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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켓 투어중 시암나라밋쇼 볼만할까요?

각종투어 조회수 : 3,705
작성일 : 2013-01-04 02:08:26

부부,초등자녀2인데요.

1월중 가족여행

시암나라밋쇼가 4인 20만원이상이네요.

저 돈 들여서 볼만할까요?

 

그리고 시밀란일일투어

존그레이스카누 팡아만 투어

 요렇게만해도 87만원이네요..ㅠ.ㅠ

 

여기다 공항픽업서비스랑

두번정도 기사딸린 차 렌트하려고하는데 자유여행 경비 참 많이 나오네요.ㅠ.ㅠ

 

그리고 홀리데이인 리조트 씨푸드 부페 추가하려고 하는데 먹을만 한가요??

 

숙소를 시골집(반넉)에서 해서 각종 투어랑 차량 렌트도 거기서 하려고 하는데

여행사마다 가격이 약간씩 다르네요..

푸켓 다녀오신분들 각종 투어 어디서 예약하셨나요??

 

현지가서 예약하려면 무리겠죠??

 

도움 좀 주세요.

IP : 1.226.xxx.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4 2:28 AM (175.193.xxx.43)

    5월에 푸켓으로 신행 다녀왔어요~

    시암 니라밋쇼.......졸려요ㅠㅠ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자가 제작을 했네.. 예술성이 높네 하는데...
    저! 예술 좋아합니다. 신혼여행 가서 보면서 남편이랑 둘다 정줄 놓고 졸았어요ㅠㅠ
    각종 화려한 공연에 길들여진 울 나라 관객들에겐 그냥 진부할 뿐이네요..
    차라리 사이먼쇼 같은 게이쇼를 볼 걸 후회했어요ㅠㅠ
    근데 애들이 있어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는진 모르겠네요.. 저라면 차라리 그런 쇼 볼 시간에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존 그레이 팡아만 투어 강추강추 초강추입니다!!
    신랑이랑 5주년이나 10주년에 다시 오자고 할 정도였어요~
    다른 팡아만 투어랑 비교가 안되요... 다른 투어는 섬 하나 투어하고 밥먹고 대충 시간 때우다 끝! 사람 너무 많아 배가 미어터짐....앉을 자리 없음ㅜㅜ 가이드 영어 못해...설명 전무...
    존 그레이 투어는!! 섬 3개 방문...하나하나 달라요.. 특히 마지막 해가 진 후에는....!! 아....ㅠㅠ 스포일러가 되니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서비스가 좋아요. 사람도 적게 받구요, 음식 좋구... 가이드도 쉬운 영어로 시종일관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존 그레이 아저씨가 직접 카누 끌고 동행했어요. 저희 갔을 때는...ㅋㅋ 아마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정말 이건 꼭!!!!!!!!!! 하셔야 합니다!!!!!!!!
    상상 그 이상....살면서 본 최고의 절경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

  • 2. 미루
    '13.1.4 2:28 AM (58.141.xxx.96)

    1,시암 니라밋 쇼 : 웅장하고 멋지긴 한데 살짝 지루하기도 합니다. 굳이 20만원 들여서 볼정도는 아니예요.
    한번쯤 보면 좋겠지만 꼭 봐야 한다!! 안 보면 후회한다!! 그 정도는 아니예요

    2. 초등 아이들이라면 시밀란 투어보다는 가깝고 저렴한 카이섬 투어로 하세요.
    시밀란까지 거리도 멀고.. 하루 관광으로는 좀 아쉽습니다.
    저희 가족은 카이섬 반일투어 신청해서 여러 섬 안들리고 카이녹 섬에서만 놀다 왔어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이 스킨스쿠버 좋아하면 전일투어 신청하시는 것도 좋아요.


    3. 차 렌트를 두번 하지 마시고 한번정도만 하세요.
    마지막날 12시에 체크아웃하시고 공항가시기전에 몇군데 관광포인트 돌아보시고 월텟에서
    간단한 쇼핑과 식사후 공항에 가면 시간활용에 좋아요.
    푸켓 관광는 3-4군데 정도 돌면 끝나요.

    4. 홀리데이인 씨푸드 부페가 예전만 못해요. 게하고 새우구이 정도 더 나오는 거에 일반 부페랑 비슷한데 근처 해산말 식당에서 이것저것 시켜 먹는 게 더 맛있습니다.
    홀리데이 호텔 옆쪽으로도 씨푸드 식당있는데 깔끔하고 맛이 좋아요. 이름이 빠통 씨푸드였나?
    그리고 방라쪽에 노천 씨푸드 마켓이 있는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좀 덥고 살짝 지저분합니다.
    손님들은 항상 많아요.
    그냥 깔끔하게 홀리에서 드시고 싶으시면 아마 아이들 2명은 무료니까 가격면으로는 나쁘지않답니다.

    4. 저는 시골집이랑 푸켓 썬라이즈랑 여기저기 가격비교해보고 서울에서 결정해가요.
    근데 현지에가서 예약하셔도 전혀 문제 없어요.
    예약 가능한 곳들이 널려 있어요. 사실 금액도 살짝 더 싸답니다.
    한국 여행사 이용하는 이유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연락취하기 쉽고 .. 뭐 그런 이유로 이용합니다.

    그리고 며칠 계획이신지 모르겠지만 너무 많은 여행계획잡지 마세요.
    초등 아이들이면 여기 저기 가는 것 보다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바닷가에서 노는걸 제일 좋아해요.
    저도 처음 푸켓에 갈때는 욕심에 이것저것 예약했는데 지금은 그냥 호텔에서 놀고 맛난거 먹으러 다니고 하는 재미에 가요.

    재미난 여행 되세요~~~

  • 3. ^^
    '13.1.4 2:33 AM (175.193.xxx.43)

    저희도 자유여행이었거든요..
    저희는 태초클럽 에서 했어요~
    시골집과의 비교는 모르겠습니다. 정평난 곳이면 다 비슷비슷하지 싶어요~

    그리고 투어나 쇼, 스파 등등은
    극성수기에 인기 많은 아이템이 아니라면 가서 현지 사무실 통해 하루 전에만 예약해도 웬만큼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푸켓이 다 좋은데 교통비가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또 가고 싶어요!ㅠㅠ

    모쪼록 즐거운 여행 되시길 빕니다^^

  • 4. 원글
    '13.1.4 2:41 AM (1.226.xxx.65)

    아..
    정성스러운 답변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시암나라밋은 일단 제치고
    존그레이스 카누는 꼭 할게요.
    현지에서 예약도 쉽고 더 싸다면 굳이 애쓸 필요없겠네요..너무너무 감사들요..^^

  • 5. 원글
    '13.1.4 2:42 AM (1.226.xxx.65)

    6박 8일 계획인데
    4박은 파통비치(노보텔빈티지푸켓), 2박은 까타비치(카타비치리조트)에요..
    패키지는 너무너무 싫어해서
    자유로 계획한건데 일정짜기도 힘들고 하나하나 알아봐야 하니 힘드네요.ㅠ.ㅠ

  • 6. 미루
    '13.1.4 2:49 AM (58.141.xxx.96)

    6박8일 일정이시면 관광을 너무 많이 잡지 마세요.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느느 파통2박 카타 4박이 좋을 듯 해요.
    --- 만약 쇼핑이나 여러 구경러기 좋아하시면 파통도 좋지만요..

    노보텔 빈티지 푸켓이 외형은 아주 좋은데 아직 공사 마무리가 안되고 있어서 조금 불편한점도 있을거예요. 대신 수영장은 아주 좋습니다.

    카타비치 호텔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호텔인데 사실 호텔은 많이 낡았어요.
    하지만 바로 바닷가랑 연결되어 있어서 수영장 비치의자에 앉아서 바다보며 쉬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파통처럼 요란하진 않지만 호텔앞에 많은 식당들과 편의시설들이 모여있어서 위치상 최고예요.
    카이섬 투어.. 팡아투어 .. 마지막날 공항가기전 관광.. 이 정도만 하시고 나머지는 수영장과 바닷가에서 실컷 놀고 오세요.
    더 많이 못 논걸 후회하시게 될지도 몰라요 ^^

  • 7. ^^
    '13.1.4 2:54 AM (175.193.xxx.43)

    근데 존그레이 같은 건 혹시 모르니 문의해 보세요~ 지금이 성수기라 미리 예약해야 할 수도 있어요~

  • 8. 팡아만
    '13.1.4 4:43 AM (220.117.xxx.135)

    별룬데....

  • 9. 파통에서
    '13.1.4 7:43 AM (118.91.xxx.85)

    저는 아직 시밀란섬을 못 가봤지만, 너무 가보고싶어요. 1 년중 오픈하는 시기가 몇 달 안된다던데.
    팡아만 투어는 여행 중간쯤 하시는게 좋아요. 보통 마지막날 하면 조금 피곤하더군요.
    앞으로 푸켓 여행다시 간다면 , 쇼 종류에는 굳이 돈 들이지 않을것 같아요.
    그러나,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건 역시 수영장에서 노는거에요. 하루종일 풀어놔도 심심하다고
    징징대는거 본적 없으니 신기하죠? ㅎㅎ
    말 그대로 휴양을 즐기는것도 좋아요. 돈도 많이 안들고 여유도 느끼고요.

    그런데, 노보텔 4박으로 지불하신건가요? 비치 중심에 있는 홀리데이에서 2박정도하시는건
    어떨까요. 위치가 환상이에요. 걸어서 쇼핑몰까지 다닌수 있어요.

  • 10. aa
    '13.1.4 10:11 AM (203.247.xxx.126)

    홀리데이인 시푸드는 정말 비추에요. 우리나라에서 시푸드 부페 가는게 10배는 나을 수준입니다. 굳이 찾아가실 필요가 없어요.

  • 11. ^^
    '13.1.4 11:57 AM (61.102.xxx.19)

    홀리데이인 씨푸드뷔페는 정말 비추천 입니다.

    그리고 위에 2박씩 나눠 홀리에 묵으면 어떻겠냐고 하시는분 계셔서 말씀 드리지만
    노보텔이나 홀리나 그닥 크게 차이나는 거리 아닙니다. 노보텔도 당연히 걸어서 정실론까지 다니시는데 문제 없어요. 거기다 건기기 때문에 아마 날씨도 아주 덥지는 않을것으로 예상 합니다.
    오히려 건기에는 자칫하면 수영하기 추울 정도일때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노보텔은 한 4-5개월전에 마무리가 덜 되어 불편이 조금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성수기 이고 하니 아마도 정상적 운영을 하고 있을거 같으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홀리가 물론 노보텔보다 윗급 숙소이기 때문에 더 좋을거 같긴 합니다만 성수기 가격이 많이 비싸고
    또 지금 1월중 방은 없을꺼에요. 굉장히 인기 숙소 거든요.

    항공권은 어떤걸 하셨나요? 직항의 경우엔 새벽도착 새벽출발이라 어려움이 조금 있으실것으로 예상 되고 또 숙박비도 사실 좀 아깝긴 하죠. 도착하는 날 밤에 도착해서 잠만 자고 오는 날은 일찍 나와야 하거나 하루 더 잡아서 밤에 체크아웃 해야 하니까요. 그래도 저는 마지막날 아무리 비싼 숙소라도 하루 더 잡아서 쉬고 나오는걸 추천 합니다. 저도 매번 그렇게 하고 있구요. 나와서 돌아 다니다가 새벽비행기 타면 미치도록 피곤해서 집에 와서 쓰러질거 같더군요.
    뭐 아시아나나 대한항공 직항 아니시라면 괜찮겠지만요. 사실 스케쥴은 타이항공 직항이 괜찮더군요.

    그리고 기사차량은 하루정도만 렌트 하셔서 5시간 정도? 하심 딱 될거 같아요.
    어디 가시려고 렌트 하시는지 모르지만 2일 정도 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시암나라밋쇼는 어린 아이들이 보기엔 지루하다는 평이 있더라구요. 저는 원래 쇼를 싫어해서 안보기 때문에요.

    굉장히 스케쥴을 여기저기 빡빡하게 세우셨네요.
    푸켓은 일생이 1번이야. 라고 생각 하시면 이번 여행에 다 쏟아 부으시는게 맞지만
    다음에도 또 가야지 라고 생각 하신다면 조절 하셔서 한두가지만 하시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즐겨주세요. 그것이 자유여행 아니겠습니까?
    이것저것 투어 많이 하실거면 차라리 패키지가 더 돈이 덜 듭니다.
    자유여행은 그런걸 하기 싫어 하는 사람이 가는 거거든요.

    시골집이나 썬라이즈 다 괜찮은 곳입니다만....제가 알기로 썬라이즈 즈음하여 휴가중이실거 같은데요?
    잘 확인해 보시구요. 여행 큰맘 먹고 한번씩 가는건데 저는 왠만하면 그냥 편하게 돈 쓰는 쪽을 택합니다.
    아끼느라고 안하고 안먹고 다녀오면 후회가 많이 되거든요.

    그럼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 12. 쇼는
    '13.1.4 12:51 PM (211.202.xxx.192)

    환타지쇼 추천해요. 코끼리들도 나오고 애들이 볼만해요^^ 빠통은 쇼핑하기 좋고 까따비치는 바닷가와 풀장서 수영하기 좋고요 저도 빠통보단 까따비치에서 더 오래 머무르시는것 추천해요 까따비치 뱀부마켓서 음료수 과자 사기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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