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인천 주적골서 택시비 빌려주신 주부님, 감사해요.

..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13-01-03 23:20:46

오늘 저녁 인천 주적골서 지갑이랑 핸드폰을 빠뜨리고 버스를
탔어요. 한정거장 지나 저랑 내리신 듯 한데, 제가 경황이 없고
길을 물으니 저한테 택시비 하라고 선뜻 돈을 내주셨네요.
계좌 알려달라니 아니라며 끝내안주고 가시고.. ㅜ
주부님으로 보이셨는데 ( 단발머리)..혹시나 싶어 82에 남깁니다.

날 추운데 정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갚지 못한 택시비는
82에서 거론되는 곳 중 정해서 후원하도록 할게요~~^^





IP : 223.62.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아-
    '13.1.3 11:23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그 분이 82회원님이시라 이 글을 보셨음 좋겠네요.
    날도 추운데 고생 오래 안하셔서 다행... 제가 다 고맙네요^^

  • 2. 훈훈하네요
    '13.1.3 11:28 PM (58.143.xxx.120)

    원글님도 인상이 선해보이고 좋으셨을거 같아요.
    요즘같은 세상에 그런분들이 있으시지요^^

  • 3. 아우~~
    '13.1.3 11:32 PM (119.194.xxx.126)

    뜨끈뜨끈해요^^

  • 4. 잉글리쉬로즈
    '13.1.3 11:34 PM (218.237.xxx.213)

    미담이네요. 추운데 훈훈해요ㅋㅋ 지갑 빠뜨린 심정 저도 알아요ㅠㅠ 저도 남에게 택시비를 꿔준 적이 있어요. 대학생 때 밤에 여고생들이 차비하게 돈 좀 달라길래 2천원 줬더니, 택시 타고 가드라구요. 언니도 택시 못 타고 다닌다-_-

  • 5. ..
    '13.1.4 12:23 AM (203.100.xxx.141)

    에고...좋으신 분이네요.

    복 받으시길...

  • 6. 자끄라깡
    '13.1.4 1:20 AM (121.129.xxx.177)

    아직도 따뜻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845 운동화사이즈 돌여자아기 2013/02/10 915
216844 친구들이 이혼을 많이 했어요. 13 친구들 2013/02/10 14,140
216843 남은음식처리 문제 글올린 원글인데요 아침부터 속.. 2013/02/10 1,144
216842 박근혜 당선인 인천서 비키니 사진 찍었다 3 뉴스클리핑 2013/02/10 2,702
216841 시어머니 개그맨 같아요 7 ㅋㅋ 2013/02/10 4,212
216840 교회에서 아는 여대생 여자애가 임신을 했다 하네요 38 고민 2013/02/10 17,134
216839 제가만든 전 앞에선 안드시는 시어머니 45 .. 2013/02/10 12,145
216838 남편 사촌한테 배신 당한 기분이에요 20 배신감 2013/02/10 8,222
216837 시할머니용돈 얼마나 드려야하나요 1 ain 2013/02/10 1,467
216836 힘들다 6 막나가는 며.. 2013/02/10 1,336
216835 아주버님께서 설거지하셨어요. 6 ... 2013/02/10 3,345
216834 식재료 비용도 상당하네요.. 기름, 휴지, 키친타올... 3 식재료 2013/02/10 2,323
216833 시댁에서 와이파이 잡히는 곳은.... 10 며눌 2013/02/10 4,117
216832 요즘 가래떡 방앗간 공전이 얼마인가요? 3 베베 2013/02/10 3,666
216831 어느 방향으로 취직해야될까요? 2 고민 2013/02/10 1,226
216830 기분전환이 필요해요 2 세식구 2013/02/10 1,174
216829 법원, 고객돈 7억 가로챈 증권사 지점장 실형 뉴스클리핑 2013/02/10 982
216828 시장가방 3 가방 2013/02/10 1,471
216827 결혼예정 남친 부모님 방문 때 선물 18 유나01 2013/02/10 4,577
216826 유리티팟 좀 골라 주세요. 9 티팟 2013/02/10 1,579
216825 남편이 세뱃돈에 인색해요. 8 ㅎㅎ 2013/02/10 3,618
216824 내 와이프의 노출을...오히려 즐기는 남편의 심리는? 14 궁금 2013/02/10 9,692
216823 갑자기 가방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알려주세요 1 가방이름 2013/02/10 1,665
216822 입학하는 조카가 4명..ㅜㅜ 13 .. 2013/02/10 4,763
216821 3사 대형마트 및 백화점 “설 당일에 쉽니다” 1 참고하세요 2013/02/10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