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은 멀지만 쾌적한 아파트.. 직장 가깝고 년 600 수익 발생하는 불편한 빌라..

선택..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3-01-03 23:19:59

5월경까지 결정을 해야 해요.

직장은 일지로 입구이고 제 소유의 아파트는 문래역 5분거리에 있어요.

출근시 소요 시간은 1시간 걸리구요.

그래서 직장이 가까운 성신여대 근처 빌라로 이사를 왔어요.

문래쪽보다 지금 동네 집값이 저렴해서

차액은 은행에 예금해 두었는데 이자가 연 600정도 나오구요.

이사온 곳에서 직장까지는 30분정도 걸려요.

30분 차이 별거 아니라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야근 많이 하는 직장이라 30분도 너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문래쪽에서 출퇴근 할때보다는 많이 편해졌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아파트 살때보다는 좀 불편한건 사실이에요.

이 동네도 물가 저렴하고 살기는 편하긴 하지만

문래역만큼 좋지는 않아요.

거기 살아보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정말 영등포 이미지에 비해 너무 살기 좋은 동네거든요.

온갖 마트 다 모여있고 지하철 가깝고 타임스퀘어에서 시간 보내기 좋고...

특히 우리 아파트는 전망이 너무 좋았어요.

앞에 가로 막힌곳 없이 목동까지 전망이 트여 있었거든요.

 

지금 사는 빌라는 아무래도 좀 많이 답답하네요.

그래도 직장이 가깝고 연 600 이자 수익도 발생하고

백화점 멀어지니 돈도 굳고...

 

좀 더 좋은 직장 가까운 아파트전세로 옮기라는 분 계시겠지만

아파트는 2년마다 전세금 오려줘야 하고 주인이 들어온다고 나가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오래 살 수 있는 빌라로 온거에요.

 

편한 주거환경 생각하면 제 소유의 아파트로 이사가려 하는데...

직장이 멀어지니 고민되네요.

전에 출근하는 내내 서서 갔거든요.

 

전세 만기가 8월이라 재계약 여부 5월까지는 알려줘야 해서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IP : 61.72.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 11:23 PM (14.55.xxx.168)

    그쪽에서 괜찮은 아파트를 얻는다!!!!

  • 2. ..
    '13.1.4 12:42 AM (203.100.xxx.141)

    출.퇴근 시간 버는 게 짱이죠.

  • 3. ...
    '13.1.4 1:37 AM (211.246.xxx.161)

    두시간도 아니고 한시간 거리라면... 저라면 내 집에서 다니겠어요.
    빌라 싫고 아파트 체질인데다 주거 환경 좋은 게 좋아요.
    퇴근 후나 주말에 편안, 편리하고 안락한게 전 정신 건강에 좋더라구요..

  • 4. ..
    '13.1.4 7:36 AM (1.241.xxx.27)

    직장다니시는 분이라면 주거환경이 그닥 필요없을것 같고.. 30분이라도 빠른게 좋지 않나요.
    그리고 주말엔 그쪽으로 가서 노시면 어떨까요.
    주중에 출퇴근 쉽게 하는것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전업주부고 아이들도 있다면 주거환경도 무시못하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출퇴근 쉬운것이 짱입니다.

  • 5. ㅡㅡ
    '13.1.4 8:40 AM (125.133.xxx.229)

    문래역에서 을지로입구까지는 30분이면 가는뎅~
    지하철로 정확히 20분 거리고 역까지 걸어가는 시간, 기다리는 시간 다 합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608 케이블티비에서 하는군디컬드라마 푸른 거탑 보셨어요?? 4 2013/02/12 1,395
218607 친척들 초대해 2박3일 관광시켜드리려고 해요. 1 홍시 2013/02/12 1,193
218606 댁의 가정에서는 차례를 몇시에 지내시는지요? 29 맹랑 2013/02/12 14,332
218605 [진중권] 물벼락과 바나나 4 세우실 2013/02/12 1,804
218604 이거저거 간식 만들어줬더니 남편이 넘 좋아하네요. 그런데 살이... 1 연휴동안 2013/02/12 1,967
218603 집안 정리 하고 나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고 기부금 영수증 받.. 18 갤러 2013/02/12 10,080
218602 초딩 딸아이 약사시키고 싶은데 조언부탁드려요 46 여자좋은직업.. 2013/02/12 5,359
218601 살인마저 부른 '층간 소음'…건설업계도 골머리 9 ㅉㅉ 2013/02/12 2,387
218600 글 내립니다 아이문제 2013/02/12 901
218599 시어머니 앞에서 모유수유 7 suez 2013/02/12 4,560
218598 정수리 탈모가 심해져서 너무 고민되요.. 7 30대후반 2013/02/12 4,271
218597 스텐드형 김치냉장고 조언부탁드려요.. 3 이사준비 2013/02/12 1,685
218596 다시 만난 동네엄마들의 모임 2 ... 2013/02/12 3,534
218595 사타구니 가려운데 직방 약좀 가르쳐주세요. 12 .... 2013/02/12 5,362
218594 눈밑 애교살 수술 하면 어려보일까요? 7 하고싶어요 2013/02/12 6,147
218593 중고생 있는 집에 컴퓨터는 어디에 8 두세요? 2013/02/12 1,825
218592 하와이 2 월 보편적인 날씨? 6 스노쿨링 2013/02/12 4,740
218591 티파니 이 목걸이 어떤가요? 4 질문 2013/02/12 2,886
218590 해와여행간 엄마네 김치냉장고... 2 아놔... 2013/02/12 1,962
218589 한식조리기능사 많이 어렵죠..?? 4 수니짱 2013/02/12 2,211
218588 82에서본 밥따로 물따로 요법 2 ㄴㄴ 2013/02/12 3,756
218587 와인색 가방과 그레이색 앵글부츠 1 코디 부탁드.. 2013/02/12 1,823
218586 애기밥 남긴거 모아다가 시골 개에게 주면 안될까요 9 애4ㅣ 2013/02/12 2,660
218585 자동차번호판이 없어졌어요;; 15 이를 어째;.. 2013/02/12 5,362
218584 모든 국가는 그 국민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만난다 - 윈스턴처칠.. 4 오늘도웃는다.. 2013/02/12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