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강아지 우울증인가요?

강아지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3-01-04 11:39:10

저희 강아지 15살 할매시츄인데요

요즘 이상 행동이 너무 많아 걱정 되서 질문 드려요

제가 일을 하면서 집을 오래 비우는것과

요노마 관절이 안 좋아지면서 좀 덜 움직이는것과 맞물리며 시작된것 같은데요

처음엔 죙일 잠만 자고

제가 오면 막 화내고 짜증 부리고

그리고 나면 다시 자고 ㅠㅠ

그러더니 점점 짜증이 늘어서

요즘은

1. 아침에 눈 뜨면 제가 출근할때까지 안정을 못하고 짜증을 부려요

   (녹음해서 들려드리고 싶은...늑대가 우는것 같은 소리도 내고. 암튼 목에서 이상한 소리를 짜내요

    안아주면 잠시 조용. 먹을 것 주면 잠시 조용. 그리고 남은 시간 계속요.

    지쳐 잠시 잠들었다가도 금방 깨서 또 짜증 ㅠ)

2. 오줌을 잘 싸놓고 나서는 다시 여기 한방울씩 싸놔요.

금방 눴는데 언니방 구석에 왔다 갔다 하다가 앉아서 한방을 짜놓거나.

거실에 깔린 발닥개에 한방울. 심지어는 자기 엄마(강아지엄마^^) 잠자는 이불에 한방울.

꼭 심술부리는 것처럼 보여요

3. 이건 며칠전부터 시작된 증상인데요. 아침 저녁 밥먹고 나면 한동안 지 엄마를 그렇게나 못살게 해요.

소위 붕가붕가. 이 강아지 엄마님이 17살이시라 기운도 하나 없는데 말이지요 ㅠ.

그러다가 지치면 지 혼자 뒤집어져서 난리 몸살 굿을 하네요.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요

강아지 우울증이 오면 이렇게 짜증을 부리기도 하나요?

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제가 종일 집에 있을 수도 없고요 ㅠ

도대체 어떻게 도와주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IP : 121.165.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4 11:45 AM (59.86.xxx.85)

    강아지를 오래키우다보니 느낀건데
    몸에 이상이생기면 이상한행동을 하더라구요
    주말에 병원가서 피검사라도 해보세요 소변부분이 걸리네요

  • 2. 강아지
    '13.1.4 11:50 AM (121.165.xxx.84)

    소변은 정상적으로 두세번 보는데요 씨원하게 잘 눠요
    그리고 과외로 여기 저기 누는건데요
    저희는 야가 심술 부리느라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본의 아니게 지리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 3. ...
    '13.1.4 11:53 AM (59.86.xxx.85)

    자궁에 염증이 생겨도 그럴수있으니 병원데리고가보세요

  • 4. 맞아요
    '13.1.4 11:56 AM (122.40.xxx.41)

    몸에 문제가 생김 이상행동 한다더라고요
    이런저런 검사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나저나 모견이랑 같이 산다니
    얼마나 좋을까요^^

  • 5. ....
    '13.1.4 12:13 PM (108.27.xxx.31)

    윗님들 말씀에 동의해요.
    몸의 이상이 그런 식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견이니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시죠?
    시력, 치아, 관절 등등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게 좋더라고요.
    그냥 심리적인 이유일 수도 있지만 우선은 몸을 확인~
    그나저나 강아지 얼른 좋아지길 기원합니다. ^^

  • 6. 강아지
    '13.1.4 12:17 PM (121.165.xxx.84)

    ...님~ 자궁에 염증 생기면 어떤 증세가 있는지요?
    안 그래도 고추가 좀 커져 있어서 수상해하고 있었거든요

  • 7. 강아지
    '13.1.4 12:19 PM (121.165.xxx.84)

    남들 말씀 들어보니 몸에 이상이 있기는 한가보다 싶으네요
    병원에 델고 가봐야겠네요

  • 8. 헐~
    '13.1.4 12:23 PM (59.86.xxx.85)

    고추가 커져있으면 얼른병원가세요
    자궁염증이란게 두가지가있는데
    한가진 염증으로 자궁만커지는거고
    한가진 냉처럼 불순물이 나오는경우래요
    노견들한테 많이 오는병인데 자궁축출수술해야해요
    저희강아지도 15살인데 작년봄에 수술했어요
    노견이라 개인병원에서 큰병원으로보내서 호흡마취로 수술하느라 돈좀 들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824 명절에 친정 부모님 얼마 드리면 될까요? 1 명절고민 2013/02/06 1,210
216823 무슨 파마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8 ... 2013/02/06 2,107
216822 이번 분기 일드 보시는 분 뭐 보시나요? 21 일드 2013/02/06 2,470
216821 뇌종양 걸린 사병에게 두통약 처방한 군대 2 뉴스클리핑 2013/02/06 1,465
216820 올인원pc 8 부탁드려요 2013/02/06 1,258
216819 국민연금 개인연금 적금 ..... 2013/02/06 1,778
216818 안나수이 루즈자 쓰시던분들 어떤걸로 갈아타셨나요? 발색과 보습.. 2013/02/06 2,000
216817 5살 여아 틀린걸 가르쳐 주면 울면서 화내요. 9 난감해라 2013/02/06 2,494
216816 상가보증금 받아내기 부탁드려요 골치아퍼 2013/02/06 953
216815 전업인데 다른 엄마들이 자꾸 일 안하냐구 묻네요. 19 후~ 2013/02/06 4,635
216814 나랑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보면 기분이 그렇죠?? 다들 그러신가.. 11 우울 2013/02/06 2,689
216813 생리대 추천 좀 해주세요 20 추천 2013/02/06 3,688
216812 아들이 친구집 갔다 와서 하는 잔소리 7 4살아들 2013/02/06 3,597
216811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데요,,, 이런경우 하자 보수가 되는지.... miak 2013/02/06 1,089
216810 명절때 고속버스나 기차표에 대해서 여쭤봐요 5 .. 2013/02/06 1,254
216809 명절전후로 편히 쉴수 있는곳 3 편히 2013/02/06 1,338
216808 등골브레이커 여성들 참많네요 3 ㄴㄴ 2013/02/06 3,212
216807 딸아이에게 폭풍처럼 퍼붓고 싶습니다. 35 . 2013/02/06 10,135
216806 수리취떡이란거 정말 맛있네요. 떡순이 2013/02/06 1,686
216805 감기약 너무 좋다 10 ㅎㅎ 2013/02/06 3,093
216804 경원중.반포남중 3 .... 2013/02/06 1,487
216803 서울 어디 갈곳 없을까요? 3 어디 2013/02/06 866
216802 cj헬로비전...or 올레tv....어떤게 좋을까.. 2 tv 2013/02/06 1,580
216801 집전화 3 집전화 2013/02/06 937
216800 37인데 속상해요...82에 쓰기도 민망하네요..--; 6 녹턴 2013/02/06 4,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