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보일러 틀고 있어도 창문 사이 찬 기운이 느껴지는 날인데요
영하 16도 라는 정말 놀라운 날씨인데, 그래도 가스비 걱정하면서도 틀 수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집도 있고요. 비록 전세라도.. 이런날 5분도 견디기 힘들텐데 노숙자들은 지하철 어딘가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분명 동사한 사람도 있을 텐데 뉴스거리도 안 되고 지나가는 거겠지요..
우리 집 반려동물은 이렇게 제 옆에 붙어 있는데 길의 수많은 고양이와 강아지들은 또 어디에서 물을 찾고
살아갈지 걱정과 우려로 마음이 슬퍼져요.
동물도 동물이지만 노숙자들은 정말 어떡하나요? 엄청난 일을 그냥 옆에서 방관하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힘듭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