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냥이가 어제 자던 중 앞발을 막 휘 젓다가(싸울때처럼)
실눈을 뜨고 '아학~' 하는겁니다
지 소리에 잠깐 깨더니 곧 다시 잠들구요
사람 꿈꾸듯 동물도 꿈 꾸나요?
우리집 냥이가 어제 자던 중 앞발을 막 휘 젓다가(싸울때처럼)
실눈을 뜨고 '아학~' 하는겁니다
지 소리에 잠깐 깨더니 곧 다시 잠들구요
사람 꿈꾸듯 동물도 꿈 꾸나요?
강아지 키워보니 사람이랑 똑같아요.
잠꼬대도 하고..꿈도 꾸고..악몽도 꾸고..
질투도 하고 두려움도 느끼고 외로움도 느끼고..
삐치기도 하고...사랑도 느끼고..싫어하는 것도 있고..
누군가를 보고싶어하기도하고..
정말 사람보다 지능이 좀 낮고 사람말을 못할뿐이지
생명가진 모든 존재는 다 같구나..느끼며 살고있어요.
그래서 이 추운날 밖에서 추위에 떨고있을 동물들 생각하면
가슴아파 죽겠어요.
내가 다 보살필 수도 없고...휴우~~
매일 매일 한숨쉬며 살고있네요..
자면서 꿈꿔요
낑낑 거리면서 달리기하듯 앞발을 막 휘젓기도 하고요
귀를 부비면서 이리뒹굴 저리뒹굴하면서 낑낑 거리구요.
엄청 귀여워요ㅠㅠㅠ
근데 ㄷ윗님 말씀처럼.. 길에서 떠도는 유기견, 유기묘들.. 너무너무 안타깝고 짠해요.
이렇게 추운데.. 추위를 피할 곳은 있는지..
먹을 것은 있는지...
꿈꿔요. 울냥이도 자면서 막 앞발 휘휘젓더니 깜짝놀라 깨고 두리번대다 다시자고 막그래요~~ 밖에 사는 아가들도 행복해야하는데....ㅠㅠ
우리 꼬맹이 잘때 잠꼬대하는거 여러번봤어요.
자다가 짓기도 하고.. ㅋㅋ
나쁜꿈꾸는거 같으면 깨워줘요. 그럼 당황해하며 일어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