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징징거리고 울고 화내는 딸 훈육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움절실)

사자자리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3-01-04 10:49:18

이제 5살 된 여아 에요

동네 같이 노는 친구들이 4명 있는데 다같이 장구경을 가면 꼭 우리딸만 뭐 사달라고 그자리에서 울고 불고

징징거리고 그러네요..

특별히 공주같이 키운다던가 오냐오냐 하는편은 아닌데 갑자기 어느순간 저러기 시작하더니

요근래 더 심해져서 자기 뜻대로 안되면 징징거리거나 바로 울음이 터져요 그리고 막 화내구요

저 나름대로는 혼내기도 하고 생각하는 의자에서 상황설명을 알아듣기 싶게 간결하게 말하고

잘못된거라고 말해주고 그러는데도 고쳐지질 않아요.. 분명 제 잘못이 있겠죠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나오는 아기들 대부분이 부모가 잘못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심지어는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어쩌면 좋냐고 상담했더니 어린이집에서도 가끔 울고 떼쓰는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으아... 진짜 하루에도 열두번씩 막 가슴을 칩니다..

원인은 뭔지.. 어떻게 고쳐야 할지 따끔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195.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인파악
    '13.1.4 11:41 AM (118.46.xxx.72)

    징징대는 이유는 딱 두가지 랍니다......아이가 하는말에 부모가 반응을 늦게보이거나,,,,,,,그리고 한두번 징징거렸을때 뭘 사주거나 징징거리는 사유를 들어줬거나 했을때랍니다 지난번에 징징거렸는데 엄마나 아빠가 그 요구조건을 들어줬기때문에 또다시 그런 행동을 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아이가 말을 했을때 바로 반응을 보여주세요 징징 거리는거는 혼내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우리아이도 그런편이였거든요 육아 어플을 남편이 보내줬는데요 거기나오는대로 아이에게 대해줬더니 많이 달라졌어요 정말 문제있는 아이는 없나봐요 부모가 문제인듯해요 일관성있게 육아를 한다는게 쉽지는 안은듯해요

  • 2. 윗님
    '13.1.4 12:07 PM (115.136.xxx.53)

    저.. 오늘아침 네이버 검색어가 5살아이 땡깡이엇습니다..
    원글님과 고민이 같아요..
    욱아어플어 뭔지좀 알려 주세요...
    매일 싸우고.. 화내고. 후회하고.. 반복중입니다.

  • 3. 그건
    '13.1.4 12:10 PM (66.87.xxx.30)

    두가진데 하나는 뭘 해도 말을 안듣는 똥배짱 이거나 하나는 그렇게 떼쓰고 울고 불면 부모가 들어주기 때문이에요. 전자의 경우도 부모가 무관심하고 냉담하면 아무리 울고 떼써도 달라지는게 없다고 하면 그만해요. 제가 어릴 적 욕심이 참 많았는데 그때마다 어머니는 떼 쓰고 운다고 해결되거나 모두 다 가질 수 있는건 아니라며 눈을 똑바로 보고 말씀해주셨는데 그걸 깨닫고 난 뒤로는 저도 떼 써봐야 소용없구나 하고 포기했는지 그만뒀어요. 차라리 피아노 연습을 열심히한다던가 구구단을 빨리 외운다던가 해서 칭찬받고 선물 받는 게 빠르다는 걸 알았네요.

  • 4. 윗님
    '13.1.4 12:11 PM (119.196.xxx.153)

    첫번째 댓글님처럼 반응 제때해주시고 그래도 계속 징징대고 화내면 그땐 무시하세요 징징대며 따라다닐거에요 그럼 너 계속 징징대면 네 요구 안들어준다 좋은말로 하면 들어주겠다하고 얘기하고 완전 무시하세요

  • 5. 엄마가
    '13.1.4 1:21 PM (118.216.xxx.135)

    덜 무서워서 그러는거에요.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아주 냉정할정도로...그래야 님도 편하고 애도 편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646 해고노동자 돕는 쇼핑몰 진보마켓이라고 아세요? 7 ,,, 2013/02/13 1,241
217645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금주희 2 까나리 2013/02/13 2,086
217644 고등학생 자녀 두신분 사교육 질문이요 13 .. 2013/02/13 3,253
217643 아이허브를 82에서 듣게 됐는데.. 11 궁금 2013/02/13 4,005
217642 아래 머리 이야기가 나와서 머리에 꽃을.. 2013/02/13 993
217641 고시 통과하신 분 있나요? 비전공자인데 한번 준비해볼까 하구요... 19 전문직 궁금.. 2013/02/13 6,028
217640 부산 사시는 분들...... 8 hukhun.. 2013/02/13 1,924
217639 usb3.0과 2.0 차이는 뭔가요? 1 2013/02/13 2,742
217638 슬프다. 이직실패.. 3 123 2013/02/13 2,437
217637 자궁질환으로 수술 받으신분들께 질문 1 da 2013/02/13 1,446
217636 로제타스톤으로 외국어 배워보신분~ 1 불어 2013/02/13 3,145
217635 힘든명절이었습니다. 펑합니다. 63 막내며느리 2013/02/13 9,147
217634 다이어트 비타민 매직 드셔보신분 어떤가요 1 이경영박사 2013/02/13 1,761
217633 정말 할게 없어서 학습지교사를 하는 내동생...너무 불쌍해요 39 dd 2013/02/13 17,385
217632 할말 다하고 왔는데도 답답해요 4 홧병 2013/02/13 1,946
217631 부자시댁보다 울시댁이 훨 좋네요 전~ 67 쏘유 2013/02/13 13,831
217630 미국이 기회의 나라? 6 wasp 2013/02/13 2,070
217629 이 시가 공감 가시나요? 시인 2013/02/13 861
217628 전세집 영수증 계좌이체했어도 받아야하나요? 2 chss 2013/02/13 1,401
217627 PD수첩 2013 부동산 보고서 내용 정말 심각하네요 186 심각 2013/02/13 23,601
217626 재수학원 4 감사 2013/02/13 1,574
217625 오늘 야왕 보신분 줄거리 좀 알려주세요. 5 궁금해요. 2013/02/13 2,674
217624 간호사분 있으시면 학교선택 도움부탁드려요 7 아놔 2013/02/13 2,105
217623 사돈 안부 묻기 1 궁금증 2013/02/13 1,649
217622 고전문학추천해주세요.. 초6올라가는.. 2013/02/12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