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충해야 할거나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표영어(초4)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3-01-04 11:26:01

초등4학년이고 영어학원은 한번도 다니지 않았어요.

어려서부터 오디오 테잎 듣고 눈으로 보고 읽고를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웬만한 책은 다 읽고 뜻도 알지요.

회화때문에라도 화상영어를 시작했는데 다행히 아이 성격과 같은 밝은 선생님을 만나서

너무 재밌어합니다. 교재로 공부하지만 일상적인 얘기를 얘기하는걸 아이가 좋아해서

선생님과 대화는 많이 해요.

핀리핀 화상영어쌤이라 발음이 신경쓰여서 영문과 졸업한 동생에게 녹화된거 보여줬더니

회화실력이 높은건 아니지만 초등생 가르치기엔 발음도 괜찮고 굳이 배이상 수업료주고 미국이나 캐나다쌤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더 믿음이 갑니다.(사실 미국이나 캐나다화상영어 비싸서 부담돼요)

근데 또 왜 핀리핀쌤하고 하냐는 동생도 있어요 ㅠㅠ

제 생각은 쭉 핀리핀쌤과 하다가 아이가 시시하다고 느낄쯤 바꿔줄 생각인데 ....

그리고 단어는 매일 조금씩 꾸준히 영어책질로 구입하면 단어책도 같이 있는거로 외우게하는데(별로재미없지요)

사실 억지로 외우게 하는걸 저도 싫어해요.

지금까지 보면 단어를 일부러 외우게하지  않아도 책을 매일 읽어서 생각보다 꽤 많은

단어를 알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번에 단어책만 따로 구입해서 외우게 해볼 생각으로

서점에서 찾아보니 스토리 형식으로 돼있어서 지루하지 않고재밌게 외울수 있는책도 있더라구요.

이책은 동생도 좋다고 사주라고 해서 나중에 구입하려구요.

동생은 단어책을 일부러 사지말고 책속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하라고 하는데 사실 이렇게하면

아이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겠지만 이게 또 고학년이 돼니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해요.

알아야할 단어가 얼마나 많아요 ㅠㅠ

문법(재미없으니 조금씩)은 여름방학부터 주말에만 저랑하는데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문법도 그리 어려워하진 않아요.

여태까지 주위 엄마들 얘기 들어도 제 주관대로 해왔는데

고학년이 돼가니 뭘좀 보충해 줘야하나 궁금해지네요.

쓰기는 남자 아이라 싫어해서 따로 하진 않고 문법 공부하면서 문제가 두어장 돼서 그것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가 아이 성격을 잘 아니 우선은 재밌게 하는게 먼저고 지루하거나 굳이 일부러 하지 않아도 되는건

시키지 않는편인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중학교 가서도 이렇게 해도 될지 요즘 생각이 많아요.

제일 궁금한건 핀리핀화상영어를 어찌 생각하시는지와 단어는 어떻게 하셨는지....

엄마표로 해 오셨던 경험을 듣고 싶어서입니다.

지금 중고등 자녀를 두신분중에 엄마표로 저처럼 해오신 분들의 경험담이

너~무 궁금합니다^^

IP : 39.115.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리핀
    '13.1.4 12:08 PM (121.167.xxx.103)

    필리핀 화상영어는 굳이 나쁘지않을것같아요. 개개인이 틀리지만 발음도 그다지 액센트가 없더라구요 필리핀에서 고등교육받은 사람들 영어는 아주 훌륭합니다. 어릴때 재미위주로 영어를 배운아이들이 중학교 들어가면서 맨붕(?) 이 오는 경우가 있어요. 문법이 자연스레 책읽기등으로 익혀서 감으로 아는것과 용어와 규칙을 알아서 문제를 푸는건 틀리거든요. 저 같으면 그대로 시키되 5학년,6학년부터는 재미위주의 책 말고 조금 더 어려운 내용의 읽기를 추가시킬 듯 해요. 문법은 6학년 여름방학부터 시키구요.

  • 2. 그렇군요.
    '13.1.4 12:16 PM (39.115.xxx.194)

    맨붕이라는 뜻을 알겠어요.
    제가 염려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조금 더 어려운 내용의 읽기 참고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347 초등2학년 가슴 몽우리 8 .. 2013/01/11 5,486
206346 토익 인강 추천부탁드려요 1 토익인강 2013/01/11 707
206345 아이가 뮤지컬배우가 되고싶다는데 뮤지컬 2013/01/11 610
206344 서양 사람이 울나라 여행하기엔.. 9 .... 2013/01/11 1,512
206343 저는 재밌다는 책을 왜 끝까지 못읽을까요? 3 창피하네요 2013/01/11 1,251
206342 서른 일곱...뭘 배울까요? 7 ..... 2013/01/11 2,745
206341 아끼는 비싼 화장품 손에 바르는 과외 선생님.. 71 어쩌나 2013/01/11 14,037
206340 광주광역시에서 경기도 광주 가려면요, 차시간이 많지가 않네요. 6 바닐 2013/01/11 1,519
206339 부모님이 오빠네 부부랑 같이 사시는데...그 집에 가고 싶지가 .. 3 ... 2013/01/11 2,622
206338 일베, 이번엔 삼성 회장 살인교사범으로? 삼성 "대응.. 이계덕/촛불.. 2013/01/11 849
206337 감말랭이가 너무 맛있어요!.! 14 와우 2013/01/11 3,026
206336 키톡에서 찾고 싶은 그리고 보고싶은 글이 있어요 4 여행 2013/01/11 1,461
206335 강순의 선생님 수업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 2013/01/11 5,928
206334 입주 이모님, 애들 야단치는거 어디까지 19 만세 2013/01/11 4,223
206333 바닥재 스스로 깔아 보신분 있으세요? 4 장판 2013/01/11 1,052
206332 조중동, 쌍용차 대변인 자처…“국정조사 안돼” 1 0Ariel.. 2013/01/11 619
206331 이사할지 말지 고민이예요. 7 .. 2013/01/11 1,344
206330 스마트폰으로 열차표 예매할때 3 질문요 2013/01/11 757
206329 지금 뭐하세요? 8 나는나 2013/01/11 806
206328 치마 레깅스 사고는.. 18 괜한.. 2013/01/11 6,506
206327 집들이에 어떤국이나 탕이 좋을까요????ㅠㅠ 12 헬프미 2013/01/11 3,309
206326 세입자가 전세자금 대출받으면 집주인에게는 어떤 영향이? 12 전세자금대출.. 2013/01/11 19,023
206325 노후 대비 금융 상품 4 고민중입니다.. 2013/01/11 1,154
206324 짝사랑하다가 성공 하신 분~ 11 cc 2013/01/11 11,562
206323 여자 혼자 태국 여행 위험한가요 5 혼자여행 2013/01/11 1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