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못받은 우리딸?

큰집 사람들....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3-01-03 22:14:51
어제 시댁식구 모인자리입니다.
간단하게 애길할께요.울딸 대학졸업반이고.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타 주에서 의대다닙니다 (여기외국) 근데 큰집식구들이..크리스마스 선물 뭘 받았냐고 묻는데..
못받았다하니..이상한놈 취급을합니다.그래서
아이가 설명하길 생일 발렌타인 이럴땐 주고 받고 했지만 지금은 멀리있어서 이해한다하니..
멀리있는건 핑계다하고..생각다시하라하고..난리가아니었어요.
저희도 본아이고 맘에드는 청년입니다.정작 저희는 이해할수 있는데...아이가 돈 아꼐가며 열심히 공부하는아이인지라
굳이 선물 안보냈다고 트집잡을생각이 없는데...궁금한건 요즘젊은사람들 선물안했다구..사랑을 의심해야하는지요..
저희큰집 조카 한살많은 남자아이 벌써 여자친구랑 유럽여행 다녀오고 ..그래도 저 맘엔들지않았지만 모른체 했어요..
솔직히 우리애들한데 큰집 식구들 챙피하고 좋은본을 못 보이는지 같아 가기가그런데..
결혼전에 여행가고 그러는건 당연히 받아들이면서..(전 솔직히 이건 여자쪽 집도 이해안됍니다)
조카딸 선물 못받았다고 무슨 이상한아이 취급을 하는데..정말 이상한 아일 사귀나요 ? 우리딸.
다 돈 아껴가며 공부하는 기특한 아이임니다.발렌타인때랑 울딸 생일때 자기 용돈아꼐서 향수랑 또 자수정 목걸이를
받아왔을때 전 솔직히 애가 뭔 돈이있다고...하고걱정되던데..
아뭏든 어제 저녁 집에와서 죄없는 남편만 ...
정말 이상한 아이입니까 울딸 남자친구?
IP : 166.48.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 10:16 PM (119.71.xxx.179)

    진짜 별걸다 간섭하네요 ㅠㅠ...못받았으면 선물 사줄건가--;;

  • 2. 큰집이비정상
    '13.1.3 10:17 PM (112.161.xxx.197)

    님 딸과 그 남자친구가 정신 온전히 박힌 젊은이들 입니다.

  • 3. 뭔 애들도
    '13.1.3 10:31 PM (219.251.xxx.247)

    아니고 크리스마스 선물이예요. 제 생각엔 번듯한 의대생 애인 사귀는 거 배 아파 파토내려 하는 것 같은데.
    생일도 아니고 참. 신경쓰지 마세요.

  • 4. 제생각도
    '13.1.3 10:43 PM (115.140.xxx.27)

    의대생 남친을 질투한걸 로 보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 5. 원글
    '13.1.3 10:48 PM (166.48.xxx.26)

    감사합니다 .그런게요 애인 있다고 한 후 부터 부쩍 울 딸에 관심이 많은것이...
    차라리 없다고 할것을..후회가 될정도로 관심을 가집니다...
    설마 큰 아빠가 파토 나길 바랄까만은...불편한 마음에. 큰아빠 동생 미워서 아침 점심 안 줍니다 ㅎㅎㅎ

  • 6. 경험상
    '13.1.3 11:14 PM (121.186.xxx.147)

    아이들 사랑은 그냥
    아이들이 알아서 하게 냅두는게
    상책입니다
    세대도 다른 어른들이 이렇쿵 저렇쿵
    감놔라 대추놔라 하기 시작 하는게
    불행의 씨앗입니다
    다음에 또 훈수두려 하시면
    전 아이들 믿고 똑똑한 아이들이니
    알아서 잘 할거라 믿습니다 라고
    한마디 해주시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858 내일 눈썰매장은 무리겠지요? 4 유치원생 2013/02/06 1,233
216857 오늘 쓴 돈을 적어봅니다. 15 돈돈 내돈 2013/02/06 4,618
216856 콘스타 다지기 충동구매 하기전에... 2 ㅁㅇ 2013/02/06 4,456
216855 대장암 진료 잘하는 병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11 효녀 2013/02/06 3,639
216854 이사후 가구 재배치 하려면 어디에 8 알아봐야 하.. 2013/02/06 1,855
216853 오리온 참붕어빵 너무 맛있어요. 14 ㅎㅎ 2013/02/06 3,227
216852 죄송해요 글은 내릴께요 57 단아함 2013/02/06 10,481
216851 따라쟁이 2 6살 2013/02/06 1,032
216850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어디까지 알리나요? 2 겨울 2013/02/06 4,428
216849 액션캠인 ego cam 이고캠으로 촬영 영상 어플로 확인해 보았.. 니아이아오 2013/02/06 1,023
216848 아이를 재웠습니다 2 힘들다 2013/02/06 1,066
216847 출산경험 없는 삼십대이상이신 분들께 질문 6 딱콩 2013/02/06 2,414
216846 세입자가 이사나가기 전날 전세금을 빼 달라고 합니다. 13 고민 2013/02/06 5,570
216845 검찰, 국정원 '오유' 고소사건 수사착수 뉴스클리핑 2013/02/06 703
216844 다음중 국거리도 전용해도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소고기 2013/02/06 574
216843 7년차에 이정도 월급이면 대기업 수준인가요? 1 .. 2013/02/06 2,203
216842 성과급 반타작ㅠㅠ 5 돈없어서죽겠.. 2013/02/06 2,678
216841 딸아이가 얼른 컸으면 좋겠어요...ㅠㅠ 8 ,. 2013/02/06 1,593
216840 코엑스 아쿠아리움.(설날.맛집) Drim 2013/02/06 726
216839 일본의 난방용품 "코타츠" 아세요? 5 ... 2013/02/06 3,512
216838 누굴죽일만큼 증오한적있으세요? 9 무서움 2013/02/06 2,600
216837 지갑 어디가 저렴할까요 5 면세점 2013/02/06 1,202
216836 탄산수 7 블루커피 2013/02/06 1,675
216835 직장동료관련..제가 잘못한건가요.. 4 고민 2013/02/06 1,499
216834 층간소음 가해자 5 평온 2013/02/06 1,838