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추위에 노숙자들, 길고양이와 강아지들은 어떻게 살까요

ㅇㅇ 조회수 : 1,892
작성일 : 2013-01-03 23:01:23

집에서 보일러 틀고 있어도 창문 사이 찬 기운이 느껴지는 날인데요

영하 16도 라는 정말 놀라운 날씨인데, 그래도 가스비 걱정하면서도 틀 수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집도 있고요. 비록 전세라도.. 이런날 5분도 견디기 힘들텐데 노숙자들은 지하철 어딘가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분명 동사한 사람도 있을 텐데 뉴스거리도 안 되고 지나가는 거겠지요..

우리 집 반려동물은 이렇게 제 옆에 붙어 있는데 길의 수많은 고양이와 강아지들은 또 어디에서 물을 찾고

살아갈지 걱정과 우려로 마음이 슬퍼져요.

동물도 동물이지만 노숙자들은 정말 어떡하나요? 엄청난 일을 그냥 옆에서 방관하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힘듭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IP : 112.153.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3.1.3 11:05 PM (211.246.xxx.185)

    복지국가에서 살고싶어요
    이글 읽으니 마음이 무거워요

  • 2. ㅇㅇ
    '13.1.3 11:08 PM (112.153.xxx.76)

    저도 돈많은 사람 아니지만 오늘 정말 너무 춥더라고요 옷 없다해도 그래도 나는 코트와 패딩이 그래도 네 벌이나 있다, 이러면서 이런 추운날 집없는 사람들은 어찌 사나 마음이 안좋았어요

  • 3. ...
    '13.1.3 11:10 PM (14.34.xxx.6)

    저두요... 겨울은 참 슬퍼요

  • 4. 저도....
    '13.1.3 11:29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동네를 걷다보면 아직 사람이 밟지 않은 하얀 눈 위로 고양이 발자국이 총총 난걸 자주 보는데
    눈물이 핑 돌아요. 발 너무 시려울것 같아서......
    겨울이 어서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5. 그린 티
    '13.1.4 12:40 AM (203.226.xxx.127)

    며칠전 아파트앞 눈덩이위에서 식빵을 굽고 있길래 뭐해..와서 밥이나 먹어. 하며 사료하고 뜨거운 물(그래봐야 금방 식고 얼죠) 갖다 두었는데..전 앞베란다 보고 싶지 않네요,이 밤에 울 작은 아들 뜨거운 물 두 번이나 갈아주고 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290 한 판사의 명판결 8 참맛 2013/01/06 3,266
204289 공황장애 선생님 3 ... 2013/01/06 1,800
204288 중고나라 사기당한듯한데 어떡하죠?? ㅠㅠ 21 ... 2013/01/06 5,962
204287 자동차에 고양이가 들어가 죽었어요..(자동차에 냄새때문에요..).. 11 고양이 2013/01/06 7,404
204286 구찌링 시계의 링가는 법 2 ... 2013/01/06 1,312
204285 눈에대한 일기형식 유머 좀 찾아주세요 4 웃고싶어요!.. 2013/01/06 1,140
204284 세경이 승조에게 고백이란걸 아휴 2013/01/06 1,555
204283 윗집에서 천장 도배해줄때... 제가 알아서하고 청구해도 4 귀찮아 ㅠㅡ.. 2013/01/06 2,132
204282 청담동앨리스 너무 억지 아닌가요 18 이게 2013/01/06 10,220
204281 구간반복되는 플레이어 아시는분!!! (플레이어) 2 플레이어 2013/01/06 1,842
204280 속상한 내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네요...ㅠ.ㅠ 2 ... 2013/01/06 1,600
204279 인천 산곡동에서 서울역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5 지민 2013/01/06 914
204278 도와주세요ㅜㅜ 커터칼에 찔린 후의 찌르는 듯한 내부통증... 16 제발요 2013/01/06 12,898
204277 1호선 라인에서 자취하시는 82언니들께 문의드려요 4 새집 2013/01/06 1,783
204276 KBS n 스포츠(케이블)에서 연아 경기 재방하네요. ^^ 2013/01/06 872
204275 국정 잘못하고도 뻔뻔하게 자찬하다니 1 샬랄라 2013/01/06 852
204274 빌라에 욕실이 두개인 집은요 15 추운하루 2013/01/06 4,685
204273 노트북 17인치로 사고 싶은데 찾기가 힘드네요. 어떤거 사면 좋.. 8 노트북 2013/01/06 2,588
204272 결혼 준비 하면서 느끼는 것....(남자들이 억울할 거 같긴 함.. 27 ... 2013/01/06 8,070
204271 스타벅스 다이어리 10 궁금한 건너.. 2013/01/06 3,618
204270 집 매매 후 1년안에 팔아보신 분 있으세요? 1 문의 2013/01/06 2,605
204269 남편한달 용돈 얼마 주세요? 4 ... 2013/01/06 1,674
204268 허접한 코트위에... 2 궁금 2013/01/06 2,091
204267 짧은 대선얘기 2 중도층? 2013/01/06 1,078
204266 오븐고장인지.석영관에 불이 안켜지네요. 2013/01/06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