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충해야 할거나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표영어(초4) 조회수 : 698
작성일 : 2013-01-04 11:26:01

초등4학년이고 영어학원은 한번도 다니지 않았어요.

어려서부터 오디오 테잎 듣고 눈으로 보고 읽고를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웬만한 책은 다 읽고 뜻도 알지요.

회화때문에라도 화상영어를 시작했는데 다행히 아이 성격과 같은 밝은 선생님을 만나서

너무 재밌어합니다. 교재로 공부하지만 일상적인 얘기를 얘기하는걸 아이가 좋아해서

선생님과 대화는 많이 해요.

핀리핀 화상영어쌤이라 발음이 신경쓰여서 영문과 졸업한 동생에게 녹화된거 보여줬더니

회화실력이 높은건 아니지만 초등생 가르치기엔 발음도 괜찮고 굳이 배이상 수업료주고 미국이나 캐나다쌤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더 믿음이 갑니다.(사실 미국이나 캐나다화상영어 비싸서 부담돼요)

근데 또 왜 핀리핀쌤하고 하냐는 동생도 있어요 ㅠㅠ

제 생각은 쭉 핀리핀쌤과 하다가 아이가 시시하다고 느낄쯤 바꿔줄 생각인데 ....

그리고 단어는 매일 조금씩 꾸준히 영어책질로 구입하면 단어책도 같이 있는거로 외우게하는데(별로재미없지요)

사실 억지로 외우게 하는걸 저도 싫어해요.

지금까지 보면 단어를 일부러 외우게하지  않아도 책을 매일 읽어서 생각보다 꽤 많은

단어를 알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번에 단어책만 따로 구입해서 외우게 해볼 생각으로

서점에서 찾아보니 스토리 형식으로 돼있어서 지루하지 않고재밌게 외울수 있는책도 있더라구요.

이책은 동생도 좋다고 사주라고 해서 나중에 구입하려구요.

동생은 단어책을 일부러 사지말고 책속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하라고 하는데 사실 이렇게하면

아이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겠지만 이게 또 고학년이 돼니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해요.

알아야할 단어가 얼마나 많아요 ㅠㅠ

문법(재미없으니 조금씩)은 여름방학부터 주말에만 저랑하는데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문법도 그리 어려워하진 않아요.

여태까지 주위 엄마들 얘기 들어도 제 주관대로 해왔는데

고학년이 돼가니 뭘좀 보충해 줘야하나 궁금해지네요.

쓰기는 남자 아이라 싫어해서 따로 하진 않고 문법 공부하면서 문제가 두어장 돼서 그것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가 아이 성격을 잘 아니 우선은 재밌게 하는게 먼저고 지루하거나 굳이 일부러 하지 않아도 되는건

시키지 않는편인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중학교 가서도 이렇게 해도 될지 요즘 생각이 많아요.

제일 궁금한건 핀리핀화상영어를 어찌 생각하시는지와 단어는 어떻게 하셨는지....

엄마표로 해 오셨던 경험을 듣고 싶어서입니다.

지금 중고등 자녀를 두신분중에 엄마표로 저처럼 해오신 분들의 경험담이

너~무 궁금합니다^^

IP : 39.115.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리핀
    '13.1.4 12:08 PM (121.167.xxx.103)

    필리핀 화상영어는 굳이 나쁘지않을것같아요. 개개인이 틀리지만 발음도 그다지 액센트가 없더라구요 필리핀에서 고등교육받은 사람들 영어는 아주 훌륭합니다. 어릴때 재미위주로 영어를 배운아이들이 중학교 들어가면서 맨붕(?) 이 오는 경우가 있어요. 문법이 자연스레 책읽기등으로 익혀서 감으로 아는것과 용어와 규칙을 알아서 문제를 푸는건 틀리거든요. 저 같으면 그대로 시키되 5학년,6학년부터는 재미위주의 책 말고 조금 더 어려운 내용의 읽기를 추가시킬 듯 해요. 문법은 6학년 여름방학부터 시키구요.

  • 2. 그렇군요.
    '13.1.4 12:16 PM (39.115.xxx.194)

    맨붕이라는 뜻을 알겠어요.
    제가 염려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조금 더 어려운 내용의 읽기 참고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243 예쁘고 좋은 시계 알려주세요. 4 .. 2013/01/21 1,398
210242 그룹으로 친한 친구가 있는 분들 부러워요. 6 친구 2013/01/21 2,330
210241 성남시 이어 노원구도 정미홍 '종북'발언 소송 2 뉴스클리핑 2013/01/21 942
210240 통영 왔어요 15 맛집요 2013/01/21 2,295
210239 급질)묵은지고등어조림 냉장고에 일주일된 것 먹어도 될까요? 콩새 2013/01/21 736
210238 이직 고민.... 경험 있으신 분 조언 좀 주세요. 4 머리 아프다.. 2013/01/21 871
210237 연말정산, 처음인데 저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3 노브레인 2013/01/21 786
210236 방과후영어도 연말정산이 되나요? 3 아기엄마 2013/01/21 1,450
210235 근영이 다시 이뻐지죠? ^^ 31 청담동 앨리.. 2013/01/21 6,400
210234 농협가계부 드림합니다.(한 권) 3 화초엄니 2013/01/21 584
210233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 미션수행 근황 12 ... 2013/01/21 3,651
210232 허리 시술 잘하는 병원 추천 5 라임 2013/01/21 1,729
210231 李대통령 “임기후에도 학교폭력 근절에 관심 가질 것” 10 세우실 2013/01/21 848
210230 뚜껑있는 스텐대접 찾아요 3 겟츠 2013/01/21 983
210229 검찰이 재판서 변호사 역할? 쌍용차 불법연행 경찰관에 '무죄.. 뉴스클리핑 2013/01/21 371
210228 이동흡 헌재후보는 고발되어야 할 상황인 거 같은데요? 15 참맛 2013/01/21 2,375
210227 속초 강릉 동해안쪽 눈오나요? queen2.. 2013/01/21 478
210226 암환자식단 도와주세요. 5 시아버님 2013/01/21 2,584
210225 임신준비중 먹거리 1 2013/01/21 1,316
210224 강서구에 성인발레 할 수 있는 곳, 있나요? 7 발레 2013/01/21 3,371
210223 남편이 몰래 카드를 만들어서 써요. ㅠ.ㅠ 3 고민 2013/01/21 1,584
210222 아래 층 할머니때문에 기분이 별로 .. 9 아..진짜 2013/01/21 2,841
210221 헤라 미스트쿠션과 아이오페 에어쿠션 4 궁금 2013/01/21 2,868
210220 멀어지는 친구들 1 ,, 2013/01/21 1,252
210219 이동흡이 세딸한테 각각 한달에 250만원씩 2 심마니 2013/01/21 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