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13-01-04 08:14:07

_:*:_:*:_:*:_:*:_:*:_:*:_:*:_:*:_:*:_:*:_:*:_:*:_:*:_:*:_:*:_:*:_:*:_:*:_:*:_:*:_:*:_:*:_:*:_

봄 날 유배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바람에게 길을 물어
고산의 유배지를 찾아갔다
적막한 숲 속 피처럼 붉은 동백
속절없이 피고 지고

나도 그이처럼 유배되어
천년 잠든 바위에 입 맞춰 돌 속의
공룡이며 물고기, 새, 꽃과 나비를 불러내어
시나 지으며 살다가 죽고 싶다는
속절없는 생각에 잠기는데

해는 저물고
어디선가 거센 바람이 불어와
돌아가라, 돌아가라, 소리치며 등을 떠미네
이곳이 마지막 정착지가 아니라고

흰 등대에 불이 들어오고
나는 청별항에서 배를 기다리는데
저 멀리서 뱃고동 소리가 들려온다.


                 - 지인, ≪바람에게 길을 물어≫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3년 1월 4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3/01/03/20130104_20p_jangdori.jpg

2013년 1월 4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3/0104/8001062755_20130104.JPG

 

 

 

최근 몇 년 들어 생전 처음 듣는데 도무지 뭔 소리를 하는 건지 아직까지도 모르겠는 말들이 많아졌죠.

웃긴 건 계속 생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도록 되어있는 건 언제든 와.

 - 정유정, 내 심장을 쏴라 中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4 9:11 AM (183.96.xxx.65)

    세우실님^^ 반갑습니다.
    떠나지도, 떠나보내지도 못하는 마음이 서글프네요.
    기대도 안하고 체념하지도 않고
    지켜보겠다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857 푸하하하..중국의 아기 팬더곰 유치원 YouTube 2 Baby P.. 2013/08/11 1,621
286856 부산.. 오늘은 또 얼마나 더울까요.. 3 가을겨울 2013/08/11 1,521
286855 임신중인데 살이 그냥 막 찌네요. 8 dkdnd... 2013/08/11 3,170
286854 설국열차 안보고 촛불집회다녀왔어요 3 ,,,, 2013/08/11 1,612
286853 부부가 여가 스타일이 다르니 지루하네요 3 -- 2013/08/11 2,620
286852 궁합설명 중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 음.... 2013/08/11 1,208
286851 국정원녀 최악의 댓글이라는군요. 궁민세금이 이렇게 ㅠㅠ 17 우리는 2013/08/11 3,863
286850 미국 집 렌트시 첫 날 청소는 어떻게들 하세요?? 6 봄노래 2013/08/11 2,630
286849 시아버지에게만 태도가 달라지는 남편... 8 왜싸울까요 2013/08/11 3,642
286848 일본 오다이바 오늘 불꿏축제 삼십분전 상황! 나나도 2013/08/11 1,379
286847 블링블링한 팔찌를 하고싶은데요... 2 ewrwer.. 2013/08/11 2,158
286846 오늘밤은 춥네요.. 7 이런.. 2013/08/11 2,513
286845 그것이알고싶다 사기녀 무슨과 전공했다는거에요? 3 .. 2013/08/11 5,442
286844 아까 시청가서 덥고 배고프다고 ㅠㅠ했는데 이젠 또 땀띠같아요; 3 미칩니다ㅜ 2013/08/11 1,464
286843 저녁에 운동하다가 들은 대화 42 치사해 2013/08/11 20,061
286842 자궁?방광?이 압박되서 그런지 너무 아파요... 2 .... 2013/08/11 2,230
286841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상품명이 퓨어캐스틸 솝이 맞나요? 3 시원한 비법.. 2013/08/11 2,261
286840 지금 렛미인 보는데 1 ㅇㅇ 2013/08/11 1,933
286839 옛 남친의 카스를 보게 되리라곤.. 3 잘살아요 2013/08/11 4,549
286838 맛과 냄새가 전혀 안느껴져요.... 8 고민 2013/08/11 9,279
286837 수영 잘하시는분 계신가요 6 포비 2013/08/11 2,216
286836 어제 꽃보다 할배는 좀 울적했어요. 8 ... 2013/08/11 5,579
286835 푹푹 찌는 여름 이런 이야기도 시원할까..요? (무섭고? 신기한.. 7 옴마나 2013/08/11 3,053
286834 [종합]서울광장을 넘쳐 흐른 촛불의 물결, “김무성·권영세 국정.. 27 우리는 2013/08/11 3,152
286833 동거니 이 사진 잘 나왔네요^^ 13 소영 2013/08/11 3,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