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정 출산하면 아이가 혜택을 많이 받나요?

^^ 조회수 : 9,461
작성일 : 2013-01-04 17:51:46

어제 친구를 만났는데..

원정출산 해서 아이는 이중국적 갖게 할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한테 가장 큰 선물이 이중국적이라구요...

 

ㅋㅋ 제가 워낙 서민생활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이해가 안갔거든요..

 

그런데 연예인, 재벌들 다 원정출산 하는 것 보면 분명.. 혜택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떤 혜택들이 있나요??

굳이 아이가 미국에서 클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자랄 거면.. 그래도 혜택이 있나요??

남자는 군대 안간다고 하고.. 여자는??

 

IP : 1.224.xxx.7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군대가는 것으로
    '13.1.4 5:55 PM (211.108.xxx.38)

    바뀐 것으로 알아요.
    나중에 아이가 유학갈 때 시민권 있으면
    등록금이 싸다는 것이 메리트겠죠.

  • 2. ....
    '13.1.4 5:59 PM (211.246.xxx.177)

    울나라 국적포기하면 군대안가죠...그리고 미국 공립학교는 학비안내도 되니ㅠ언제든 유학 보내기 쉽구요...제친구아이도 원정출산했는데.아예 여권도 미국여권이더라구요.미대사관가서 발급받고...

  • 3. ,,
    '13.1.4 6:13 PM (1.221.xxx.93)

    미국이 예전같지 않은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 4. ..
    '13.1.4 6:15 PM (58.237.xxx.127)

    윗분 -- 그렇게 따지면 한국도 예전 같지 않죠 ㅋㅋㅋ

  • 5. ,,
    '13.1.4 6:20 PM (1.221.xxx.93)

    한국은 뭐가 예전같지 않은가요?

  • 6. 의료보험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13.1.4 6:26 PM (211.108.xxx.38)

    미국 시민권자들 한국에서 치료받는 거 절대 반대예요.
    이거 누가 법안 좀 발의해 주었으면 합니다.

  • 7. ,,,
    '13.1.4 6:31 PM (101.235.xxx.63)

    시민권자 자녀가 20살 되면 부모가 신청만하면 미국영주권 자동으로 주더라구요.
    미국대학 등록금도 유학생에 비하면 10배는 싸고..
    원정출산 하는 사람들 많이 봣는데..다들 미국서 출산하고 조리원에서 한달 있다 한국오더군요.
    미국에 산후 조리원도 원정출산하는 사람들 덕분에 한국 못지않게 좋고 미역국 에 한식에 아주 호화판이던데.

  • 8. ..
    '13.1.4 6:31 PM (58.240.xxx.250)

    미국 시민권자들 한국에서 치료받는 거 절대 반대예요.
    이거 누가 법안 좀 발의해 주었으면 합니다. 222

  • 9. ..
    '13.1.4 6:36 PM (58.240.xxx.250)

    전세계가 예전같진 않죠.
    하지만, 미국은 정말 더 빨리 지고 있는 해...
    생각보다 내부 상황이 훨씬 심각하더군요.

    우리나라도 물론 음지의 아이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굶는 아이들 비율이 너무 높아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미국의 아이들이...
    모텔 생활자들도 너무 많고요.

  • 10. ....
    '13.1.4 8:03 PM (118.33.xxx.215)

    이중국적법이 개정되어서 단순 원정출산은 남아의 경우 군대 다녀와서 둘 중 하나 선택해야해요.
    여자도 만 19센가 18센가에 둘 중 하나 선택해야 할 걸요.0ㅁ0
    부모가 합법적인 목적-가령 공부(학위따는 것만 인정.)나 사업 등으로 6개월에서 1년인가 체류시에만
    한국과 미국 두 가지 국적 모두 될 걸요...
    글구 원정출산하러 왔다가 공항에서 걸리면 아예 되돌려 보내기도 하던데요;;
    두 번째 원정출산의 경우엔 비자심사도 까다롭다고;
    자녀가 자라면 시민권 취득이 가능한 거였군요;;;-_-;;;

    메리트라면 유학가서 학비 싸다는 거??;;;
    뭐 거 외에는 없네요.-_-;;

  • 11. ㅇㅇㅇㅇ
    '13.1.4 8:33 PM (119.197.xxx.26)

    신랑이 초중고 대학까지 미국서 유학했는데 한국국적이에요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생활을 했고
    적절한 시기에 부모님이 국적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셔서 약간 늦게 군대 다녀왔습니다....
    자연히 친구들도 다 미국생활 한 친구들이고..
    그중 절반 이상은 국적도 미국이고.. 당연히 그들은 군대에 가지 않았죠..
    뭐... 군대에 갔다 안갔다의 문제는 솔직히 다녀온게 속편한데요
    문제는. 참 웃기지도 않게(?) 미국국적 가지고 목에 힘주는 게 있네요ㅎㅎ
    유치한 이야기라 저도 말하기가 참 낯뜨겁지만....-_-

    그런데.. 부끄럽지만 저도 약간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게....
    한국국적이 인생을 사는데 유리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솔직히 없네요..
    미국국적이라 미국서 학교 싸게다니고(대학땐 이 문제가 크죠)
    남자일 경우 남들 군대가는 황금기에 뭘 해도 할 수 있다는 어쨋거나 장점이 있고
    취업할때 국적이 미국사람이라 우리나라 기업에서 싫어하는 일은 그다지없구요.
    결혼 할때도 아이 낳으면 국적취득 가능하니 여자 입장에서도 싫긴 어렵죠..
    만에하나 유명인이 되서 잡음이 생기면 그떈 한국사람 하면 그만이구요..
    주변에 봐도 미국국적인 신랑 친구들이 한국에 살며 힘든(?) 부분은 딱 하나에요
    정말 필요해졌을 때 신용대출이 안된다는 것?
    그나마도 좋은 기업에 취업하거나 내 명의의 부동산같은 게 있다면 문제가 없죠...
    그렇다면 일단 해놓는 게 낫다는 판단이 들지 않나 싶네요...

    씁쓸한 얘기지만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겪으니 더 고민을 하게 되네요

  • 12. ...
    '13.1.4 8:37 PM (58.237.xxx.127)

    굶는 아동 수가 많다구요? 미국 인구수가 얼만데요? 굶는 아동 수를 보고 혀를 찰 것이 아니라 전체 인구에 비추어 비율을 보셔야죠. 우리나라도 만만찮을걸요?

    그리고 성년이 되기전까지 이중국적이기 때문에 (바꿔 말하면, 한국시민이기도 하기 때문에)
    의료보험 혜택 충분히 받을 자격 됩니다.

  • 13. 태어난 곳
    '13.1.4 9:35 PM (211.208.xxx.76)

    미국대학등록금이 그지역 (주) 출신이 아니면 싸지않다고 들었네요 뉴욕에서 태어났는데 보스톤에 있는 대학을간다면 혜택받는 게 없다고 들었어요

  • 14. ..
    '13.1.4 10:13 PM (211.60.xxx.211)

    학비는 어느주든 외국인에 비해 비교할수 없을만큼 쌉니다. 사립에서도 장학금 혜택을 쉽게 받아요. 학교 다니는동안 일도 할수있고 풀타임으로 안다니고 학점 조절하면서 다닐수도 있어요. 이거 큽니다. 학비도 혜택이 크지만 제일 큰건 직장이죠. 미국에서 박사를 해도 시민권 없으면 제대로 된 곳에 취직하는게 힘들어요.

  • 15. 유령
    '13.1.4 11:08 PM (221.150.xxx.174)

    ...//
    - 상위 1%의 부가 전체의 43%를 차지
    - 상위 1%의 부 증가율이 전체의 93%를 차지
    - OECD 국가 중 빈곤율 4위
    - 미국 아동 빈곤율 21.9%(5명 중 1명)
    - 밥 굶는 아이 5명 중 1명
    - 집 없는 아이 45명 중 1명
    - 미국 의료 보험 미 가입자 6명 중 1명

    미국 굶는 아동 비율이...장난아니에요.

  • 16. ㅇㅇㅇ
    '13.1.5 12:45 AM (119.197.xxx.26)

    점두개님 말씀에 동의...
    이미 대학 입학할 때 유학생은 문이 좁다는 거 저는 몰랐습니다.
    우리나라에 외국인 전형이나 다양하게 전형이 있듯이 미국도 그런게 있대요.
    유학생은 유학생끼리 박터지게 싸워 정해진 수만큼만 들어가는 거구요
    그 유학생이라 함은 차고 넘치는 중국 인도애들도 포함이죠
    이 와중에 입학한다 해도 유학생 신분으로는 빠듯하게 빡세게 학교 다녀야 하구요
    알바가 불가능하니 돈도 아무래도 여유가 없겠지요...
    그리고 다음 취업도 간단치가 않고 설령 취직해도 승진에 한계가 오고..
    그렇습니다.
    미국국적으로 한국에서 똑같은 삶을 산다면? 전혀 아무런 제약이 없는 게 현실이죠.
    유령님 말씀처럼 미국이 이토록 바람직하지 못한 현실 때문에
    캐나다도 생각을 하고 있어요....

  • 17. 원정출산
    '13.1.5 9:34 AM (203.170.xxx.233)

    좀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출산얼마전에만 가서 낳아도 이중국적을 줬는데.
    이제는 엄마가 미국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해요. 학생이거나. 직장인이거나. (미국내에서)

    예전처럼 눈가리고 아웅 이제는 법적으로 막혔다는. 그분 잘 아시고 가실려고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최소 출산 6개월 이전부터는 미국에서 학교다니고 있어야 이중국적 가능해집니다.

    대학을 미국으로 보낼경우. 차액이 어마어마하죠. 남자인경우는 군대문제 말씀하시는데
    이건 좀 골때려요. 40살까지 외국에 있어야 하니깐. 머 그닥 좋은건 아닌듯.

    근데 생각보다 요즘애들은 미국서 공부잘 못해내는 아이들도 많아서. 미국대학갔다가
    혹은 미국 중고등 다니다가 돌아오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전 주변에 그런그런애들봐서. 회의적인데. 이미 유행지난거 아닌가도 싶네요.

  • 18. 욕먹자
    '13.1.5 10:32 AM (121.130.xxx.14)

    뭐 욕먹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중에 돈으로도 안되는게 있다면 시민권이고 처음에 가능하다면 무조건 받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 미래를 위해서 그만한 투자도 없어요. 미국인으로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글로벌 시민으로 사는데 부정할 수 없는 큰 도움이 됩니다. 군대나 학비 이런건 매우 지엽적인 혜택일 뿐이예요. 학교에 다녀보고 살아보면 시민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놀이공원이 재미없을수도 있지만, 일단 들어가봐야 재미가 있는지 없는지 알거 아니겠어요? 일단 들여 보내줄 수는 있는거죠. 그 다음엔 아이 할 탓이구요.

    예전에 저 학교 다닐때는 정식학생이면 사회보장번호도 줬지만, 지금은 그것도 안주고 요즘은 나중에 살면서 시민권은 거의 불가능 한 걸로 알아요. 점점 문을 좁히는거죠. 재벌들이 돈이 없어서 미국에 가서 아이 낳겠어요? 기사에 한 재벌이 드러더군요. 큰애와 형평성 때문에 둘째도 같은 곳에서 낳았다고. 뉴욕의 어느 병원에서 출산하면서 한 말이예요.

  • 19. 저두
    '13.1.5 10:24 PM (218.39.xxx.227)

    저희는 그동네는 관련이 없는데 아기 50일 사진을 강남(을 비하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_)으로 무료로 찍으러갔더니 어떤 아빠가 애기사진찍으러 와서는 아이에게 이천도 안 되는 돈으로 보험든다 생각하고 삼남매를 다 원정출산 했다고 저보고도 몇째냐며 다음에 아기낳으면 원정출산으로 국적취득하고 날씨좋은 곳에서 산후조리도 하고 오라고 강추해서 깜놀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알아보니 애들이 좀커서 공립학교 가려면 부모가 거기서 세금을 낸다던지 학생이든지 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기는 그분정도면 굳이 공립학교에 보낼필요는 없으실듯 ㅜㅜ제가 외국서 살아보지 않고 어리숙해서 그런지 저는 별로 좋지 않았어요. 몸조리는 집근처가 짱이고 아이가 자라면서 어떻게 풀릴지는 살아보고 평가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496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 뭐가 있을까요? 7 .. 2013/01/07 1,966
203495 전세계약시 집주인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2 궁금 2013/01/07 1,575
203494 스케일링 안하나요? 3 치과의사들은.. 2013/01/07 1,617
203493 B사 아이스크림 사러 들어갔다가 너무 비싸서 ...... 5 아흑 2013/01/07 2,778
203492 어제 7080 보는데 2 .. 2013/01/07 1,257
203491 선경아파트 사시는 분 계세여? 5 분당구이매동.. 2013/01/07 1,944
203490 소녀시대 하이패션 빵터졌어요 4 ㅇㅇ 2013/01/07 3,224
203489 베스트에 병원침대 얘기가 있네요.. 11 에티켓 2013/01/07 3,226
203488 태국 배낭여행 여대생 둘만 보내도 괜찮을까요? 4 .. 2013/01/07 1,838
203487 스마트폰 초보예요..와이파이사용 궁금해요. 4 초보 2013/01/07 1,355
203486 초딩아이 책볼때 어떤 의자가 자세에 좋을까요? 의자 2013/01/07 678
203485 민주노총 공지사항보세요 5 졸리 2013/01/07 1,348
203484 유기묘 보호소의 15일된 아기 고양이들 2 ... 2013/01/07 2,222
203483 칭찬에 약한 고래 ... (어떻게 하면 의연하게 대처할수 있을까.. 3 꾸물텅 2013/01/07 1,175
203482 아이구 아버지... 2 아후... 2013/01/07 1,219
203481 급해요. 아이가 목욕탕에서 기절을 했는데요 19 율리 2013/01/07 8,756
203480 대중평론가의 박명수씨 수익 기부에 대한 구체적인 글(펌) 18 무도팬 2013/01/07 3,894
203479 남편과 한공간에 있는 것도 싫어요. 7 스마일123.. 2013/01/07 2,803
203478 피겨 전문가님들 알려주세요~ 6 궁금이 2013/01/07 1,675
203477 입덧중 사먹을 깍두기나 석박지 추천해주세요 부탁 2013/01/07 802
203476 달님표가 무효표로 분리되는 동영상 25 동영상 2013/01/07 13,130
203475 얼었던 귤을 자연해동시키면 원래 상태가 되나요? 3 달콤한귤 2013/01/07 1,946
203474 네네 치킨 먹고 설사했는데요 3 음....... 2013/01/07 4,396
203473 냉동해놓은 과메기 어떻게 먹어야 되나요?? 3 ... 2013/01/07 1,811
203472 일산 20명 / 방으로 좌식 식당 추천좀 부탁해요 2 총무 2013/01/07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