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만 살 찐 사람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내몸왜이래.. 조회수 : 1,993
작성일 : 2013-01-04 21:31:56

흑.. 저요.. 애 둘 키우면서 제 몸 관리는 거의 못하고

그저 하루 두끼만 잘 먹어도 다행이다 싶게 몇년 살았더니

원래 막 살이 잘 찌던 체질은 아니라 뱃살만 넉넉히 찐 상태에요.

 

얼굴, 팔, 다리만 보면 딱 55사이즌데 배에 힘 안주면 남들이 셋째 가졌냐고 물어봐요 ㅠ.ㅠ

 

그런데 아직은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제 운동시간을 가지기도 힘들고,

아이들 재우고 나서야 야식 수준으로 배를 채우는 습관을 바꿀 여력도 없는데!

다음 달 부터 오후에 두어시간 정도 일을 하게 생겨서 옷가지들을 챙겨보니

이거야 원.. 죄다 펑퍼짐한 상의에, 청바지 몇벌이 다에요.

 

주말에 백화점이든 아울렛이든 가서 세미캐주얼로 입을 만한 아이템들을 고르려는데 영 자신이 없어요.

 

박스티를 사자니 배 때문에 몸이 부해 보이고 몸에 좀 붙는걸 사자니

배에 힘도 들어가야 하고 배에 힘 줘봤자 앉으면 그 살 옆으로 다 삐져나오고 ;;;

 

이런 사람은 상의를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아아.. 난 살 쪄 보여도 상관없는데 하도 주변에서 셋째냐? 물으니 이거 참..

IP : 121.147.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요
    '13.1.4 9:44 PM (175.124.xxx.114)

    누가봐도 55에요...44로 보는 사람도 있어요ㅠㅜ
    그런데
    다빼고 배만 보면요.......임신 6개월 정도로 보여요.
    진정으로 배만 딱 보면,임신한 사람으로 볼수밖에 없는 배에요.
    어떡하죠 같이 고민해봐요 흑ㅜㅡ
    잊고 사는데 원글님의 제목에 갑자기 정신이번쩍 들어요.

  • 2. 헬스 3년차
    '13.1.4 10:03 PM (58.75.xxx.194)

    위에 운동님이 말씀하신 게 사이드밴드 라는 운동이에요. 외복사근 운동인데 제 경험상 옆구리살 빼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추가로 매트에서 레그레이즈랑 크런치 동작 (검색해보시면 나와요) 번갈아서 하시면 윗배 아랫배 근육 생기는데 도움 되구요..

  • 3. destiny
    '13.1.4 10:59 PM (119.149.xxx.181)

    일단 기본티나 남방은 좀길게 엉덩이덮는 헐렁한 스타일에 타이트한 레깅스바지 자켓은 허리라인이 있는 날렵한 스타일로 코디하세요 자켓을 열고 입고 부츠를 신으면 멋스러위요
    코트나 패딩이나 겉에 입으시고요.

  • 4. 빵점아주마
    '13.1.4 11:19 PM (183.221.xxx.138)

    제가 그런 스타일인데요. 팔 다리는 가는 편인데 허리랑 배가 두툼한 편이라 잘 못 입으면 배만 도드라지는 듯 하더라구요. 여러 스타일을 입어 봤는데 가장 나았던 게 H 스타일의 원피스인 것 같아요. 허리를 강조하지 않고 어깨선부터 일자로 뚝 떨어지니까 배 부분을 감출 수 있고, 팔 다리는 날씬하게 보여주니까 전체적으로 슬림해보이는 것 같아요.

  • 5. 배만
    '13.1.5 4:58 AM (114.207.xxx.78)

    팔다리는 가느시고 배만 나온거면- 팔은 타이트하게 밑으로 살짝 플레어지는 A라인 티에 붙는 하의 아니면 코쿤형태(배부분은 낙낙하고 밑단이 살짝 오므라드는)의 원피스 스타일로 입으세요. 제가 좀 그런 스타일이라.. 전 절대 옷 안으로 안넣어입고 살짝 긴티에 하의는 늘 스키니, 짧은치마에 레깅스 요런거 입거든요. 목이 길고 가느시면 드러내시구요. 전 상체는 말라서 또 목을 너무 드러내면 빈해보여 안그러지만요. 암튼 가느다란 부분은 최대한 보이고 통통한 부분은 가리면 돼요^^

  • 6. ..아무래도
    '13.1.5 7:39 AM (115.23.xxx.88)

    에이라인 상의 입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839 이이제이 - 27회 대우 김우중 특집 올라왔네요. 3 이이제이 2013/02/02 850
213838 “성폭력을 둘러싼 ‘시선’이 변해야 해요” 1 시선교정 2013/02/02 404
213837 옷 입고 갈 데가 없어서 슬프네요 ㅠㅠ 7 에잇 2013/02/02 2,953
213836 베스트글의 진상글 보고 저두 ㅎㅎ 4 선인장꽃 2013/02/02 1,903
213835 일베에 "안녕하십니까? 친하게지내요" 올렸더.. 7 뉴스클리핑 2013/02/02 1,503
213834 어제 베스트글 옛동창의 엄마 결국 사기였나요? 4 무섭다 2013/02/02 3,314
213833 계단 난간 어디서 수리해야되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1 beeswa.. 2013/02/02 452
213832 미국드라마 "길모어 걸즈"에서요.. 9 날개 2013/02/02 2,045
213831 가전제품 10년이상 쓰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25 물욕ㅋ 2013/02/02 3,667
213830 야채 다지기 4 .... 2013/02/02 1,637
213829 그릇좀봐주세요 5 심플한 2013/02/02 1,182
213828 세남매가 입학해요...^^; 10 ^^ 2013/02/02 2,384
213827 숙자매와 희자매 25 내기했어요 2013/02/02 3,815
213826 여러분, 빨강색과 파랑색중 어느 색을 더 좋아하세요? 가방! 6 prad* 2013/02/02 1,057
213825 성능대비 가격 괜찮은 차 추천합니다!!! 5 레이서 2013/02/02 1,099
213824 '몇요일' 이라는 말 잘 안쓰나요? 64 허당 2013/02/02 23,801
213823 원석팔찌 재료비 많이 드나요? 4 살빼자^^ 2013/02/02 1,602
213822 이런 행동은 자존심이 세서 그런 건가요? 6 자존심 2013/02/02 1,816
213821 국정원-일베 둘 다 살짝 맛이 갔나 봅니다 5 뉴스클리핑 2013/02/02 844
213820 카스엔 무슨 사진 무슨 글을 올려야 욕을 안 먹을까요??? 7 정말 2013/02/02 2,411
213819 유스케 보고 있는데요. 1 담쟁이 2013/02/02 507
213818 은행직원이신 분들이나 업무 잘 아시는 분들께.. 3 여쭈어요. 2013/02/02 1,020
213817 아름다운 피아노음악하나 소개해 드려요 감동 2013/02/02 652
213816 어떤차 모세요? 19 ... 2013/02/02 2,414
213815 한동근씨가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건가요? 12 위탄 2013/02/02 3,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