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방 소도시의 집세를 못내던 자매가 집주인이 집세 받으러 왔다가
자매의 아버지마저 위암으로 돌아가신 걸 알자
자매의 얼굴과 몸에 상처를 내다가 큰 아이의 손가락을 잘랐다는 기사 보셨어요?
기사보고 제 눈을 의심했어요. 최근 본 기사 중 가장 충격을 받았어요.
전라도 어느 지역이던데..
작은 아이아 집밖으로 뛰어나가 지나가던 사람들을 불러 모아
폭행은 10 분만에 끝나고 소녀는 손가락을 들고 병원으로 급히 달려가 접합수술했답니다.
그 잔인무도한 집주인 왈 '홧김에 그만 그랬다'라니
인간이 아니고 싸이코패쓰인 것 같아요.
이런 인간은 어느 정도의 형을 받을지요?
레미제라블 영화 속의 현실이 우리 곁에 그대로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부모가 없는 시설의 아이들이 아니라 이렇게 도움의 손길 외곽에 서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을지요?
도와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