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염색

중3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3-01-04 18:30:43
예비 중3입니다. 염색시켜달라고
울고불고 난리입니다
개학이 한달도 안남는데 탈색하고
레드와인 염색하고 개학때 다시
검정색으로 염색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반대하는데 우네요.
정말 공부에는 열의를 보이지않고 저렇게
옥모에만 관심을 두니 너무 속상합니다.
아무리 자식이라지만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고
내가 차라리 죽고 싶어요. 진심입니다.
IP : 14.76.xxx.1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염색
    '13.1.4 6:40 PM (121.165.xxx.189)

    시켜줄테니 공부하라하세요.
    요즘 중학생들(제 아이 포함), 방학때 염색이나 파마하려고 벼르는 애들 많더라구요.
    지들도 한때의 유행인가봐요.
    전 그냥 시켜줬어요. 지난 여름방학엔 염색(와인색)했다가 개학 바로 전에 다시 블루블랙(이 색깔은
    학교 형광등 아래에선 그냥 검은색으로 보여서 안 걸린다네요 ㅡ.ㅡ)으로 재염색했고
    이번엔 겨울방학 시작하는날 드라이펌 했어요. 아이가 울 정도라면 기분좋게 한번 해주시고
    대신 공부하라 시키세요.

  • 2. 1111111
    '13.1.4 6:41 PM (210.205.xxx.124)

    그냥 해주세요 고딩 강남에서 전교권 여아도 하더군요
    그친구 울딸도 우겨서 갈색으로 했어요

  • 3. 직접
    '13.1.4 6:43 PM (218.38.xxx.47)

    약 사다가 해주시면 비용도 그리 비싸지 않을거구요~~
    그리 울고 불고 하고, 원글님 맘도 괴로우면 걍 해주셔요~~

    첫댓글님 말씀처럼 머리털 개털되고 나면 아~ 엄마가 이래서 안해주셨던거구나.. 하겠죠..

  • 4. 원글
    '13.1.4 6:44 PM (14.76.xxx.128)

    그런가요. 제가 속상한건 너무 외모에만 신경을
    쓰는것 같아서 속상해서요. 머릿결도 나빠질거구요.
    다시 한번 생각해볼께요. 조언 고맙습니다.

  • 5. ..
    '13.1.4 6:47 PM (1.225.xxx.2)

    탈색했다 염색했다 또 염색하고...
    머리가 개털이 되어봐야 정신 차립니다.

  • 6. 에효
    '13.1.4 7:24 PM (121.166.xxx.26)

    중3이면 말 잘 안 들어요. 게다가 이 나이때가 굉장히 외모가 중요할때라서요...유행하는 걸 못 하면 또래 사이에서 좀 소외 되는 것도 있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 안 그런 애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그런 듯 해요. 공부 잘하나 못하나 말이에요.
    한달 정도면 충분히 염색할만 해요. 해주시고, 대신 조건도 걸어 보고 그러세요^^ 물론 해 줄때만 좋다고 하고 조건 따위 지키지도 않을테지만요;;;
    전 저희애 그냥 집에서 제가 해 줘요(저희애는 고1). 돈 아까워서요...집에서도 쉽더라구요.

  • 7. 에효~
    '13.1.4 7:43 PM (110.70.xxx.59)

    결국 제가 매번 지지만 딸래미는 지뜻대로 해주는거
    하나없다하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꾸벅

  • 8. ...
    '13.1.4 10:16 PM (39.113.xxx.215)

    전 아들이 그랬어요.
    염색하면 머릿결이 나빠지니 트리트먼트도 해주고 3만원 하는 천연 샴푸도 사주고 그리고 비싼 펌도 해주었습니다.
    지금은 지 친구 중에 엄마랑 이리 친하게 지내고 애절한 사이는 저밖에 없다구 완전 소통 잘 된다고 합니다.
    아이고...속으로 이눔아 내 속에는 사리탑 하나 서 있다.하면서 겉으로 하이파이브 하자해서 하고 속으로 웁니다.검은 숯덩이된 가슴 부여 잡고...
    하지만 자식 키우면서 저도 인간이 많이 숙성되었고 지금은 사춘기에 속 썩이던 울 아들 손 꼭 잡고 다닙니다.
    다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많이 후회도 했습니다.그 때 좀 더 내가 여유를 가지고 아들을 바라볼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137 167에 68키로인데요, 저는 왜 살을 못뺄까요 자꾸 폭식만 하.. 7 .... 2013/04/15 4,139
242136 ”배추, 양파 값 얼마 이상 못 올려”, 내달부터 가격안정대 설.. 2 세우실 2013/04/15 830
242135 세상엔 멋진 남자가 넘 많아요 ㅋㅋㅋ 14 55 2013/04/15 4,048
242134 비데쓰시는분들 5 문의 2013/04/15 2,237
242133 학교가방용 휠팩...바퀴달린것.. 5 쇼핀 2013/04/15 1,012
242132 너무너무 맛없어서 못먹을 마늘장아찌 구제법 없을까요? 6 마늘장아찌 2013/04/15 1,448
242131 몸무게 5 45세 2013/04/15 1,670
242130 저..변기속의 찌든 오염은 어떻게 없앨 수 있나요? 27 아...청소.. 2013/04/15 45,863
242129 초2남아..눈높이 3년째인데 구몬으로 갈아타고싶어요 의견좀.. 7 반짝반짝 2013/04/15 4,458
242128 어디가 좋을까요? 어디로? 2013/04/15 581
242127 현대택배 짜증나네요 5 짜증 2013/04/15 951
242126 세입자 맞물려 들어오면 도배는 언제 해주죠? 2 도배 2013/04/15 1,077
242125 봄날 따뜻한 브런치 모임 어때요? 2 묘옹짱 2013/04/15 1,717
242124 아이와 노는게 재미없어요 4 놀이 2013/04/15 1,522
242123 방문선생님들께 간식꺼리 내어드리나요? 13 방문수업 2013/04/15 2,386
242122 기저귀에서 하얀 방습제 가루들이 쏟아져 나왔어요ㅠㅠ 8 하기스 2013/04/15 2,367
242121 남편이 잠꼬대를 했는데 그말이.. 3 ... 2013/04/15 3,610
242120 초1 괴롭힘 당하는 아이 상담 해야 할까요? 4 상담.. 2013/04/15 2,183
242119 ㅠㅠ 카운터봐주다가 시껍했네요 3 ㅁㅁ 2013/04/15 1,907
242118 엑셀 가계부 갖고 계신분 부탁드려요 arthur.. 2013/04/15 460
242117 악건성이신 분들 눈주름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2 2013/04/15 2,572
242116 어장관리하는 여자를 욕할 수 있는 걸까요.. 9 ... 2013/04/15 2,251
242115 댓글절실해요. 유착방지시술 해야할까요?? 8 고민중 2013/04/15 2,353
242114 중1 여아 이해력 향상을 위한 책 같은거 없을까요? 3 rhah 2013/04/15 1,221
242113 유산소운동 없이 복근운동하면 뱃살 빠져요? 8 손님 2013/04/15 5,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