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장 처음이에요 헬스장 복장 조언해주세요~

배넣고싶어요@@ 조회수 : 23,630
작성일 : 2013-01-04 01:48:24

아기 낳은지 19개월이 넘었어요...

이제 저를 좀 추스르려고 해요...

친정엄마가 낮에 한시간 반 정도 봐주신다고 했는데

그동안에 헬스 가서 운동을 하려고 해요.

제가 임신때 갑상선저하랑 당뇨도 왔어서 관리를 하긴 해야하거든요..(지금은 좋아진 것 같지만)

사실 체형은 임신전이나 지금이나 다 빠져서 159에 46~48킬로그램정도지만

근육이 거의 없고....배가 볼록 나온 마른비만이에요.

팔 다리 얼굴은 진짜 말랐고 가슴 빈약이니 ㅠㅠ 배는 좀 뱃살이 두툼해요 처녀때부터 ㅠㅠ 창피할정도로...

배에 힘주고 다니고 그랬는데 에휴...

헬스 다니면 배는 들어가겠지만 얼굴이랑 팔다리도 빠지긴 하겠죠? (더빠지면 곤란한데 ㅠㅠ)

그래도 도저히 이 배로는 못살겠어요 ㅠㅠ

에휴 그래서 말인데 ㅠㅠ 제가 의지박약이기도 하고 운동은 잘 몰라서

PT를 동네 헬스장에서 한 번 끊어보려고 해요.

(막 좋은 헬스장은 아니고 그냥 지방 작은 소도시 아파트 앞 헬스장이에요)

PT는 보디빌딩 입상하셨던 나이 지긋하신 남자 관장님이 해주신다는데 ㅠ

왠지 좀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남자 의사선생님한테 가는거 안부끄러운것처럼 이것도 그렇겠죠?

그래서 그런지 의상도 신경쓰이는데

82님들 헬스장 운동은 보통 뭘 입고 하시나요? 브라는 스포츠브라로?

그리고 옷은 한 두세벌정도 구비하고 빨아입나요 아니면 그냥 한벌로 빨고 말리고 하시나요?

음....헬스장에 입고갈 만한 옷이 어떤 건지 너무 고민되네요.

제가 나이가 그래도 20대 후반이라...

누구 썸씽있으면 안되는! 물론 아줌마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추리하고 싶진 않은데(남자선생님이라 헐벗은 옷도 ㄴㄴ;;)

본래 옷도 잘 못입는데다가 이런쪽은 한 번도 안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운동화는 뭘 사야 할지도 모르겠구요...(바깥에 러닝화 신던거 빨아서 실내용으로만 쓰게 갖고가면 안되겠죠? )

너무비싼건 못사는데^^;;;;싸고 좋은거 없을까요?

겨울에 반팔에 반바지는 좀 그렇고...

이런쪽 옷 살 수 있는 링크 누군가가 걸어주시면 정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기도드릴게요 ㅠ

(여기가 워낙 시골이라 살만한 데도 근처에 없고;; 또 춥기도 해서 아기 데리고 나가서 쇼핑하고 올 엄두가 안나서 염치불구하고 링크나 인터넷몰 소개 부탁드려요. 하도 옷산지가 오래전이라 감도 없네요 ㅠㅠ )

개인 PT 내일 끊으러 갈건데...

PT체험해 보신 분, 경험담이나 팁이나 주의사항도 알려주세요.

아, 지금부터 열심히 운동해서 대학생때는 한 번도 못입어본 비키니 정작 애 낳고 한번 입어보고 20대 마감하고 싶어요~

(숨겨놓은 뱃살땜에 은근 위축...하지만 공부하느라 커피랑 단거 못끊고 항상 달고 있는 뱃살이었거든요.)

응원해주세요^^;;;

IP : 14.46.xxx.2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4 1:52 AM (211.246.xxx.177)

    저도ㅠ비슷한 몸무게.비슷한 체형...헬스 하고 많이.좋아졌어요...다리는 근육붙으니.더 탱탱해지더군요.같은몸무게인데 살짝 헐렁 청바지.꽉 끼고...뱃살들어가고ㅠ허벅지.근육 붙어서 그런듯...운동하면서ㅠ단백질.섭취.잘 하면 근육이 붙으니.팔다리는.더 탄탄해질거에요.반바지도 괜찮나요..안에ㅜ까만 타이즈 같은거 신으면 되요.^^

  • 2. 원글입니다
    '13.1.4 2:00 AM (14.46.xxx.232)

    아 좋아지셨다니 정말 부러워요!!!!
    다리가 탱탱해진다니 솔깃합니다^^
    타이즈도 신을 수 있군요~~'
    근데 제가 여름에도 긴바지에 거의 긴팔만 고수하고 다니다보니
    밖에 입고 나갈만한 반바지 반팔이 없어요 ㅎㅎ
    거의 집에서 텔레비전보며 뒹굴거릴때 입는 고쟁이수준밖에 없어요 ㅎ
    헬스장 패션은 바라지도 않구요
    다만 남자 선생님이라 민망하여...ㅎ
    긴팔 긴바지로 얌전한, 운동에 효율적인 옷을 찾은거랍니다 ㅎ
    감사해요 몸매 더 좋아지실겁니다^^

  • 3. 면은
    '13.1.4 2:02 AM (121.190.xxx.242)

    촉감은 좋지만 땀나면 얼룩져서 민망하고
    땀이 잘 마르는 운동용 옷을 우선 저렴이로 사세요.
    좀 자나면 본인에게 적당한걸 찾게 되겠죠.

  • 4. 헬스장에서
    '13.1.4 2:07 AM (211.192.xxx.46)

    주는 옷 없나요?
    바지는 집에서 입던 7부길이의 신축성 짱 좋은 트레이닝복 가지고 다니구요
    위에는 헬스장에서 주는 면티 입다가 이게 땀에 젖으면 옷이 무겁기도 하고 그래서
    기능성으로 나오는 운동복 하나 사 입었어요. 운동 내공 되는 분들이 입는 브라탑이
    내장된 딱 달라붙는 그런건 아니고 반팔로 된 어찌보면 등산복 느낌도 나는 그런걸로요.
    확실히 면티셔츠 보단 땀이 나도 가볍고 좋긴 하더라구요.

  • 5. ..
    '13.1.4 5:56 AM (112.170.xxx.82)

    헬스장에서 옷 안줘요? 옷 다 줍니다. 아~~~무도 아~~~~무도 님 뭐 입었는지 신경안써요 열심히 운동하세요..

  • 6. ..
    '13.1.4 5:57 AM (112.170.xxx.82)

    운동화는 런닝머신 하고 하실거라면 신어보고 발목 짱짱하게 잡아주는걸로 좀 좋은거 사세요. 무릎 안 나가려면..

  • 7. ..
    '13.1.4 7:17 AM (1.241.xxx.27)

    저렴한곳은 옷도 수건도 주지 않더군요. 그냥 트레이닝복을 사시면 되는데 요즘은 레깅스 스타일로 나온게 많아요. 레깅스에 반바지 덧입고 해보세요. 레깅스는 면말고 리복이나 스케쳐스 이런데서 구입하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윗도리는 저는 그냥 아무거나 입어요. 그런데 기능성 의류같은데서 사입으셔도 될듯하구요
    저는 운동을 오래 했지만 땀이 잘 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체온이 너무 낮아서.
    그래서 저는 그냥 아무거나 입고 하는것이구요 하지만 옷은 붙는게 좋아요.
    왜냐면 몸의 변화가 눈에 보이니까요.
    그리고 내가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지도 살피기 쉽구요.

    그냥 여러개 사서 돌려입고 수건도 매일 가지고 다니는데 한달에 몇만원 더주고 옷주고 타올주는데 가고 싶지만 좀 번거로워서 그냥 이번엔 저렴이로 끊었더니 수고스러움이 더 많네요.

  • 8. 필요한 것들
    '13.1.4 8:47 AM (116.36.xxx.12)

    땀이 잘 마르는 기능성 소재가 필수예요. 후들후들한 나일론 같은 천요....그냥 면 입으면 냄새나고 빨아도 안 없어지더라구요.마같은 곳에서 사면 많이 안 비쌈.
    스포츠브라......쿨맥스 소재 등이 좋아요. 등산 갈 때도 입고 걸을 때도 입고 쓸모 많아요.
    적당한 반팔 티셔츠나 긴랄 티셔츠....이것 역시 기능성 필수
    팬티, 반바지도 기능성 소재 필수.......
    두 개씩은 갖추어야 번갈아 갈아입으니 색상 다른 것들로 준비해면 즐겁게 다닐 수 있을 거예요.

  • 9. 헬스장에서
    '13.1.4 9:10 AM (59.86.xxx.85)

    옷대여해줘요
    빨기도 귀찮은데 대여해서 입으세요

  • 10. ..
    '13.1.4 9:34 AM (223.62.xxx.182)

    헬스장가면 옷이랑 수건줘요
    근데 저는 헬스장에서 주는 수건이랑 옷은 냄새도 좀 나는것같고 암튼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안 예뻐요 ㅋ
    어느정도는 피트되는 옷을 입어야 긴장도 되고 내몸을 볼수있어요.
    저는 나이키가 제일 좋았어요
    빨리 마르고 오래 입어도 땀냄새도 안나고 디자인도 제일 좋았어요

  • 11. 또마띠또
    '13.1.4 11:58 AM (112.151.xxx.71)

    헬스장 옷은 냄새가 넘 심해서 못입겠더라고요 하지만 내 옷빨기 넘 귀찮아서 그냥 헬스장 옷 입고 합니다.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867 전지현 한방화장품거기에서 14 ㄴㄴ 2013/02/10 3,734
216866 설에 같이 식사 못하는게 잘못이에요?? 66 .. 2013/02/10 10,757
216865 기차안에서ㅠ아이들 돌아다니는거 화나요 14 ㅜㅜ 2013/02/10 2,848
216864 전화국장 연봉? 행복하세요 2013/02/10 906
216863 자기야 방송에서 영애씨 오빠 얘기 11 @.@ 2013/02/10 5,241
216862 형제간의 연은 어떻게 끊을 수 있나요? 1 상처받은동새.. 2013/02/10 2,316
216861 옷을 너무 작은거 산걸까요ㅠ 1 mm 2013/02/10 1,160
216860 미혼 처자의 명절 스트레스 .... 7 꿀꺽 2013/02/10 2,384
216859 얼굴에 새로 생긴 점과 기미를 제거하려는데 3 얼굴 2013/02/10 2,299
216858 수개표 결과 (재외국민, 부재자등) 확연한 부정 6 달려 2013/02/10 1,407
216857 경찰도 연봉 많네요... 23 ... 2013/02/10 26,656
216856 고양이는 성묘되면 다 한 등치 하는지 궁금해요 4 ... 2013/02/10 1,910
216855 상상초월 하는 외국의 성교육 2 블루베리 2013/02/10 2,704
216854 부산의 괜찮은 문화공간 추천 부탁드려요~~ 1 부산스타일 2013/02/10 724
216853 이번설은행복하네요 9 얏호! 2013/02/10 2,507
216852 미니밴의 신기한 변신 꺄울 2013/02/10 945
216851 해외 사이트 프라다 아울렛 가짜 파는 곳인가요? 1 아울렛제품 2013/02/10 2,135
216850 집니간 마누라 찾습니다.ㅠ 3 바이엘 2013/02/10 2,194
216849 교회에서 세뱃돈 주기도 하네요. 4 깜놀 2013/02/10 1,549
216848 최고였던... 추천 하고픈 공연 뭐가 있으세요? 4 동동이 2013/02/10 1,312
216847 김 구워서 간장에 먹으려는데요 10 밥먹자 2013/02/10 2,847
216846 오늘 진료하는 한의원 1 2013/02/10 905
216845 어제 음식준비하며 시모께 잔소리 좀 했어요 8 괜히했나 2013/02/10 4,080
216844 배우자의 금융거래 내역, 확인 어떻게 하나요? 4 궁금증 2013/02/10 3,997
216843 이자스민 "대한민국 5천만명이 다 다문화다" .. 12 호박덩쿨 2013/02/10 3,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