑 있었던일인데 제가 이상하게 예민한듯해요. 15 저도 친구 2013/01/16 3,022
    207998 누워서 화장하는거 좋네요... 알려주신분 감사 ^^ 7 신세계 2013/01/16 3,661
    207997 80년대 '간첩 조작' 피해자에 3억 보상금 세우실 2013/01/16 458
    207996 둘째 임신중인 직장맘인데 첫째가 너무 힘들게 해요 4 걱정 2013/01/16 1,452
    207995 부자 아빠가 보육원 아이의 1,500원 식사를 짓밟는 나라 1 이계덕/촛불.. 2013/01/16 873
    207994 카톡으로 카드 번호랑 비밀번호까지 써서 보내줬는데 괜찮을까요? 1 카톡 2013/01/16 1,251
    207993 엉엉, 아이허브 도와주세요!!! 20 ///// 2013/01/16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