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충해야 할거나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표영어(초4)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3-01-04 11:26:01

초등4학년이고 영어학원은 한번도 다니지 않았어요.

어려서부터 오디오 테잎 듣고 눈으로 보고 읽고를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웬만한 책은 다 읽고 뜻도 알지요.

회화때문에라도 화상영어를 시작했는데 다행히 아이 성격과 같은 밝은 선생님을 만나서

너무 재밌어합니다. 교재로 공부하지만 일상적인 얘기를 얘기하는걸 아이가 좋아해서

선생님과 대화는 많이 해요.

핀리핀 화상영어쌤이라 발음이 신경쓰여서 영문과 졸업한 동생에게 녹화된거 보여줬더니

회화실력이 높은건 아니지만 초등생 가르치기엔 발음도 괜찮고 굳이 배이상 수업료주고 미국이나 캐나다쌤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더 믿음이 갑니다.(사실 미국이나 캐나다화상영어 비싸서 부담돼요)

근데 또 왜 핀리핀쌤하고 하냐는 동생도 있어요 ㅠㅠ

제 생각은 쭉 핀리핀쌤과 하다가 아이가 시시하다고 느낄쯤 바꿔줄 생각인데 ....

그리고 단어는 매일 조금씩 꾸준히 영어책질로 구입하면 단어책도 같이 있는거로 외우게하는데(별로재미없지요)

사실 억지로 외우게 하는걸 저도 싫어해요.

지금까지 보면 단어를 일부러 외우게하지  않아도 책을 매일 읽어서 생각보다 꽤 많은

단어를 알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번에 단어책만 따로 구입해서 외우게 해볼 생각으로

서점에서 찾아보니 스토리 형식으로 돼있어서 지루하지 않고재밌게 외울수 있는책도 있더라구요.

이책은 동생도 좋다고 사주라고 해서 나중에 구입하려구요.

동생은 단어책을 일부러 사지말고 책속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하라고 하는데 사실 이렇게하면

아이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겠지만 이게 또 고학년이 돼니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해요.

알아야할 단어가 얼마나 많아요 ㅠㅠ

문법(재미없으니 조금씩)은 여름방학부터 주말에만 저랑하는데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문법도 그리 어려워하진 않아요.

여태까지 주위 엄마들 얘기 들어도 제 주관대로 해왔는데

고학년이 돼가니 뭘좀 보충해 줘야하나 궁금해지네요.

쓰기는 남자 아이라 싫어해서 따로 하진 않고 문법 공부하면서 문제가 두어장 돼서 그것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가 아이 성격을 잘 아니 우선은 재밌게 하는게 먼저고 지루하거나 굳이 일부러 하지 않아도 되는건

시키지 않는편인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중학교 가서도 이렇게 해도 될지 요즘 생각이 많아요.

제일 궁금한건 핀리핀화상영어를 어찌 생각하시는지와 단어는 어떻게 하셨는지....

엄마표로 해 오셨던 경험을 듣고 싶어서입니다.

지금 중고등 자녀를 두신분중에 엄마표로 저처럼 해오신 분들의 경험담이

너~무 궁금합니다^^

IP : 39.115.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리핀
    '13.1.4 12:08 PM (121.167.xxx.103)

    필리핀 화상영어는 굳이 나쁘지않을것같아요. 개개인이 틀리지만 발음도 그다지 액센트가 없더라구요 필리핀에서 고등교육받은 사람들 영어는 아주 훌륭합니다. 어릴때 재미위주로 영어를 배운아이들이 중학교 들어가면서 맨붕(?) 이 오는 경우가 있어요. 문법이 자연스레 책읽기등으로 익혀서 감으로 아는것과 용어와 규칙을 알아서 문제를 푸는건 틀리거든요. 저 같으면 그대로 시키되 5학년,6학년부터는 재미위주의 책 말고 조금 더 어려운 내용의 읽기를 추가시킬 듯 해요. 문법은 6학년 여름방학부터 시키구요.

  • 2. 그렇군요.
    '13.1.4 12:16 PM (39.115.xxx.194)

    맨붕이라는 뜻을 알겠어요.
    제가 염려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조금 더 어려운 내용의 읽기 참고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830 일반인 차단한 ‘MB 황제 테니스’ 2월 중순 북핵 위기 때 .. 세우실 2013/04/22 840
244829 자습서만ᆢ 1 초5 2013/04/22 639
244828 머릿속이 복잡해서 복잡한 드라마 안보는데 그냥 추측해본 나인 4 제가.. 2013/04/22 1,043
244827 드라마 나인 이야기가 많아서.. 6 skdl 2013/04/22 1,364
244826 MSG 무해론이 식품회사 신상품 개발 음모 때문이라는거.. 6 ........ 2013/04/22 1,138
244825 에이스와 믹스커피 11 배고파..... 2013/04/22 2,439
244824 포*코 관련해서.. 5 -- 2013/04/22 1,661
244823 나인 이젠 향 한개 남았네요. 6 선우 좋아 2013/04/22 1,623
244822 압력솥에 고구마 어떻게 찌는지요? 1 좋아 2013/04/22 3,868
244821 동생한테 제가 너무 한걸까요? 22 속풀이 2013/04/22 3,878
244820 학교 벽걸이 시계.. 1 돌직구 2013/04/22 766
244819 소고기 마블링의 비밀. 무섭네요. 16 2013/04/22 7,459
244818 고추가루 어디서 사시나요? 2 ㅇㅇ 2013/04/22 930
244817 사직하고 어학연수 가려고 합니다. 28 잘할수있어 2013/04/22 3,936
244816 해몽부탁드려요.여자아가보고 이쁘다고 즐거워하는꿈 m.m 2013/04/22 585
244815 유아용 린단린다 레인코트 우비 2013/04/22 612
244814 제일 작은 용량과 아주 키낮은 압력솥 7 압력솥 2013/04/22 1,605
244813 바질, 고수, 깻잎 모종을 조금만 사려고 해요 4 ... 2013/04/22 1,686
244812 43살 노화..ㅠㅠ 4 .. 2013/04/22 3,344
244811 삼생이 엄마땜에 삼생이 보기싫어요 3 ᆞᆞ 2013/04/22 1,904
244810 아기사랑 세탁기 쓰시는분들~ 5 세탁기 2013/04/22 1,740
244809 둘 이상의 자식 키우신분들, 10 몇살 2013/04/22 1,673
244808 생리냄새 잡아준다는 라라로즈데x 어떤가요?? 효과 있나요? 3 그날에는 2013/04/22 1,377
244807 '노리개', 입소문 무섭다..박스오피스 한계단 '상승' 1 샬랄라 2013/04/22 928
244806 일룸 책상 쓰시는 분들 계시죠? 3 책상 2013/04/22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