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이들이 다니는 대형 어학원이예요
방학특강을 모든 학원생이 들어야한다고 무조건 수강료를 받네요
특강은 안 듣겠다고 두번이나 강하게 이야기했는데도 무조건 들어야 한다고 하니
이 학원 안보낼 생각도 아니고 서로 불쾌해질까봐 걍 등록을 했는데 어제 수업듣고 와서 도저히 네시간은
힘들다고 못하겠다고 합니다.
또 열명 정도되는 아이들 중에 서너명만 듣는 것 같다고
오늘 전화해서 특강 못 듣겠다고 이야기를 다시 해볼려고 하는데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또 불법 특강 신고할려면 어디로 해야 하는지
신고 이전에 학원과 좋게 취소할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지 알려주세요
특강이 불법은 아니지만 강제성을 띈다면 횡포겠죠
우리아이도 방학중 특강을 한다면서 진도를 빼는 황당한 일을 당해
일단 등록을 포기했는데 계속 연락이 오고있네요
신고사항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관할 교육구청에 하면 되고요
아이가 힘들어해서 도저히 특강은 못하겠다고 솔직히 말씀하셔야죠
월급외 담임 수당으로 인당 얼마정도 가져가기에 적극적이더라구요
저희아이도 특강 안듣는다고했더니
차량시간 안된다고해서 걸어다니고있어요
우리는 안한다고했더니 두명만 안한다고하면서
빼주긴하던데요
대형 어학원 원비나 자기들 맘대로 커리큘럼 짜고 무대포식으로 하는거 불쾌하셔야 하는거 맞구요
그 비싼돈 내지 마시고 개인학원 보내세요
선생님 퀄리티나 열정 모든게 우위입니다
대형학원은 다 원장말빨이죠
전직 학원강사로서 말씀드렸습니다
학원들 보면 보통 때는 어떻게 수업을 하기에 특강이라는 그런 단어를 쓰는지 일부 학원들의 횡포 정말 심하다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양심 있는 학원은 방학 때 특강 이런 거 안 하고 열심히 수업해 주고요.
또 어떤 학원은 특강 한다며 방학 때 마다 쓸데없이 전화가 와서 짜증나게 하더군요.
제가 보기에 특강이라는 단어를 쓰고 그냥 조금 시간 늘려서 해주면서 수업료 받아 챙기는 느낌이예요.
학원강사들 자기 페이 올라가는 거 다 아는데 마치 특강 안 하면 아이가 뒤쳐질 수 있다다는 식의 언행 정말 맘에 들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